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게 보다가 생각보다 꽤 많은..
본인의 외모와 조건, 연애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써봅니다
편하게 쓰기 위해서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연애는 외모는 예선이라고 본선진출도 못한다는 농담이 있는데,,
주변 친구들 보면 오히려 외모가 평범한 사람들이 더 연애경험이 많음
길거리 커플들도 보면 다들 평범한 사람들끼리 평범평범 예쁘게 잘만나고 있음!
과연 내가 부족한걸까요?
일단 주변에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 옆에 있다 생각해봅시다.
나는 보통의 일반 사람임
그런 사람 보면 드는 생각이.. 와 저 사람 주변에는 이성 쩔겠지
나는 저기에 끼지도 못할거야 접자 이거임
오유에 가끔 인증 사진 올라오는 것만 보더라도
와 저정도면 외모 고민 안하고 연애 할만한데 왜 자기보고 모태솔로고 외롭다 그러지?
이런 생각 드는 사람이 많음
본인이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어서 사진을 올리는거지만
연애는 못하고 있고.. 자기가 아직 연애 전선에 뛰어들기는 부족한가?
더 노력해야하나? 이런 고민도 있을 것이고
사람들 많은데 저 아직 부족한가요? 궁금하기도 할꺼임
당장 내가 외적으로 나아지고 있는데도 주변 반응은 크게 달라지지않으니까
내가 솔로인건 여전하니까...
그리고 타인들 입장에서는 와 저렇게 멋지고 예쁜데 저 사람 솔로래
눈 되게 높은가보다~ 나는 저기 낄자리 없겠군 이런 생각이듬..
길 다니다 보면 평범한 사람들이 다 짝지어서 다님
본인도 외모나 조건으로 고민하면서 연애를 위해서 마냥 손놓고 있었지 않았을거임
열심히 꾸며보다가.. 누구한테 덥썩 사귀자 했다가 바로 차인다던가
내가 열심히 꾸몄는데도 아무도 나한테 관심이 없음..
이게 반복되다 보니까... 길거리 평범한 커플들 보면서
그거 보면서 와 나는 평범에도 못끼는 사람이구나
외모나 조건이나 다 부족한가봐
하고 죽어라 외모만 꾸미고 있는데.. 사실 그게 잘못 된거임 오히려 연애에 방해가 될수도 있음..!
그리고 드라마처럼 누가 갑자기
"당신 외모나 조건을 잘꾸며오셨네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와 사겨주십시오"
이런일은 죽어도 안일어남..
이런일은 사춘기 서로 호르몬 뿜뿜하는 패기로운 학창시절때나 가능한 일이고
대부분 학창시절때 요런거 잠깐 경험해본 분들이 (나임!)
성인되서 왜 나한테 아무도 고백안하지? 예쁘게 기다리고 있는데
절대로 .. 내가 먼저 다가가야함..
나는 내가 어른되면 엄마 아빠처럼 결혼해서 애 낳고 있을줄 알았음
어른되면 어디서 다 짝이 나타나서 당연히 결혼하는 건줄 알았음
근데 기적같이 아무일도 안일어남
나 DIY ..
내가 하는거임 인연 우연 운명 모두 내가 찾는것..
난 몰랐음.. 아무도 안알랴줌...
그래서 지금도 어디서 짠하고 나타나줄 누군가를 위해 외모와 조건만
준비하고 있었음
근데 나는 외적으로 더 나아지고 있는데 .. 아무도 나한테 관심이없음...
그러니 아직도 부족한가보다... 자괴감에 빠지다가 나는 혼자살아야겠다 하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던가
거 남자 여자 사람들 욕심도 많네.. 이 정도로 했는데도
날 거부해? 이러면서 우리나라 사람들 조건 외모만 보고 ..
속물이다 이상한 식으로 흘러가는 사람들도 있음
연애 할때는 오히려 외모나 옷은 평범 깔끔하게 (이것만 해도 그냥 끝임)
이게 예선임 .. 막 대단한 사람이 아님..
그리고 불특정 다수에게 하는
과한 O스어필 ㄴㄴ 하고
과한 센스어필 ㄴㄴ 하고
과한 매너어필 ㄴㄴ하고
딱 한사람한테만
나 너한테 관심있다 정도만 내비치면
솔로 남녀들은 그냥
연애하게 되어있음...
조건도 사실 돈없으면 데이트 하기 좀 힘들긴함
요즘 하루 평균 데이트 비용이 5만원쯤 된다는데 일주일에 한번 만난다치고
나는 내가 연애에 한달에 20만원 정도 쓸 의향이 있다면 무조건 OK임
자격있음 쾅쾅!
연애를 위해서
외모나 조건만 꾸미는 사람들은 그 방법이 잘못되어있음
남에게 관심을 가지는게 연애의 주 포인트인데
아직도 모든게 내 주체에 대한 내 외모와 내 조건에 대한 관심인거임...
내가 외모나 조건을 꾸밀 에너지를
남한테 관심을 얼마나 가질수있는가에 투자하고 노력하는게 중요함
예를 들어
여자는 차없으면 남자 안만나 이 말만 믿고
10년을 개 고생을 해서
엄청 좋은 차를 삼.. 길가서 여자 꼬셔봄
당근 안 넘어옴 미친1놈으로 암
이거 보고 뭘 더 얼마나 좋은 차를 사야되냐
무한 반복...임
차라리 내가 좋아하는 한사람을 발견함
이 여자가 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좋아함
그러면 내가 책읽는걸 개 싫어하더래도
그 사람 책을 두달 내내 다 읽어서
그 여자한테 책에 대해서 같이 말하는거임
그 남자가 롤이랑 배그를 좋아함
그러면 내가 남동생을 쥐어짜더라도
롤이랑 배그 몇달을 밤에 과외를 받아서
그 사람한테가서 롤이랑 배그 이야기 자연스럽게 하는거임
이런식으로 접근 하는게 나음...
어릴때는 안그랬는데 나이 먹을수록
사람들이 정말 타인에게 무관심해짐...
10년을 개 고생을 해서
엄청 좋은 차를 삼.. 길가서 여자 꼬셔봄
당근 안 넘어옴 미친1놈으로 암
이거 보고 뭘 더 얼마나 좋은 차를 사야되냐
무한 반복...임
차라리 내가 좋아하는 한사람을 발견함
이 여자가 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좋아함
그러면 내가 책읽는걸 개 싫어하더래도
그 사람 책을 두달 내내 다 읽어서
그 여자한테 책에 대해서 같이 말하는거임
그 남자가 롤이랑 배그를 좋아함
그러면 내가 남동생을 쥐어짜더라도
롤이랑 배그 몇달을 밤에 과외를 받아서
그 사람한테가서 롤이랑 배그 이야기 자연스럽게 하는거임
이런식으로 접근 하는게 나음...
어릴때는 안그랬는데 나이 먹을수록
사람들이 정말 타인에게 무관심해짐...
타인에게 치이고 상처받고 그러니 자연스럽게 그렇게됨
솔직히 나도 나혼자 사는게 편함
연애는 진짜 너무 행복한데 귀찮은 일임...
그 사람이 뭘 좋아하는 뭘먹는지 무슨게임을하는지 무슨영화를 보는지
무슨노래를 듣는지 ..
그런걸 다 파악하고 공부해서
그사람이 아 하면 어 하게 .. 하는거임
그게 진짜 귀찮지만 대단한 일임..
근데 연애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이걸 노력함..
솔직히 나도 나혼자 사는게 편함
연애는 진짜 너무 행복한데 귀찮은 일임...
그 사람이 뭘 좋아하는 뭘먹는지 무슨게임을하는지 무슨영화를 보는지
무슨노래를 듣는지 ..
그런걸 다 파악하고 공부해서
그사람이 아 하면 어 하게 .. 하는거임
그게 진짜 귀찮지만 대단한 일임..
근데 연애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이걸 노력함..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노력이라기보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거겠지만）
연애 후반부 가서도 서로 무관심해져서 망함 ..
근데 이걸 할 수 있냐 없냐가... 연애의 성공유무랑 관련이 큼.. 정말...
연애 하는 사람들은 일단 대단한 것 같음
물론 사랑이라는 큰 행복이란게 있어서 별로 힘든 일이
아닐지 몰라도... 엄청 노력함.. 타인에게 먼저 관심 가지려고..
29살되서 처음 연애 한 사람이
30살되서도 연애하는 사람 보고 나랑 이런 차이점이 있구나.. 싶었음
연애 후반부 가서도 서로 무관심해져서 망함 ..
근데 이걸 할 수 있냐 없냐가... 연애의 성공유무랑 관련이 큼.. 정말...
연애 하는 사람들은 일단 대단한 것 같음
물론 사랑이라는 큰 행복이란게 있어서 별로 힘든 일이
아닐지 몰라도... 엄청 노력함.. 타인에게 먼저 관심 가지려고..
29살되서 처음 연애 한 사람이
30살되서도 연애하는 사람 보고 나랑 이런 차이점이 있구나.. 싶었음
내가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는 누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줬으면해서 관심을 끌려고만 노력했지
내가 먼저 그 사람이 뭘좋아하고 무슨말을 듣고싶어하고
무슨 사랑을 받고싶어하는 지에대해서는
전혀 관심없었던것 같음...
지금도 많이 배우고 반성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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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저한테 아무도 안알려줘서
혼자서 막 자괴감빠지고 했던 시간들 조금 단축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어봅니다
지금도 늦게하는 연애 서툴지만 많이 배워가고 있어요!!
다들 행복하시길 .. ♡
내가 좋은성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케이스는 어쩌조...
얼굴이 일단 평범하지않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편이긴한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리더쉽있고 화통한 성격이 아니라 ㅠㅠ
전 살이 너무 쪄서... 살 부터 빼고...
결론:커플
허~이~구~우~시~2~풜~!!
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단 그게 전부는 아닐뿐
맞는말이에요. 저도 오랫동안 모솔이고 그래서 더 자신없었는데 게임 길드에서 정모와 보이스톡으로 친해져서...모솔탈출했었죠. 정말 신기하고 막 썸탈때 진짜 설레였었음. 걔가 잘생기고 내 이상형인것도 아닌데 얘기하다보니 잘 통하고 이렇게 잘 통하고 잘 맞는 이성이 싫을리가 있나요.
딱 한사람에게 잘해줬눈데(짝사랑)
차임....
그럼요!! 제품 디자인따위는 예선에 불과합니다!!
그 품질, 성능, 완성도가 핵심적인 본선이죠!!
연애는 조건 별거 없어요. 오유를 하냐 안하냐 그거에요
당췌 좋아 할만한? 눈길 가는, 이성으로써 호감 가는 사람이 없어요
공감가네요.. 그런데 주변에 이성과의 접점이 없거나 시작조차 없으면 남에게 관심가져도 스토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
뻥치지마 내가 있는데
독학을 정말 잘하셨네요...
내의견이맞아 라고하는글도 전혀아니고
의견이 참 깔끔.. 잘읽었어요 !
잘 읽었습니다.
그리곤 놀랍게도 기적같이 아무일도 안일어났다고 한다..
걍 겁많거나 귀찮거나 눈높으면 솔로죠~
내 얼굴은 평범 이하여서 그렇군 역시 헤헤
과연 모르고있어서 솔로일까요?
연애 6년차 이지만, 진짜 반성 많이하고 배우고 가요
예선전이 중요하긴해요...
국영수 위주로 성실히 공부하면 원하는 대학 갈 수 있다는 조언 느낌 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끼리끼리 만나요
오유인이 왜 이런걸 걱정하죠?
저의 징크스로 말씀드리자면
꼭 내가 맘에 들어서 대쉬하면
그 비슷한 타이밍에 다른 남자가 같이 대쉬함
근데 그 놈이 나보다 키가 큼
내가 엄청 작은 것도 아닌데 (174)
하필 치고 오는 놈들은 180 근처
내가 진짜 명절에 명절 음식으로 도시락 싸다주고
아플때 업고 병원도 가기도 하고
엄청 챙겨주는데 항상 다른 놈팽이가 이김
ㅅㅂ
ㅅㅂ
그런 일이 연속으로 4번 일어난 이후론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대쉬를 못해요. ㅠㅠ
보통이라도 되야 ... Orz
어찌되었든
존잘 존예가 연애할 확률이 높은게 팩트.
그런 자신감도 외모와 어느정도의 조건이 되어야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못생기면 안되여....
빨리 예쁜이 납치하러 가야되는데
상대에게 챙겨주고 관심가져주면 그상대가 흠칫거리는고 자리 피하면 보면 생각이 바뀌실껍니다.
참고로 저랑 연결 안될 가능성 높은 여자들은(유부녀 남친있음 혹은 5살이상차) 저랑 잘놀아야요.
제가봐도 저는 놀기는 좋은상대같아요.
제 얘기를 너무 적나라하게 적어주셨네요ㅠ
오늘도 이렇게 늙어갑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