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채소가격이 엄청 올랐어요....ㅠㅠ

맞아요ㅜㅜ 살게없어요

엉엉엉 ㅠㅠㅠㅠ 과일도 넘 비싸고 채소도 비싸고 어엉

저희 동네는 방금 호박 하나에 3천원 보고 왔어요.
ㅎㅎㅎ

여기도 애호박 1개에 2900원 정도였어요.
시골이라 부추 깻잎 고추정도는 심어놔서 좀 살았네요.
진짜 넘나비싸요ㅜ

알배기배추 4천원 ㅠ

가뭄이라 일케 비싸진거구나
너무비싸서 뭘집을수가없어여ㅠ ㅠ

대파 한단에 4980원하더라구요 켁

채소 너무 비싸요~!!!

저도 몇번 들었다놨다 했네요..ㅜ

추석이 조만간이네요.. ㅎ ㅏ..

유통업계 주머니 속으로 들어갈 듯요 ㄷㄷ

무 800원인 줄 알고 계산했는데 2800원 이었더라구요 ㅋㅋㅋㅋㄱㅋ ㅠㅠ

된장찌개는 건더기 거의 없는 일명
똥국 된지 오래 하ㅠㅠ

저도 애호박 2900원에서 충격받아 멍하니 서있었던..
오이 고추 대파 그나마 만만하고 건강한 식재료들 가격이 어마어마해요ㅠㅠ
재료 몇개보다 완제품인 햄버거 한세트가 더 싸니 돈없는 사람들 비만된다는 거 참 트루인듯ㅠㅠ

저도 어제 무 3천원에 샀는데
그나마 무가 싸더군여...
오이도 샀어야했는데 개당 천원에 포기...

이게 중간유통이 엄청나게 처먹는 것도 있는데 올해 채소가 정말 안 되긴 했어요.
집이 시골이라 식구들 먹을 먹거리는 밭에 심어서 먹고 있는데.... 안 되요ㅠㅠ 채소가ㅠㅠ
상추는 다 녹아내리고 호박은 크다가 중간에 다 썩어내리고. 파도 제대로 크지도 못하더라구요.
비 내려야할 땐 너무 뜨겁고 더웠고, 지금은 해가 나야하는데 비가 삐질삐질 왔가리 갔다리.. 거기다 일교차가 갑자기 너무 커져서 아침새벽이랑 저녁엔 넘 추워서 농작물이 안 커요.
고추도 작년에 비해 너무 적게 열렸어요.
저희는 그냥 식구들 먹는 정도라 농사를 못짓나 했는데 올해는 농작물 자체가 망했데요.
80평생 농사 지으시고 사시면서 고추농사로 자식 시집장가 다 보내시고 지금도 고추농사로 일하시는 이웃집 할머니가 계신데 그 할머니도 그러시더라구요.
작년에 고추가 150근이 나왔는데 올해는 50근 정고 밖에 안 나왔다고. 자기가 올해는 고추를 팔기는 커녕 장에 나가서 고추를 사와야할 판이라고 하세요.
올해 날씨 진짜 최악...

아버지가 친구분들이랑 자그마하게 텃밭을 하셔서 수확시기되면 이것저것 뽑아 오시는데, 보통 양배추 가져오면 제 머리통만한데
이번엔 기껏해야 양손주먹합친 크기네요. 날이 가물어서 야채가 제대로 큰게 별로 없다시네요;;;

여기 애호박 3천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얼 헉 소리납니다

애호박 2천원은 양반이죠 어제 둘마트에서 4780원이었나 그랬어요

이마트에선 애호박이 4천원이 넘더라구요. ㅠㅠ

저도 요즘은 집에 있는 저장류 음식이랑 냉동실에 있는 것들로 냉장고 파먹는 중이에요; ㅠ.,ㅠ
야채 하나 사려고 해도 괜히 엄두가 안나서....그냥 있는 거 다 먹고, 다시 고민하자 이러고 있어요...;;
농민들 시름 생각하면 작성자님 말씀처럼 제 값 받으시는지 걱정이네요.
그 와중에 추석도 목전이니 더 가격이 오를 것 같다는 생각에 한숨만 늘어갑니다;

채소가 흉작이래도 풍작이래도 농민들은 몇백원 .
중간유통업자들만 가격이빠이올려서 배불르지오

어제 하나로마트 갔더니 애호박 3900원 하더라고요.......ㅋㅋㅋ
고기에 구워먹으려다 고기를 더 샀어요.............

올 해 또 날씨가 원체 스펙타클해서....

배추 파는 청년이 시장 파장시간이라고 손님들이 자꾸 깍으려고하니까
그렇게 파신 어머니한테 화내시더라구요... 배추가 남아도는줄 아냐고..
사람들은 비싸다고하고 파는 사람도 물건이 귀하니... ㅠㅠ
도매시장 가는데,, 정말 올해만큼 채소값이 오른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가뭄 때문이라니.. 이명박 4대강은 완전 뻘짓인게 증명됐죠

카레 해먹으려고 퇴근길에 애호박 하나 사오라고했는데 3900원이나 주고 사와서 깜짝놀랬네요

시장에서는상추2천원어치 봉지가득 줘서며칠내내먹다 물러져서 버리고는 그런갑다하고 동네 마트에서 한주먹 한끼먹을거라 . .  샀는데 4천원ㅠㅠ 나와서 깜놀했어요 시장에서는 열배정도 3천원에 팔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