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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 과거사를 캘 수록 입체적인 관계가 되는 선역과 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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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자신처럼 사원 앞에 버려진 아이를 발견, 입양+자신이 못받았던 애정까지 쏟아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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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자기가 몸담고 있는 분야의 재능까지 천부적으로 겸비한, 자신의 눈에 쏙 들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난 듯한 아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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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성공만 거머쥔 아이여서 애가 탈락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망나니로 자람


스승이자 아비로서 제압을 해야 하는데 막상 하려니까 본인은 그러는 방법도 몰라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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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4인방과 비교하면 똑같이 바람넣고 길렀더라도 외도의 길로 들어선
타이렁의 천성 문제라고 볼 수도 있었지만
제 때 시푸가 막았더라면 이렇게까지 망가지진 않았을 거라는 비판도 가능해서
입체적으로 다가오는 관계,
게다가 엄밀히 말해 실제로 타이렁에겐 오만가지 애정은 다 쏟아부었지만
무적의 4인방에게는 어느정도 차갑게 대해서 성장과정이 완전히 같다고도 할 수 없음.
2편의 운명론을 다루는 셴과 더불어 타락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의문을 던지게 하는 입체적인 관계.




결투인 듯 하지만 쌓아왔던 감정을 털어놓는 듯한 장면에서


서로에게 일어나는 미묘한 표정의 변화는 백미


막상 시푸의 입에서 사과가 튀어나오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과


뒤이어 입술을 떨면서 슬픔인지 분노인지 알 수 없는 감정을 드러내며
공격을 가하는 타이렁의 모습 등.

댓글
  • 임모탄쪼 2024/06/02 22:03

    사과할거면 진작에 했어야지 이제 와서! 하는 듯한 타이렁의 저 표정이 좋다

  • gyrdl 2024/06/02 22:07

    타이렁의 욕심 때문에라도 용문서는 계속 노렸을거 같긴하지만, 대사부(우그웨이)가 내쳤을때 시푸가 타이렁 붙잡고 정말 미안하고 설령 니가 용의전사가 아니라고 해도 그런건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면 저렇게 진심으로 죽일려고 하진 않았을거 같기는 함.
    근데 뭐..... 다 늦어버렸지만.....

  • bewayt 2024/06/02 22:03

    1편은 진짜 마스터피스야

  • THVU 2024/06/02 22:02

    그저 운명.....

  • 라훔 2024/06/02 22:03

    이번 4에서 타이렁 부활이라는 치트키를 꺼냈으면서 시푸를 안 엮은거 보고 진짜 감 다뒤졌다고 결론지을수 밖에 ㅇ벗었다

  • 5324 2024/06/02 22:03

    저 떄 우그웨이가 뒤 돌아 섰을 때
    타이렁에게 "우리가 부족했나보다 조금 더 힘내보자"
    라고 한마디만 해 줫어도
    타이렁의 주인공의 가장 친한 사형이 되었을 듯

  • Laec 2024/06/02 22:03

    그래서 내가 타이렁 다시 나오는걸 그렇게 기대 했는데
    기다리고 기다려서 드디어 4에서 뭔가 있나 했는데!!!!!!!!!!!!!!!!!!!


  • THVU
    2024/06/02 22:02

    그저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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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ec
    2024/06/02 22:03

    그래서 내가 타이렁 다시 나오는걸 그렇게 기대 했는데
    기다리고 기다려서 드디어 4에서 뭔가 있나 했는데!!!!!!!!!!!!!!!!!!!

    (zutOhV)


  • gyrdl
    2024/06/02 22:07

    공감.....나도 타이렁 4편에서 다시 제대로 빌런으로 나오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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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훔
    2024/06/02 22:03

    이번 4에서 타이렁 부활이라는 치트키를 꺼냈으면서 시푸를 안 엮은거 보고 진짜 감 다뒤졌다고 결론지을수 밖에 ㅇ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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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24
    2024/06/02 22:03

    저 떄 우그웨이가 뒤 돌아 섰을 때
    타이렁에게 "우리가 부족했나보다 조금 더 힘내보자"
    라고 한마디만 해 줫어도
    타이렁의 주인공의 가장 친한 사형이 되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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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97080589
    2024/06/02 22:09

    근데 포가 텅 빈 문서를 보고 각성해서 용의 전사가 되는걸 보면 또 감정 주체 못할거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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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모탄쪼
    2024/06/02 22:03

    사과할거면 진작에 했어야지 이제 와서! 하는 듯한 타이렁의 저 표정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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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wayt
    2024/06/02 22:03

    1편은 진짜 마스터피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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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yrdl
    2024/06/02 22:07

    타이렁의 욕심 때문에라도 용문서는 계속 노렸을거 같긴하지만, 대사부(우그웨이)가 내쳤을때 시푸가 타이렁 붙잡고 정말 미안하고 설령 니가 용의전사가 아니라고 해도 그런건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면 저렇게 진심으로 죽일려고 하진 않았을거 같기는 함.
    근데 뭐..... 다 늦어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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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2575
    2024/06/02 22:09

    사과 듣고 표정이 풀리려다가 20년동안 쌓인 울분이 교차되는 저 표정...쿵푸팬더에서 다시 저렇게 슬프면서도 공감가는 감정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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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 S
    2024/06/02 22:10

    마스터 시푸가 이름이 시푸라서
    타이렁이 시푸! 라고 할 때마다 사부님! 이라고 하는건지
    아님 그냥 이름 부르는건지 좀 애매한데
    저기서 타이렁이 아빠! 라고 한번만 불렀으면 전개가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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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 S
    2024/06/02 22:11

    아마 그냥 삔또 나가서 본명(시푸) 부르는거긴 할꺼임
    다른 애들은 마스터라고 부르니까....
    근데 진짜 타이렁아 아빠라고 한번만 불렀으면 어땟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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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1기사 호드릭
    2024/06/02 22:10

    그저 정통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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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조외계인
    2024/06/02 22:11

    진짜 악역의 완성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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