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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원가입 명의도용관련 *사건이 좀 커질거같습니다. 도움바랍니다

0. 본인은 자유한국당 당원에 가입한 일도 없고 의사도 없습니다.

1. 8월24일경에 핸드폰 문자로 당원가입 축하문자를 받았고

2. 8월말에 해외 나갔다 오느라 잠깐 까먹고 있던 와중에 9월11일 휴대폰 소액결제로 1천원 당원비가 납부됬습니다.

3. 소액결제 확인후 우선 친인척 확인전화 돌리고 진상확인하고 경찰서에 명의도용관련으로 사건 접수하고 자유한국당측에 사실확인중 그쪽에서 이런사건에 대해선 무쟈게 발빠르게 처리한건지 자유한국당에 전화한뒤 바로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중인 친동생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원장이 고소 취하해달라고
내용을 들어보니 지금 동생이 근무중인 시립어린이집 원장이 동생을 비롯한 그곳에 근무중인 공익요원과 선생 교사 직원들에게 당원추천(?)서를 돌렸다고 합니다.
지금 들은 내용으론 그리고 확인된 내용은 시립어린이집 원장이 직원과 공익(정치활동이 금지된 신분임)에게 당원청탁을 했고 그들이 친인척 정보를 a4용지에*주민번호 주소 핸드폰번호* 를 작성했고

원장은 그 정보만을 들고 자유한국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고 이것이 통과가 되었고 또한 이때 작성한 핸드폰 번호로 핸드폰 본인 명의의 동의나 확인없이 당원비 납부가 청구되었다는것입니다.(핸드폰 소액결제) 그리고 자유한국당측에 본인의 입당원서 사본을 요청한뒤(사건접수후 필요에 의해) 사본확인하니 지역구 의원 사무실과 함께 특정인 2인의 추천인 이름과 싸인이 적혀있습니다. 이에 본인의 서명도 있습니다만 물론 제가 한적도 없으며 위조되었고요.

해당 사건에 대해서 본인명의도용에 대해선 독자적으로 사건진행중입니다만, 이외부분은 이걸 도대체 어떻게 다뤄야할지 감이 안서네요.
지금 꼬라지가 당원추천? 당원가입? 명의도용으로 인한 당원가입에 분명히 정치활동이 금지된 공익신분의 이름도 적어갔다고 하니 헛웃음만 나오고 

우선 친동생의 직접적인 안위에 대해 걱정이 큽니다. 이 사건을 진행하면 하는동안 동생의 안위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고 또 이 사건의 원인인 원장에 대해선 어이가 없고 자유한국당은 또 그러하며 
이 건에 대해서 조언이나 혹은 언론쪽에 연락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많은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
  • 적폐청산소원 2017/09/11 19:43

    언론사에 제보하세요. 이건은 강제 당원가입.불법가입인데 당비까지 빼간 매우 심각한 사안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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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Valentine 2017/09/11 19:50

    아이고 가족들 확인하셨다면서요 ㅠㅠㅠ  우선 추천은 말 그대로 추천이니 큰문제가 없을것 같은데..
    문제는 동생이 서류에 사인한다거나 당원가입의 의사표현을 했다면 불이익을 받을테니
    그럼 본인의 착오로 신고 취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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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꿀오소리 2017/09/11 20:12

    민변에 상담 받아보세요.
    또는 박주민, 이재정 등의 의원실이나,
    지역 민주당 사무실에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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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심히사는중 2017/09/11 20:20

    일단 공익근무지는 옮길수 있구요
    근무지는 옮기시고 고소는 진행하시고
    돈을 받을수 있는건가???
    하여튼 그렇게 하셔서 동생 맛난거 사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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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해,봄 2017/09/11 20:34

    해당지역 복무지도관에게 이러이러한 일 때문에 근무지 변경 신청한다고 하면 상담 후에 옮겨 줄 거예요.
    그나저나 그 원장 간댕이 크네요. 그런 일로 병무청 리스트 올라가면 앞으로 사회복무요원 신청 불가일텐데 ㅎㄷ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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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의힘 2017/09/11 20:47

    헐 이거 큰 건이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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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ia♥ 2017/09/11 20:53

    우선 JTBC와 인터넷 언론에 제보하셔서 공론화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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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shuatree 2017/09/11 21:01

    민주당과 청와대 그리고 국민신문고 등에도 제보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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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옆집미남 2017/09/11 21:02

    언론사와 민주당에 제보하시길...
    sns든 인터넷이든 언론사 홈피 민주당 의원 카톡 등 제보하는 곳은 복수로 해두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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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parna 2017/09/11 21:03

    돈이 빠지기 전과 빠져나간 후는 매우 차이가 클것 같네요 동생 분이야 강압에 의한 것이면 면책이 될 가능성이 크고 어린이집 원장이 공무원 신분이면 면직될 가능성이 큽니다 동생분은 최소한 추천만 하였다는 사실을 소명하신다면 책임은 없을 듯 합니다 공론화되어야 동생분이 안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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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pzoong 2017/09/11 21:07

    공론화 하는게 맞습니다.
    제 지인의 남동생같은 경우에도 취직이 안 되다가 불행중 다행인지 작은 언론사에 취직이 되었습니다.
    맘에 들지도 않는 기사를 써내면서 월급받고 직장생활하는데, 사장이 모든 직원들에게 강제적으로 새누리당 (현. 자유당)가입을 시켰죠.
    당비는 사장이 낸다고 하더라구요.
    일개 근로자입장에서 그걸 거부할 힘을 없으니 그냥 잠자코 있었답니다.
    근데 이게 자유당의 기본적인 운영방식입니다.
    이방식을 공론화해서 정식 수사에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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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공조아 2017/09/11 21:59

    이런 건 JTBC가 제일 잘 터트립니다. 최대한 빨리 제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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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가멍 2017/09/11 22:04

    원장이 짤리고 싶구나
    위조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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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unnaki 2017/09/11 22:07

    무단 가입 시켜서 머리숫자 채우는건 개누리당이 예전부터 쭈욱~ 해오던 방식입니다.
    당비는 중앙당과 시도당이 30%씩 가져가고 나머지 40%는 책임당원이 속한 당원협의회가 가져간다는데 지금은 달라졌는지 모르겠네요.
    결국 돈이죠.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68970421-1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sisa&no=450196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1214
    예전에 당원 가입 여부 확인하는 링크도 있었는데 당명 바뀌면서 다 막히고 지금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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