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특히 엘다와의 관계
카디아 함락 이후로 은하가 문자 그대로 반으로 쪼개지고 카오스가 오만 곳에서 다 튀어나올 정도로 온 은하가 뒤집어진 상황이라
현재 그나마 전력이 좀 되고 말도 종 통하는 편인 아엘다리와는 겉으로는 갈등이 꽤 줄은 편임
당장 길리먼이 복귀하고 선포한 인도미투스 성전 선포문에서 박멸 대상에 제노는 은근슬쩍 빠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상황인데
실제로 카오스에 별 관심 없던 타우나 보탄, 타이라니드 같은 애들도 이제 진지하게 카오스 대비책을 세우는 중이라 얘네들도 인류제국을 신경 쓸 겨를이 없어짐
물론 여전히 말 안 통하는 오크나 타이라니드, 드루카리 같은 애들 상대로는 스탠스는 여전하고 일선 장병들 사이에서는 제노들 죽이네 마네 하는 상황이지만
수뇌부들 단계에서는 놀랍게도 인류제국과 외계인들 사이의 '외교'까지 간간히 나오는 등 예전의 제노 죽어만 연발하던 시절에 비하면 상당히 크게 변화함
뭐 임마?
2024/06/06 22:23
황제가 가만히 냅두나?
아에 의식이 없어서 신경 못 쓰는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하엘 세턴
2024/06/06 22:25
로부테가 황제랑 만나고 섭정된거고 모타리온이랑 싸울 때도 황제가 도와줘서 사실상 로부테 정책은 황제 용인이나 마찬가지임.
뭐 임마?
2024/06/06 22:26
호오? 의외로 황제도 꽉 막힌 놈은 아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보나마나 제국사정 안정화 되면 뒤통수 까라고 명령하겠짘ㅋㅋㅋㅋㅋㅋㅋ
RULI에이아이
2024/06/06 22:33
전성기 황제였다면 꽉 막혔겠지만
황제 계획이 전부 물거품되었고 그걸 복구할 계획도 없고
사실상 이제 자유의지 없는 인류 부속품일 뿐임 ㅋㅋㅋㅋㅋ
미하엘 세턴
2024/06/06 22:24
말이 통하고 서로가 물러나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면 굳이 전선을 늘릴 필요가 없지. 뭣보다 그 이성의 화신인 로부테가 섭정인데.
평범학생
2024/06/06 22:34
솔까 우호적인 제노까지 쳐죽이는 등 안 그래도 적만 가득한 판국에 쓸데없이 전선만 잔뜩 늘린 과거의 제국이랑 황제는 ㅂㅅ 같았음
코코아맛초코우유
2024/06/06 22:35
광신의 대명사들마저 이성을 되찾게 만드는 씹.창난 현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