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서리, 사과 서리 하지맙시다.jpg

어렸을 때 사과 따본 거 말고 기억이없네

저런건 관심없어요.
난 당신의 ♥를 서리할거에요-★

서리 맞은 단풍잎이 안돼서리.
봄 꽃보다 붉어서리.

금괴서리, 현금서리, 다이아서리

농산물 절도범들은 한 해 농사를 짓게 만들어야함
땡볕에 나가서 일해봐야 서리하려는 생각을 안하게

사유물에 대한 피해는 범죄라는 사실을 인식하면 되겠지요

월급을 일년에 한번 받는데
그걸 통장에서 홀랑 빼간다고 생각해보삼...
농민들 심정이 어떤지 백분지일이라도 이해가 되려나...

걸리면 '시골인심 야박하네' 이렇게 나옴

얼마전에 농대에서 연구용으로 키우던 작물 몇백kg?치를 절도했던 사건도 있었죠 ㄷㄷㄷㄷ
그러고선 그런건줄 몰랐다 먹을려고 그랬다는 둥...

서리는 원래 같은 동네 살던 꼬마학생들
밤에 몰래 한개 겨우 따서 먹고 그런건데...
서리한거 알고 부모님이 "아유 죄송해유..울아이가..."
그러면 "에이 맨날 보고 그런 사인데 괜찮아유~"
이게 서리지...
쌩판 모르는 작자들이 와서 푸대자루로 담아가는걸 뭘 서리라고 포장하는지. 그렇게 서리해가는집 찾아가서 냉장고 다 털어오고 싶네

우리가 남이가?
남이지 가족이냐?

생각머리 없는 인간들
옛날 서리는
다 같은 마을 사는 이웃네 아이들이 하나 둘 따먹고
그것조차도 혼쭐이 나면서 하던 행동들인데
얼굴더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고 어디 사는 놈인줄도 모르고 평생 나하고 뭣하나 주고 받은 적 없는 놈들이
시골인심 운운하며 따간다니
시골에 관광버스 세우고 보면 가관임
아주 단체 도적단임

이게 옛날에 먹을 주전부리 없던 시절에
동네 사는 아이들이
배나무집 아이랑 콩심은 집 아이랑 무 심은 집 아이가
서로 서로 배 조금 콩 조금 무 조금 서리해 먹었을 때
그것도 많이 해도 혼나고
밭 망쳐도 혼나고
혼나는 것도 보통 혼나는 게 아니라
자기 아버지에게 쥐어터지는 수준으로 혼나는 거라
배고파 물만 들입다 마시다가 정 배고파 못견딜 때 몰래몰래 해먹던 건데..
서로 일면식도 없는 다른 동네 사람이 와서 따먹는 거는
당연히 절도 맞죠..
쇠고랑 차야하는 ㅠ

사과서리...정말, 생각했던것 보다 무시무시합니다.집 인근에 주왕산국립공원과 펜션,리조트가 있는데 주말에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 과수원 뒷편 둑방천으로 지나가면서 내려와  쑥~ 따닥~ ,쑥~따닥... 사과 뿐만아니라,심어놓은 오이,고추,가지,오가피,두릅, 그냥 나무 못쓸만치 싹~훑어가버리는 x들ㅡㅡ,아이가 아니라 주 연령층은 40대후반부터 60대 넘은 등산객이 대부분이죠

서리범은 파렴치한 도둑놈년놈

양심고백 하겠습니다. 군대있을때(양구) 민가에 내려가 근무설때 같은분대원끼리 수박 한통 서리해서 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과일이 너무 먹고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