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구나...
학교에서 배운 도덕은 다 필요없는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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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놀라셨다는건지요?
이맹박 개자슥이 전국민을 돈만 아는 개돼지로 만들려던게 현실.강림한 느낌?
그냥 ...생각은 워낙 다양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지 몰랐거든여...
프리라서...가족이 많아서...돈벌어야 되는데...옛동료들 자리 좀 들어가는게 무슨 문제냐는...
분들이 생각했던것보다 정말 많더라구여.
아...방금 자게들어와서
몰랐네유 스캔해볼게유 ㅎㄷㄷ
김성주를 옹호하자거나 그런거 절대 아닙니다.
근데 상황만보고 김성주의 모든것을 안다는식의 결론 논리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까더라도 적어도 저 기자가 저렇게 저격하며 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정도입니다.
저는 김성주씨의 모든걸 알지도 못하고 다른것도 전혀 몰라여.
안다고 말한적도 없는데여?
우리가 아는건 모두 표면적으로 벌어진 일뿐이죠.
다른걸 알아야할게 있을까여?
음... 결과적으로 보면 그 선택이 득이 되긴 했죠. 그 덕분에 인기 없는 비정규 계약직을 전전하던 사람이 그걸 계기로 출연 금지 당했던 mbc에 다시 나오게 되고 그 후로 아빠 어디가 출연 기회를 얻어서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 발판이 되어주었으니... 지금의 모든 부는 사실상 그 때의 결정 덕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떠난지 5년이 지난 전 직장 후배들의 파업이 우선이냐, 자기 가족 먹고 사는 일이 우선이냐... 어디에 더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갈리겠네요.
김성주씨가 그때 MBC 안들어갔다고 먹고사는데 지장까지 있을 정도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는 그렇게 접근하는게 이해가 안되여. 김성주씨가 그때 머 손가락 빨고 집에 있던건 아니지 않아여?
그 가정을 바꿔서 되물어보자면.... 손가락 빨 정도로 돈이 없는 상태였다면 합당한 행위였던걸로 인정해주시는건가요? 그렇다면 정확히 월 수입이 얼마였어야 그게 합당할 수 있었을까요? 99만원이면 합당하고 100만원이면 불합당 할까요?
위에 적었다시피 그저 개개인의 가치 비중에 따라 달리 판단 할 뿐인거죠.
손가락 빨정도로 돈이 없는 상태였다면 가족 먹고살기 어려워서라는 이유를 말할 수 있다는거겠죠.
제가 그걸 인정한다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니까...그런 상황이었을까요?라고 반문한것 뿐이죠.
그렇다고 저게 정당하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저는 가족 먹고 살기 어렵다는 말을 한 적이 없어요. 가족 먹고 사는 일이라고 했죠.
하루 세 끼만 먹고 살 돈을 버는 것으로 만족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밥만 먹어서는 안되고 가끔 영화도 보고 여행도 갈 수 있는 돈은 벌어야 만족 하는 사람도 있고, 1년에 한 번은 꼭 해외여행을 가야만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죠. 이렇게 개개인의 기준이 다 다르니 당연히 이 사건을 보는 수 많은 사람들의 판단도 다를거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가족 먹고 사는일이라고 표현하셔서...
그럼 그 수입을 어디까지 봐야하는건가여?
결국 그렇게 생각하신다면...먹고사는 일에 대한 이유는 의미 없는거 아닐까여?
얼마를 벌어도 부족한 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