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2, 오이, 만투 조합으로 넘어와서 이제 3천컷정도 찍었네요. 간단사용기 남겨봅니다.

셋다 신품구입했어요.
오막삼에 사용하다가 몇달전부터 오막포에 물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1.사무엘2
-전천후 렌즈로 가격 말고는 깔게 없습니다.
개발자 인터뷰에서 압도적으로 좋은 렌즈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지요.
그대로입니다.
2.오이만두
-색수차 웬만큼 조여도 올라올 정도로 엄청나며, 개방화질 소프트함을 따라올 렌즈가 없습니다.
첫 샷 찍고 불량인줄 알았습니다.
화질 우선하시는 분들은 구입을 말리고 싶네요. 바로 방출하실겁니다.
하지만 보케표현이 매우 이쁘고, 50mm 1.2심도에서 나오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외관도 이쁘고, 개인적으로 다른50mm 전혀 생각 안납니다.
제 기준에는 매우 가볍고, 하나만 물려서 나갈때는 항상 이 렌즈 물려서 나갑니다.
-중앙부는 촛점이 매우 잘 맞지만 주변부는 구면수차로 인해 전핀이 있습니다.(z3000님 옛날 글 보면 있습니다.)
1d급에서는 보정데이터가 들어 있어 잘 맞다 합니다.
그 아래급에서는 듀얼픽셀 사용하지 않으면 주변핀 개방에서 칼같이 맞추기는 경험상 거의 불가능합니다.
3.만투
-2005년도부터 만두, 만투를 쓰다가(필름바디/5d)
사용이 매우 까다로워 방출했다가
최근 신품으로 들였는데, 다른렌즈라고 느껴질정도로 핀이 완벽합니다.
뷰파인더로 찍어도 거리상관없이 주변부까지 칼핀이라 놀랐습니다.
조금만 조여주면 색수차가 거의 사라지며 쨍한 느낌이 올라오구요,
인물사진에서 보여주는 결과물의 느낌이 압도적이라 평생 가져갈 렌즈라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