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랭킹 세계 1위 선수가 멘붕한 대회

넬리 코다는 미국의 여자 프로 골프 선수로

LPGA 투어 5연패를 기록한 명실상부한 랭킹 1위 선수임

(6연승은 현재 기록 없음, 5연승은 역사상 3명)

그런데 지난주 US여자오픈 첫날 12번홀 (파3) 에서

첫타가 그린이 아닌 벙커에 빠졌고

두번째샷은 그린을 넘어

패널티존인 물 속으로 풍덩

(패널티 +1타)

그런데 여기서 그린에 못올리고

또 물에 빠짐

(패널티 +1타)

또 물에 빠지면서

패널티 +1타,

이것마저 물에 빠지니까 멘탈 바스라지면서 주저앉음

파3홀인데 패널티 포함 겨우겨우 그린에 8타만에 도착

여기서 또 퍼트 미스로 9타도 실패하며

10타만에 홀 아웃

세계랭킹 1위가 7오버파를 내며 "셉튜플 보기" 라는

프로 대회에선 찾아보기 힘든 기록을 달성

이후 인터뷰에서 "나도 인간이고 나쁜 날도 있다.

지금까진 좋았으나 오늘은 그냥 나쁜 날이었을 뿐." 이라고 답했는데

결국 이 홀의 부진을 씻어내지 못하고 대회 컷오프 당함

물론 대회 한번 부진한거지 랭킹은 여전히 1위라서

다음 대회까지 어떻게 멘탈을 챙기느냐가 가장 큰 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