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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아 죽어라! ZV-E1과 16-35PZ를 잊기위한 발악

안녕하세요. 저는 A7M4와 크롭 11mmF1.8을 이용해 브이로그를 찍는 편입니다. 24gm1.4와 탐론 70-180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ZV-E1의 논크롭 풀프 4k60p, AI AF, 내장 마이크, 작은 크기(?)가 땡겨서 바디 변경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11mm라는 단렌즈를 쓰다보니 가끔 줌이 마려워서 16-35PZ도 너무 사고 싶은데요.
문제는 돈이 없습니다. A7M4와 갖고 있는 렌즈들을 팔면 어떻게든 꾸역꾸역 살 수 있지만, 후회할까 버티고 있습니다.
그래서 ZV-E1과 16-35PZ의 단점을 수집중입니다. 모르던 단점을 알면 지름신이 물러가지 않을까요?
혹시 더 많은 단점을 아신다면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ZV-E1의 단점
#슈퍼35 크롭모드가 지원되지 않는다. 고로 크롭모드를 이용한 추가적인 줌 효과를 얻을수 없다.
#다이내믹 액티브 떨방으로 좋은 안정화 효과가 있음에도 1200만화소의 한계로 화질 저하를 막을 수 없다.
#제이슨 모리스의 zv-e1 vs a7m4 비교영상을 보면 디테일은 a7m4가 더 좋다.
#zv-e1의 풀프 논크롭 4k60p가 혹시나 x에이브이c-HS(H265)가 아니라면 파일용량 때문에 안쓰게 될 수도 있다.(안써봐서 모름, A7M4의 슈퍼35 4k60p는 h265라서 용량이 작은편)
#작다고 해도 결국 풀프라서 a7m4와 도긴개긴 무겁고 불편하긴 똑같다.
16-35PZ의 단점
#조리개 F4는 결국 쓰다보면 노이즈와 심도에 질린다.
#팔고 싶어도 잘 안팔릴것 같다.
#16-35의 화각도 언젠가는 아쉽다.
#72mm라는 뭐같은 필터사이즈로 인해 추가적인 ND필터 소비가 필요하다. Nisi 트루컬러 가변 기준 16만원 추가됨.(현재 갖고 있는건 소니와 탐론의 표준과 다름 없다고 생각하는 67mm 니시 트루컬러이다.)
#16-35PZ이 아무리 작고 가볍다고 해도 브이로그 하기에는 눈에 띄게 크고 불편하고 무겁다. 가변 ND까지 끼면 더 커진다.
돈 없어서 개궁상을 떨고 있는데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댓글
  • 남는건사진들 2024/06/02 10:44

    사시기 전까지 무한 굴레일것 같네요.. 일단 고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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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위버 2024/06/02 10:47

    음... 여러가지 생각을 적어주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냥
    "조만간 꼭 사야지" 이 느낌으로 종결이 되는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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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쟁이 2024/06/02 11:05

    ZV-E1 의 태생적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발열로 인한 장시간(30분 이상) 연속 촬영 불안정성이 있구요. 커스텀버튼이 현저히 적어서 조작감이 떨어집니다(빠른 세팅하기 불편함) 그리고 마이크로 hdmi 단자 도입한것도 걸리적 거리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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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슬이 2024/06/02 12:56

    발열 생각보다 무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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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꽃83 2024/06/02 13:32

    발열 발열 하지만 써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픽 하면 꺼지는 걸로 생각하는데요 실제론 소니 바디들은 생각보다 훨씬 잘 버티죠. 하지만 zv-e1의 발열은 여러 실험에서도 보이듯 일반적인 걱정 대상인 소니 바디들의 그것보다도 더 강한 것 같더라고요. 특히 4k 60p는 끊어찍는 용도 아니면 쓰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하긴 이것까지 해결되면 그게 fx3겠지요. 오히려 fx3에 없는 기능이 가득한데 열에도 강하면 fx3 산 게 억울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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