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기본도 안 되는 요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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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잘 찍는 사람은 아니지만 오래 취미생활을 즐기다 보니
아주 간간히 사진써도 되는지, 보정에 관해서도 물어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행사진 같은 경우 출처 밝히라고 하고 그리고 용도 밝히라고 하고 사용하게 했습니다.
자작시에 넣고 싶다는 분에게도 흔쾌히 응낙했었고요. 아주 정중히 요청하고 정확한 요구사항 밝히는 때에 그랬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업체 혹은 아는 분들에게만요.
다희아빠님이 올린 글에 댓글들 중 일부가 그러더군요
요지는 요청했는데 깔끔하게 거절했으니 된 거 아니냐 오히려 이런 글이 과하다 라는 취지더군요.
그냥 온라인이라고 너무들 쉽게 생각하나 봅니다.
제가 솔직히 스르륵 초창기에 열받으면 쪽지로 당신 나와 여러번 했습니다 솔직히...
이유는 현실에서도 똑같이 할 수 있는가 싶어서입니다.
현실에서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쁘니까 당신 사진 찍어서 내가 갖다 쓸게요 이러던가요???
먼저 자기소개하면서 한껏 자신에 대해 어필하고 이러한 용도로 하고 목적은 이렇고 기한은 어떻고... 한참
정중히 이야기 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아이사진은 더 조심해야 하는 겁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데요...
그런데 그 글에서는 정말 다희아빠님과 안면도 일면식도 없고 교류도 없는 사람이
쇼츠에 갖다 쓰겠다??? 무슨 쇼츠인데요.. 그 사람이 누구인데요???
자기 소개도 없이 갖다 쓰겠다라고 글 적는게 그게 요청입니까??? 에휴... 기본도 안 지키는 데 그렇게 무례한 댓글
인걸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것도 참 문제네요
정말 키보드 두들기고 있다고 현실하고 괴리해서 생각 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다희아빠님 글이 과하다 한 분들 논리가 바로 성희롱 피해자 2차 가해자들 논리랑 거의 흡사합니다.
고작 그정도에..
그 정도를 알린다고???
그정도면 괜찮은 거 아니야???
그냥 할말이 없네요. 혹시나 제 글에 할말이 많은 분들은 쪽지 보내 주십시오.
제가 오늘 바쁜 날이라 댓글로 아주 긴 소통은 좀 힘들 겁니다.
그리고 저도 사건 사고 많이 일으키고 하는 사람인데
저같은 사람도 꿋꿋하게 남아서 소미동에서 사진올리고 있는데
다희아빠님 같은 분들이 자꾸 떠나면 어떻게 합니까.. 정말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면 흠..
좋은 분들 떠나는 걸 보는게 마음이 안 좋네요...
오랜만에 연락드려도 이제 연락 안 되는 분들도 있고..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므나세브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