부당해고 당했다는 유게이 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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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상황은 위의 링크로 대체함

일단 오늘 노동위원회 가서 부당해고 구제신청 던지고 옴

노동위원회측에서는 해고가 맞는거 같은데 그래도 일단 사장에게 한번 연락을 해보고 확실하게 해고가 맞는지 아닌지를 더 알아보라고 함

왜그러냐라고 하니까 회사에 6월 3일부터 7일까지 이상하다면 회사로 직접 쳐들어가는게 맞는거 아니냐?

그러니까 일단 해고가 확실한지 아닌지를 한번 더 물어보고 올것을 추천함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토요일날 상담했던 노무사님과 2차 상담을 해봄

노무사님이 우리 회사가 돌아가는 루틴을 듣고 하는말

'혹시 일용직 아니죠?'

'네 시급제입니다. 평일 7시간 근무고요'

'어? 그러면 이거 휴무일때 돈 지급 안했다고요? 이거 휴무수당 줘야해요. 통상 하루 임금의 70%는 주는게 법입니다. 이거 임금체불로도 가겠는데요?'

'띠용?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나왔네요?'

이후 저녁에 사장과 통화를 하니까 당연히 내가 예상한 패턴대로 꼬리자르기 식으로 이야기하더라

'내가 대리에게 통보하라고 시켰는데, 대리가 까먹은거 같다.' 라는 식으로

나는 이렇게 대답했지.

'애초에 사장님이 그걸 이야기 하는게 인간적으로 맞는거 아닙니까?' 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지

'그리고 사장님이 저한테 통보를 했다는 증거가 있느냐? 내가 사직서라도 썼냐'는 식으로 덧붙여서 이야기해줌

그러니까 내가 니 부모보다 나이가 많다 내 나이가 70이다 라면서 사람이 먼저지 법이 먼저냐라는 개소리를 지껄이길래 이렇게 응수함

(참고로 우리 부모님이 저인간보다 더 나이 많은건 안비밀이다.)

'됐고 다음주 수요일날 내가 약속한 장소에서 봅시다' 라고 끊음

근데 집에 와서 지금 생각해보니까 대리에게 통보하라고 했다는거 자체가 해고라는거 인정하는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주 수요일날은 녹음기 키고 가야겠다 ㅋㅋㅋㅋㅋ

하 아이폰인게 이때 좀 ㅈ같네

어떤 개소리 지껄일지 기대 됨

내일은 노동청가서 근로계약서 미작성, 월급 명세서 미지급건 신청하러 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는 노동위원회 갔다온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