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는 무조껀 모셔야죠.

그쵸. 무리뉴 한테 ㅂㅅ짓 하던 첼시 또라이들도 닥치고 따라오게 하고...변방리그 아이트호벤 끌고 챔스 4강 가는 감독 전 세계를 뒤져도 거의 없어요.
이런 전술가를 무슨 김응룡이니 김성근이니 ㅡ,ㅡ

그냥 축구를 안 보고 사는 분이시군요.
김응룡 김성근 처럼 야인으로 살던 사람이 아니라 세계 최고 리그에서 계속 경쟁하고 업적을 이룩한 사람 입니다.

히딩크가 성적을 내도 개망신이고
못 내도 개망신인데
그런 ㅂㅈ같은 선택을 하겠다니.......

왜 내도 개망신 못 내도 개망신이죠?
지금 상황으론 전패 탈락 확정인데 (아시아팀 상대로 득점 없음. 유효 슈팅도 없음)
성적을 내면 경기력 끌어올려준거니 감사한거고
못내면 어차피 아시아팀 상대로도 슈팅 한개 못 때리던팀 원래 그런 실력 이니 당연 한건데..
그깟 한국 성적좀 안 나왔다고 세계 최고리그에서 이룬 업적들이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뭐가 개망신임?

하긴 김응룡 예 드시는거 보니 축구를 아예 모르시는 분이 확실한듯 해서 뭐 이해 합니다.만...
님 같은 사람들 감정 까지 고려해가며 축구팀 운영 할거면 접어야죠.
축구가 무슨 정치도 아니고 국민감성...갖고 할거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네요

뭔 추억요 ...이게 젤 답답 ㅠㅡㅠ

선수들 절박함 정신력 그딴거 관심 없구요.
히딩크 전 가장 많이 나온말이 체력 정신력은 좋은데 기술이 없다 엿죠.
근데 실제로는 어땟나요? 그냥 체력이 저질이었다로 결론 낫잖아요.
축구에서 제일 중요한게 개인기량+전술 아닌가요?
정신력 그딴건 뒤에 따라붙는거고...
히딩크는 세계 최고급 입니다. 첼시 또라이들도 입닥치고 따라오게 하는 전술가 에요.
그럼 그냥 모셔오면 됩니다.

위에도 몇분 있네요. 추억 하자고 ㅡ,ㅡ

확실한 전술적 목표가 없을 경우에도 그런 경우는 생깁니다.
감독의 장악력도 문제가 있을수 있구요.
히딩크는 두가지 다 해결 가능 합니다. 히딩크 느님 이 다 해주실꺼야 하는 막연한 믿음이 아니라...
서포터, 선수들 의구심 , 비난 뚫고 박지성 , 이영표 끌고 지금 기라성 같은 epl 팀들이 16강에서 전멸 하는...레알 바르샤 유베 같은 팀이나 노는 챔스 4강에 간 사람 이고..
첼시에서의 무쌍은 말할것도...
02년 기적 따윌 믿는게 아니라 그의 꾸준한 경력을 믿습니다,

반할 밑 맨유 선수들 졸 안 뛰다가 무리뉴 밑에서 겁나 뜁니다.
무리뉴 밑에서 드럽게 안 뛰던 첼시놈들 콘테 아래선 겁나 뛰죠.
감독이 문제일 가능성도 아아아주 큽니다.

지금 신태용은 장기적 플랜이 있나요?
믿음을 줘야 믿고 맡기죠. 히딩크 오대영 시절은 유럽 강팀 하고 라도 붙었죠.
내전으로 국대도 제대로 못 꾸리는 나라 한테 슈팅 한개 못하는데 뭘 장단기를 따지나요.
장기적 플랜에 히딩크가 못들어가는 이유는 또 뭐구요.

제 글 어디에도 신태용 욕하는건 없습니다. 딱 성적..,아니 경기력 만큼 평가 하잖거고..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사실 국대 감독에 그 나라 사람 부터 찾는 나라는 우리나라 하고 잉글랜드 정도 밖엔 없어요.
유럽 강팀이건 남미건...일단 잘하는 사람을 모시는데..이건 뭐 쥐뿔도 없는데 묘한 순혈주의 체면만 차리니.. ㅡ.ㅡ
뭐 잉글랜드도 그 선수들 갖고 성적내는거 보면 참 할말 없긴 매한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