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보러갔다가.
면접관이 유달리 저한테 디스를 하더라구요.
다른 지원자들한테는 답변하기 좋은 질문들만 하고 저한테는 정말 답하기 힘든 애매한 질문만 하더라구요.
그냥 소신껏 얘기했습니다.
말도 잘 못하고, 그냥 제 생각대로 얘기하고 난 다음에
기분이 더러워서 이 회사 안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합격이네요.
도대체 면접의 기준이 뭘까요.
https://cohabe.com/sisa/368814
면접에서 면접관한테 혼나고, 디스만 당했는데 이상하게 합격이네요...
- 면접에서 면접관한테 혼나고, 디스만 당했는데 이상하게 합격이네요... [27]
- Youthcare | 2017/09/17 14:14 | 4741
- G90 출고인증합니다 [5]
- 피오리아 | 2017/09/17 14:12 | 6579
-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원서 접수 안내 [8]
- 패러디 | 2017/09/17 14:11 | 5562
- '동정을 죽이는 옷'이라고??? [13]
- 투투급 뱃살 | 2017/09/17 14:10 | 2129
- 주변부 화질 문제좀 봐주세요 [6]
- 28일후 | 2017/09/17 14:06 | 5823
- 사회1960년대 대한민국 생활.gif [20]
- 나영석 | 2017/09/17 14:04 | 5757
- 이 풍경 보는 재미에 설겆이 자주해요. [37]
- ofiji | 2017/09/17 14:01 | 4233
- 소니쓰시는 분들은 소니는 캐논을 앞질렀다고 생각하는걸까요? [14]
- 돌쟁이™ | 2017/09/17 14:00 | 4127
- 극혐) 유게가 싫어하는 조이라이드 [9]
- 투투급 뱃살 | 2017/09/17 13:59 | 4727
- 형욱이 명언 모음 ㅋㅋㅋ [12]
- Salty-min | 2017/09/17 13:57 | 3808
- 방금 지역맘카페 글올라온거..공포. [86]
- 반돌이 | 2017/09/17 13:56 | 4900
- 남친 집에 이상한 인형이 있어요 [20]
- Bricks | 2017/09/17 13:51 | 4677
- 아침에 샤워하면서 코를 쎄게 풀었는데 [8]
- 양들의도토리묵 | 2017/09/17 13:50 | 4548
- 목사님들 신도와 외도 많이들 하시나요? [6]
- 올림푸스E3 | 2017/09/17 13:48 | 5097
- 길빵러들의 흔한 착각 . jpg [33]
- 부사령관 아나 | 2017/09/17 13:47 | 5225
이 놈이 욕받이 가능한가 테스트해봄?
뭐걍
자게이들을 면접관으로...ㄷㄷㄷ
그런 면접많아요 면접별로 안보셨나봐요?
압박면접이죠....
저도 똑같아요
아주 ㅈ같이 기분 더럽게 면접 보고
면접 보면서 원래 말 안 더듬는데 더듬고 막 너무 짱나게 봤는데
오히려 연봉도 다 꽉꽉 채워주고 합격
알고보니 본부장님이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박박 박박 우겨서 쇼부침
현대그룹이 그런식이랍니다.
아... 이 회사도 정말 보수적인 분위기에요... 정말 레전드 오브 보수
면접관에겐
님이. 보수적회사에
어울리는 인재상
..이었을수도 ㅎ
애저녁에 관심없고
떨어뜨릴 지원자들에게
..는
의무적인 인사성 질문해서
좋게 돌려보내고
가능성 면접자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는것 같은데
어쨌거나
당일 면접관에게는
붙일만한 답변이었나보죠.
아니면
다른지원자가
워낙 별로였거나 ㅎ
전 그냥 갈구는데는 떨어졌고 무난하게 넘어간데는 붙었던 기억이;
갈굴게 남아서.
함 갈궈봤는데,
갈궈도 잘 참고 일할거 같아서
스트레스 해소용 직원 뽑기
업무와 관련된 압박면접을해야지
면박주기식 압박면접은 없어져야죠
갈구고 디스 당해도 참는 노예군
어디인가요?
다른 사람들이 안온다고 했을수도 있죠...
면접의 세계는 아무도 모릅니다ㅋㅋ
면접관들이 정상인지부터를 모르니...
열받게 해서 입사해 본인을 능가하라는 오기 충전해드린것 같습니다.
회사가 굉장히 안 좋은데
님이 뽑힐거 같으니까
스스로 도망갈 수 있도록 면접관이 배려해준거일 수도 있습니다.
관심이 있어서 그러는거라 합격이 많이 되더라구요.
제가 면접관은 아니고 서류심사만 봤었는데 중간간부 정도 되니
꼭 면접 아니더라도 어떤 지원자들은 뭐랄까 이 친구가 맘에 드는데
왠지 한 가지 걱정 되는게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해서 다른 사람들과
시너지를 잘 낼 수 있을까하는 의심이 들거나 혹은 반대로
굉장히 성실해보이고 능력있는것 같은데
내성적이고 다른 사람들 의견에 쓸려다닐것 같은 친구들 보면
적당히 예의 지키는 선에서 자극적인 질문 던져보다보면
제가 궁금해하던 지원자의 더 깊은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관심이 많을때 질문 많이 합니다...
질문 안받는 지원자는 둘중하나...
무조건 붙었거나 떨어졌거나......
저는 5명이서 동시에 들어가서 다대다 면접을 50분 동안 봤는데요
그냥 공통질문 두개만 받고 명하니 있었는데
합격했습니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