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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기의 유전율은 약 50% 에 대한 체감적 느낌

오사카대학에 전 세계 54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신장 결정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연구해 보니
어느 하나의 유전자에 의하지 않고 12,111개의 유전자 변이에 의함
결론은 게놈의 대부분이 키 크기에 관여
https://resou.osaka-u.ac.jp/ja/research/2022/20221005_1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2-05275-y
나 182cm ( 제가 학창 시절 때만해도 보통 반에서 2, 3번째 큰 키였던 세대였음)
처 160cm
큰아들 180cm
작은 아들 180cm
친구 자식들을 보면
대부분 부모보다 크던데, 우리 집은 저보다 작네요.
요즘 남자 평균이 175cm 정도라는데
올해 1월에 작은 아들 신병교육대 퇴소식에서 보니
키 큰 순서대로 앞에서부터 세웠다는데
180cm인 작은 아들이 중간 약간 앞 정도 되는 신장 같더군요.
요즘 체감적으로 느끼는 것이
아직도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제가 좀 크다는 느낌이 있는데
아들 친구들이나 또래 아이들 보면, 오히려 제가 올려다보는 경우도 많고
제가 크다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일본에서 생활할 때도 제가 키튼 편에 속한다고 느끼긴 했지만
요즘 가끔 출장 갈 때 보면 확실히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이 월등히 신장이나 체격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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