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복궁 야간 다녀왔네요
삼각대를 하나가져갔습니다
미니삼각대 입니다 다펴도 높이 40센치 정도되는거
8시 30분을 넘기니 사람들이 많이 줄어서
근정전 담아볼려고 눈치보고 퍼는데...
사람들이 피해가더군요
처자가 친구에게:사진찍으시나봐 비켜줘 ..
저:아닙니다 저 신경쓰지마세요..
그냥 나도모르게 이거 민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 어떤 글에서 길가에 삼각대만 봐도 주차뿌고 싶다는 글을 본적도 있고..
건물옥상말고 산사진말고 사람다니는 길에어 야경찍는 사람들은 모두 민폐쟁이들인가요?
나름 민폐가 안될려고 눈치는 보는데..
https://cohabe.com/sisa/3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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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가 될까 걱정하시는 분들은 보통 민폐를 안끼칩니다
민폐가 됐다 느끼면 본인 스스로 자제를 하니까요
문제는 카메라가 벼슬인줄 아는 후우...
민폐가 될까 걱정하시는 분들은 보통 민폐를 안끼칩니다x2
다른사람들 관람하는데 피해안준다면 상관있을까요??ㅎㅎ
고맙습니다
민폐라고 보긴 힘든거 같습니다.
삼각대도 작은거 쓰셨고 사람도 많이 없었다고 하셨고...
완전 핫한 포토존에서 수십분이상 자리잡고 타임랩스 돌리는 수준이 아닌이상
재빠르게 찍고 빠지면 괜찮은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삼각대 펴서 찍는거 자체를 싫어하는사람도 있겠죠)
그래말씀해주시니 안심은 되네요..
그래도 항상 조심 하겠습니다
30초 장노출로 찍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냥 무심하게 원래 속도로
지나가면 지워지는데 ㅡㅜ
눈치보면서 배려한다고 천천히 지나가서 ㅋㅋㅋ
그리고 초점잡고 노출조정하고 구도잡고
첫샷 찍기까지 상당히 오래걸리는데
그럴때 멈칫 하시는 분들 계시면 민망 ㅜㅠ
저는 그냥 카메라없는듯이 지나다니면서 저 혼자만
눈치보다가 찍는게 편한데 ㅋㅋ
찰나의 사진찍는 순간은 1초도 안되는데
찍는 사람이 그 순간의 시간을 마련하기가 더 쉽지요..
꼭 삼각대를 안쓰더라도 사진찍으면서 느끼는 불편한점이요.. 그냥 앞으로 지나가시면 될텐데, 사람많은거 감안하고 그 포인트에서 카메하 든거라 제가 기다렸다 찍으면 되는데 꼭 안지나가시고 기다리시더라구요. 그냥 가주시면 편한데 말이죠 ㅠㅠ
민폐죠 다니는길 한가운데 떡! 불법설치물도 아니고 안다니는 곳을 찾을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