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문호이자 보불전쟁 이후 다시금 들끓은 반유대주의로 인해 벌어진 드레퓌스 사건 당시 끝까지 진실과 정의의 편에 서서 드레퓌스를 변호했던 에밀 졸라
지금까지 그의 죽음은 단순히 환풍구의 문제로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어 사망했다고 알려졌으나 훗날 그의 죽음은 반유대주의자들의 살인으로 밝혀졌다
그가 사망한지 약 50년이 지난 1953년 저널리스트 장 베델은 언론지 리베라시옹에 그의 죽음은 사고가 아닌 계획된 살인이라 폭로하였고
이 사실이 폭로되기 1년 전인 1952년 에밀 졸라의 증손녀인 브리지테 에밀 졸라는 자신이 여덟살일 때 자신의 아버지 (에밀 졸라에게는 손자)에게 어떤 남자가 찾아왔고
그는 자신에게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굴뚝 청소부인 앙리 브론포스라 하며 ‘그가 누군가에게 댓가를 받고 에밀 졸라가 거주하던 아파트의 환풍구를 막아 살해했다’ 는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를 찾아왔다고 주장하였다
(출처 - 전진하는 진실, 에밀 졸라 저)
기형적인 차별의 시대에 자신의 무고함을 끝까지 외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던 드레퓌스, 그를 죽는 순간까지 지키며 진실이 밝혀지길 원했던 에밀 졸라는 결국 그 결말을 목도하진 못했지만 드레퓌스는 자신의 누명을 벗기는데 성공하였다
공자
2024/06/07 08:38
뭐 사달라고 엄마한테 졸랐을까
루리웹-9579757193
2024/06/07 08:39
빈유대주의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