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만나고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바쁘게 지내다 두 달만에 전 여자친구 인스타에 들어갔습니다.
다른 남자랑 껴안고 있는 사진이 있더군요.
그래 헤어졌으니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날 수 있지라고 생각을 했으나
100일 여행이라고 적혀있더군요.
저랑 헤어지기 전부터 사귀기 시작했나 봐요.
서로 바라는 바를 이루기 위해 헤어지자고 하더니
그냥 변명이었나 봅니다.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https://cohabe.com/sisa/355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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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금수만도 못한...욕 나올라하네..요..ㅠㅠ
참아야 합니다...나도 참고 작성자님도 참고...ㅠㅠ
나도 울고 , 작성자님도 울고...
힘내세요... 가슴이 얼마나아플지...
잘이겨내시길바래요
저도 딱 그 상황이었어요.
요새 자주 싸워서, 마음이 식어서 헤어지자고 그러더니
알고보니 근 2~3개월 전부터 양다리를 걸쳐왔었네요.
그것도 저도 전남친 인스타 보고 알았어요
헤어진지 2주도 안되서 새 여친이랑 손잡고 찍은 사진 올리기에.
교묘하게 티 안냈다고 생각했겠지만, 그 새여친 태그되어있어 들어가보니 헤어지기 전부터 영화보고 술마시고 커피마시고 손잡고 사귀고
할거 다 했더라구요
작성자님 마음 잘 알것 같아요.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거짓되었던 그 사람에 대한 분노랑, 본인이 잘못해놓고 내 핑계로 헤어지자고 하는 나쁜년놈 되기싫은 그 이기심에 대한 화,
고작 이런 사람이었나 싶은 허무함이 가득하실거에요.
저는 이제 겨우 한달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아프고 힘들고 열받고 찢어죽이고싶고 그러네요ㅎㅎ
그래서 작성자님께 훌훌 털어버리라는 말을 못하겠어요. 너무 끈질기게 달라붙는 충격이라.
대신 이것저것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재밌는 영화, 드라마, 예능 챙겨보시고 바쁘게 움직이세요!
언젠간 그사람은 성씨도 생각이 안날만큼 좋은 사람이 나타날거에요;)
와..... 감히 상상도안되는 고통이네요.. 진짜 찢어죽이고 싶으실듯...
환승하는 년놈들은 싹다 뚝배기를 그냥
하고싶은게 그거였나 보네요. ㅡㅡ;
환승하는걸 바랬나보네요;;;;
세상에 쓰레기 참 많네요
올해 초부터 나에게 공부에 집중하라고 연락하면 화내던 너
운동도 열심히 해서 살 좀 빼라던 너
영어 공부를 더 해서 어학연수를 가는 게 어떻냐고 하던 너
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를 더 하는 게 어떻냐고 하던 너
그게 모두 그 사람과 나를 비교해서 하는 말이었구나
나는 그 사람보다 학벌도 키도 얼굴도 심지어는 가정형편도 나은 게 없으니.
그건 그냥 나를 떠날 때 내가 싫다 했으면.
유치 하겠지만 환승한 남자에게 전 여친에 버릇과 여친과 사귀며 생길수 있는 이야기를 당부해주며 축하문자정도는 괜찮자나
저도 비슷하게 4년 만난 사람에게 헤어짐 당했는데요
환승한지 6개월도 못가서 그놈한테 차이고 힘들어 한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구요
얼마 못갈겁니다
헐... -_-
너무 다행이네요
동시에 양다리걸친 인성과 결혼까지 안가서 말이죠
사람은 끼리끼리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님은 조금 더 아름다운사람과 만나세요
아진짜 어이없네요...힘내세요...진짜 환승한사람들은 똑같이 돌려받을겁니다
딴지에서도 같은 글을 본거같네요
맘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힘내세유...
그래놓고 그여자 남자 바람나면 쓰레기라고 짖고 다니겠지
쒸벌....저도 님 처럼 비슷..하지만 또 하나의 반전..암튼..위로 드립니다
사람 마음 찢어지게 만드는 년놈들 싹다 뒤졌음 좋겠다
무슨 이유로 이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잔인하네요..
아...진짜ㅠㅠㅠ
썅년아 길가다 구두굽 부러져 자빠져서 발목 아작나라
ㅋㅋㅋ 저도헤어지고
통화하게 되었는데 며칠있으면 100일 이래요
잉? 뭔소리 난너랑 헤어진지 2달 됐는데
나만힘들었지 욕나오네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중3때부터...대1때까지 불같이 사랑했던 사람...
머... 이별하기전에 누군가와 썸타기 시작해서...
하룻밤 외박을 하고 온 후 헤어졌습니다...
누구랑 외박을 했는지는 짐작하지만...
...옛날 얘기구요..
그 기억은 기억 저편의 추억으로 향수로 치부될 만한...
그런 사랑이 다시 찾아온답니다.
힘내세요.
그 여자는 그 남자에게 그렇게 당합니다.
아프고 힘든 경험이었겠지만...
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신다면...
한번도 이별한적 없던 것처럼 사랑하시길...
아.... 갈아탔군요...
이글에는 선택적 공감능력자들 안나타나네요.
"내가 여자라서 그런지 어쩌부저쩌구"하는 애들요
십여년이나 지난 이야기이고, 지금은 유부남이지만 아이돌 가수출신 이었던 여자를 희망고문으로 1년 반이나 만났었습니다.
세상에서 후회된게 그녀를 만난거고, 잘했다고 생각한게 그녀를 차버린 거였다고 믿을 정도로
끔찍한 악질 된장녀 였죠.
헤어질때도 제 돈을 엄청 쓰게 만들고, 그렇게 시비를 걸더니.....알고보니 막판에 양다리 였더라구요.
분노보다는 남자가 불쌍하더군요. 결국 그 양다리 남친과도 얼마 안만나고 더럽게 헤어졌다는 후문이..
축하한다. 이별 60일도 축하해 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
더 좋은 사람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해보세요.
자신이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면..
그걸 알아봐주는 사람이 꼭 나타날 겁니다.
연애는 짧고 결혼생활은 매우 길답니다.
더 좋은 사람 만나야죠.
토닥토닥~좋은분이 나타나실거에요...
결혼전에 벗어나신걸 축하드립니다.
4년간의 시간이 아까워지실날이 반드시와요.
지금 당장은 모르시겠지만.
자기 바라는 바를 이루려고 그랬군요
계속있었으면 더 괴로울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