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통이 서거하고
김여사님이 119 부르려고 할 지경으로 울고
한겨레 인터뷰에선 세상이 싫어졌다, 무서워졌다고 했던 이니가
그걸 가슴에 묻고 온갖 장애물을 넘어 대통령이 되고...
그냥 궁금한게 나같음 엠비 확 들이받고 감옥 독방 자처해서 빛도 안보고 살았을거 같은데
그 증오와 원망...
국민이 정말 미웠을텐데...
이젠 그 국민을 위해 살아가는...
아 진짜 넘사벽이다
https://cohabe.com/sisa/35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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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원칙에 의한 엠비응징이 시작됩니다.
근데..문님이라면 국민을 미워하진않았을꺼같아요
오히려 국민이 상처받았을까봐 걱정했을듯..
언론과 검찰만 제대로 였어도 이명박이는 벌써 감옥에 있었죠...
아마 그 당시 누구보다 아팠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절친이 진짜 원한게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았을까요..그리고 운명같이 담담히 그저 친구의 유지를 받아들였겠지요...
원하시는대루 할수있게 최선을 다해 지켜드리구 싶어요
이런 글 좀 그만 올리세요.
기분 좋게 주말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개탄스럽고 하염없이 눈물이 나네요ㅜㅜ
그러고보니 진짜 사실 가장 미웠을 대상은 국민이었을꺼 같은데...
언론은 결국 국민이 듣고 싶은 걸 확대재생산 하니까... 처음에는 조작이었어도 그게 재생산 된건 사실 국민들이 스스로 나서서 노대통령을 까기 시작하면서 부터 본격적이었지.
비판적 지지 ㅈㄲ
저 같은 일개 지지자도 국민이 미웠습니다..
특히 답없는 내고향 경북..내가 사는 대구까지...
한겨레 인터뷰에선 세상이 싫어졌다, 무서워졌다고 했던 이니가
그 한겨레 가 노무현 죽인 공범자
복수라는 말이 그렇긴 한데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늦지 않다고 하잖아요
건재하구나 달빛기사단이여
50다 되가는 아재로
저 분의 그릇을 짐작도 못합니다
온갖 속좁은 생각이 나를 덮어올때
저분 생각을 하며 옹졸한 내 모습을
바로 잡은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전 문통이 무서워요. 국민으로써는 좋은데 정말 깊으신 분이라...그 심연이 무서워요.
원레 군자의 복수는 10년도 빠른법입니다.
허허 사람 좋게 웃으면서 '이보세요'가 제일 심한 표현이었어도, 천라지망입니다.
성긴거 같아 보여도 걸릴 적폐는 알아서 걸려 주는거 보세요.
호시우행 하다 보면 어느새 눈 앞이 환해질 겁니다.
그때까지 달빛기사단이 제자리만 지키면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