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왠 다리가 보이는데
한달에 서너번 이상 구형 군복을 입은 망령들이 통곡을 하면서
저 다리를 건넌다는 목격담이 자주 나온다고 한다
https://cohabe.com/sisa/354698
한국 공포 괴담 통곡의 다리 甲.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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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망령이엿지...
지나가는 차가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정말 뛰어내리고 싶었다 정말..
저거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뛰어내린 사람 한둘쯤 있었을 거 같음.
그 통곡을 우리는 군가라 부른다
정말 뛰어내리고 싶었다 정말..
너도 나도! 야 나두!
뛰어내리면 저 차가 날 이곳에서 해방시켜주리란 막연한 기대
나도 그 망령이엿지...
지금은 부활했다고!!
ㄹㅇ 죽은자들의 행열이었네
??
논산 훈련교장 다리
지나가는 차가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으아아아아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갈 때마다 저긴 부대 땅이 아닌건지 궁금했음
통곡이라기보다는 멍때리면서 걷다가 차보면서 여기서 뛰어내려서 차하나붙잡고 갈까
생각이들던데ㅋㅋㅋ
망자여... 그 다리를 건너지 마시게...
저거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뛰어내린 사람 한둘쯤 있었을 거 같음.
지나가면서 뛰어내린다고 말은 하지만 아무도 뛰어내리지않은 다리
나도 논산인데 저길 지나갔던가? 기억이 안나
수류탄 교장 가는 쪽에 있는 다리일껄
ㅅㅂ...13년입대라 가물가물하다
전 12년 입대인데 아직도 기억남욬ㅋㅋㅋ
사격장 아닌가??
가물가물하네 사격장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난 저기로 사격장 수류탄 갓던걸로 기억함
사격장 수류탄 전부 다 저길로 감ㅋㅋㅋㅋㅋ
논산에 입소하셨으면 반드시 여길 한번 가게 됩니다.
저거 지나서 왼쪽으로가면 수류탄 훈련. 더 왼쪽가면 영점
오른쪽으로 가면 유격이랑 영점사격
논산 한정.
07년도 입대인데 저쪽으로 가면 사격장 수류탄 유격 등등 다 지나가는길임 ㅇㅇ
뭐랄까 땅만 보고 걷고 너무 힘들어서 내가 기억을 지우려 했을지도 ㅋㅋㅋ
그 통곡을 우리는 군가라 부른다
구보 간에 군가한다, 군가 제목, 필승 공군!
끼야아으아앙.
높은 산 깊은 골~ 적막한~ 산~ 하~
눈 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넋 숨져간 그때 그 자리
상처입은 노소옹은~ 말을 잊었네~
공군은 그렇게해? 육군은 행군간에 군가를 시작한다 군가는 육군가! 하고하는데. 구보라고 하는거보니 아재인것같기도 하고
공군은 행군 1번만 해 ㅋㅋㅋ 교육갈때 시간없다고 맨날 뛰댕기면서 존나 군가부름 ㅋㅋㅋ
그나저나 이 눈새자식아! 노래 끊어먹으면 어케!
앗 육군이라서 함 끼어들었어 해햏ㅋ
우린 그랬음.
'XX간에 군가한다, 군가 제목, XXX!'
그리고 용어도 육군이라고 다른 것도 좀 있고. 아재 아님. 암튼 아님!
야간보다 주간에 출몰빈도가 많은 녹색 망령
보기만해도 기분 우울해지는 곳ㅋㅋㅋ
저 밑으로 한번도 지나간적이 없음에도 보는순간 어딘지 알수있음 ㅋㅋㅋㅋ
102보라서 모르겠군
12사 인제에도 저거 있지..
차 위로 뛰어내려서 올라타 도주해서 해외로 도망가는 망상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가
저기지나고 진짜 논뿐인 시골이라 도망칠곳도없어
내 꿈이 논산에 별장 하나 만드는 거임. 화생방 행군 코스에 마당 딸린 자그마한 집 하나 만들고. 거기서 바베큐 구워먹을거다.
딸기 비닐하우스도 잊지말고 꼭 해라
교회 지나가는 행군 코스에 별장 비스무리한 건물있지 않나?
저거 나만 기억나는게 아니었구나 ㅋㅋㅋㅋ
실제로 뛰어내리는 사람 많아서 펜스친거 아님?
저기 레일나 벽 보면 수많은 검은 선을 볼 수 있는데
그게 다 훈련병이 걸어가다가 총구로 긁어서 생긴거임
우웩(짤)
시발
우이동산에 실제 통곡의벽이 있음...
저기로 훈련 나가다 보면 가끔 지나가는 트럭기사 아저씨들이 크락션 으로 격려해주고 그럼
수류탄 교장같은곳은 민가 지나서 가는데 민가 화단 관리하던 아저씨가 우리 지나갈때 물뿌려주더라(한여름)
진짜 저때 뛰어내리고싶다는생각 오지게 많이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