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삭에 대한 언급은 해야 할 것 같아 글쓸게요
사실 피드백해도 계속 박히는 비공에 지쳐 삭제했어요
완벽한 해명을 하려면 남친의 집안사정을 다 오픈해야 하는데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서요
애초에 처음 글을 쓸때는
그냥 가벼운 맘으로 읽고 사람들이 재밌어 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서 올린 글이었어요
생각없이 그냥 읽으면 웃긴 일화에 불과하니까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그 부분을 언급할지는 몰랐어요
물론 글을 막 쓴 제 잘못도 있죠
그것도 3분도 안되서 작성한 가벼운 글이었구요
그런데 전 깊게 생각했어도 글을 올렸을 것 같아요
사정을 몰라도 충분히 이해가능할거라는 생각에서요
예전에 오유에서 남친/여친집에서 잉야잉야하다가 들켰다는 글이 올라왔어요
그 글의 댓글에는 자기들이 들킨경험담이 수두룩했었구요
근데 그땐 부모님이 있는 집에서 어떻게 그런걸 하냐는 분위기가 아니었거든요
솔직히 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하신분들 계시잖아요
제가 바지를 안입고 있었다는게 잘했다는말이 아니에요
사람은 누구나 그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그냥 편하니까, 귀찮으니까 또는 욕구에 의해서 하게되는 행동이 있고,
이번 글의 상황에서 저는 그런경우였어요
물론 부모님과 같이 사는 집이니 옷을 다 입어야 하는게 맞죠
하지만 부모님이 안계시는 시간대이고 심지어 이때는 한번도 오신적 없는데 뭐 어때? 라고 생각해서 편하게 입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 유머사이트잖아요
제 행동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이트가 아니구요
그래도 앞으로는 부모님 안오시는 시간에도 옷 잘 갖춰입고 있을게요
https://cohabe.com/sisa/35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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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요. 오유는 유머사이트지만 이것저것 지적하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것 같아요.
저도 그 글을 보고 댓글도 다 봤지만, 글쓴님이 그분들의 의견들을 다 포용하고 잘못했다고 하시는게 안타깝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러네요.
너무 깊게생각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좋은활동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오유에선 너무 지나친 이상등을 이야기 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진짜 아무것도 아니고 크게 문제 안되는건데 이상적인 내용 이야기하며 "왜 이렇게 안해?" "그거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 글이 공감 받으면 점점 그밑으로 동조의견이 생기고 하다보면 글쓴사라밍 이상한 사람 되고.. 한두번 겪은게 아니니.. 휴... 이제는 그냥 그런글 나오면 또 시작이네 휴.. 합니다.
저도 윗분들처럼, 작성자분이 의기소침해지지 않길 자랍니다. 그 글 저도 읽었디만 전혀 잘못된 부분 찾지 못했어요. 다름과 틀림을 구별할 줄 아는 인터넷 유저들이 늘어나길 바랄 뿐입니다.
자기들이 못해봤으니깐 셈나서
오유는 미성년자때 성관계 이야기라도 올리면 반대테러 받는 곳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틀림으로 표현하는 분들 많아요
뭐 대단한 범법행위나 심각한 윤리적 문제의 경우에는 엄정한 잣대를 대는게 당연하지만
때때로 개인사에까지 그러는 사람들을 보면
당신은 뭐 간디나 테레사수녀처럼 살고있냐고 진심으로 물어보고 싶음
본인들 사정 안에서 글을 읽으며 상상하다보니
그렇게 되는듯..
그 사람들을 딱히 욕할것도
작성자님이 상처받을 일도 아닌거같아요
보통 저도 연애하고 한 1-2년지나면 옷을 안갖춰입게되드라구여.. 어차피벗을거 뭐하러??란느낌이라..저는 공감하면서 많이웃었는데 너무상처받지마시구요
여기댓글들 충고 받아서 작성자님이 변해야될 이유도 없어요 작성자님 잘못한거 없으니까 하시던데로 쭉 이쁜사랑 하시면 되요
글쓴님 멘탈 정말 좋으시네요. 아무리 익명이고 나랑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다수의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으면 멘탈이 남아나지 않으실텐데.... 이렇게 따로 글까지 올리시고 말투도 끝까지 점잖으시고.... 정말 대단하세요.
아니..그글 재밌게 봤는데 ㄷㄷㄷ 불편러 등장했었나보네여 ㅠㅠ
괜히 선비라고 불리는게 아니죠...ㅋㅋ
소셜 저스티스 워리어, 한국 말로 씹선비들이 또 한 건 했나 보네요
프로불편러들이 또...
오유뿐 아니라 대부분의 메이저급 커뮤를 편하고 즐겁게하시려면 프로불편러들(누가봐도 걱정어린 비판보단 자기만의 잣대로 불편함 내세우는 사람들)
무시하시는 습관부터 들이셔야합니다. 김연아같은사람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박근혜같은사람도 빠는사람이 있는마당에
님이 정말 어떤글을 쓰더라도 불편해할사람은 항상 존재할꺼에요.
그걸 견뎌내셔야하는게아니라 무시하시는 습관을 들이세요. 다만 내가듣기싫은소리는 다 무시하겠다! 라는게 아니라 정말 별 되도않는걸로
불편해하고 엣헴 하는사람들을 무시하라는거에요. 그런판단은 성인이시니 충분히 가능하실꺼구요.
저는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즐겁게 하세용.
쓰신글 읽고 빵 터져서 추천누르고 유쾌하게 지나갔는데;
쓸데없는 충고들이 난무했나보네요;;
글 너무 경쾌하고 즐겁게 쓰셨는데;;
신경쓰지말고 툴툴 털어버리세요. 전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오늘의 유머에 유머 자료가 없는 이유죠
그냥 웃고 넘길일이라도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불편하고 그걸 트집잡아서 보는사람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글의 작성자는 상처받아 더이상 글을 올리지 않거나 탈퇴하게 되어 업로더는 사라지고 불편러들만 남아 눈에 불을켜고 품평회만 여는곳이 된듯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불편하지 않고 만족할 수 있는 유머는 세상에 존재 하지 않다는걸 왜 모르는걸까요.....
오유가 또 ㅋㅋㅋ
이런글 쓰면 또 나만 욕먹겠지만..ㅋㅋ
글쓴님 본문에 쓰신 그대로였던거 같아요
짧은시간에 가볍게 쓰신 글이라 하셨는데 읽는 사람들한테도 마찬가지로 가볍다고 느껴졌던거 같네요 적어도 전 그랬어요~
언제부턴가 글올리기 무서워지기도 하더라구요ㅜㅜ
그냥 라디오방송에 우스개 소리로 나올법한 이야기네 하고 넘기면 될것을...
남친부모집에서 왜 그러고 있냐는둥, 예의가 아니지 않냐는둥. 무슨놈의 훈장질이 그렇게 많던지, 더 웃긴건 훈장님들끼리 배틀도 벌어졌음.
저기요 님들아~여기 유머사이트거든요???
유교방송보려면 대도서관 유투브를 보든지!
글보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웃을일은 웃고
넘기면 좋은데 막~~자기생각 주입시킬려고
안달난 사람들 너무많음..
글쓰는거부터 댓글도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비공들어가더라구여..
비공 한두개 박히면 바로 마녀사냥당하고 먼가 조금이라도 트집잡으려는거 처럼
그래서 눈팅으로 많이보는..
전 그 글보고 엄청 쳐웃었는데ㅠㅠ 재밌었어요
이래서 오유에 썰 올리기가 싫음 ㅋㅋㅋ
한 단어, 한 문장, 한 문단, 문맥에 일일이 다양한 의견에 반하지 않도록 써야함 ㅋ
보고서나 공문보다 더 쓰기 어려움 ㅋ
오유에 인터넷선비들 하도 많아서 그러려니하고 걸러들음. 인생 피곤하게 사는 사람들 무시하세요
뻔하다. 비디오네요 ㅋㅋㅋㅋ
무슨 내용이였든간에 꼬투리 잡아서 못잡아먹어 안달이었겠지. 그런데 여기 오니 그런 사람들은 싹 다 들어가고 위로해 주는 사람들만 왔네요.
불편러들 싹 다 뒤졌으면.. 지들 삶에서 앞가림이나 잘할 것이지 지들도 질색하고 싫어할 오지랍을 남한테 부리는 건 좋아해서... 모질이들 같으니.
정말 피해자는 글쓴이 아닌가요? 거기서 씹/선비질 한 사람들 중에 반이나 와서 사과했을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에도 안그랬고 미래에도 변하는 것은 없겠지요. 사람이 쉽게 바뀌나.
다른 커뮤와 비교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대표적으로 요즘 웃대하는데 이게 유머사이트구나 싶고 보배 하는데 이게 도움되는 사이트구나 싶습니다. 여기는 정은 들었지만 가끔 불편러들 하는 꼬라지 보면 정떨어져요.
헐.. 일이 그렇게 됐나요...
전 그냥 헐 ㅋㅋㅋㅋㅋ 이러고 웃고 그냥 끝내서......
그 글은 보지 못했지만, 상황은 짐작이 가네요ㅠㅠㅠ
사람들은 인터넷 상에서 종종 과도한 도덕적 책임을 요구하죠.
막상 뜯어보면 그렇게 비난받을 정도로 큰 잘못도 아닌데,
인터넷 상에서라도 내가 이렇게 정의롭고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나타내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그저 남을 비난함으로써 내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싶은 것인지...
제일 문제는 이런 사람들에게 쉽게 동조해 버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잘못을 따지기 전에 내가 손가락질 하려는 그 대상이 정말 그런 잘못을 했는지를 스스로 판단하지 않고
그저 어, 사람들이 욕하네? 그럼 잘못된 거니까 나도 욕해야지...
또한 인터넷 상에서 이 사람이 그런 잘못을 했다고 그 사람을 비난할 자격이 있는 걸까요?
이게 심해지면 사람들은 가끔 정의심에 휩싸여 그 사람의 개인 정보를 알아내고, 인간관계나 사회 생활에까지 영향을 주기도 하죠...
이런 상황을 볼 때마다 참 마음 아파요...
여친집에서 잉야하다가 들킴, 남친집에서 잉야하다가 들킴 이런 류의 글 올라오면 댓글이 다 'ㅋㅋㅋ' '장모님....??' 이런 드립의 느낌인데 질책성 댓글이 많아서 당황스러웠네요 ㅇㅅㅇ;;
작성자 힘내용
타인에 대한 도덕적 잣대가 강박 수준으로 도를 넘은 사람들이죠.
그런 사람들이 자신에게는???? 부처 저리가라 할 정도로 관대함ㅋㅋㅋㅋ
작성자님 힘내요 토닥토닥
웃자고 쓴 글에 죽자고 달려드니 갑갑하네요.
제가 원글을 봤을땐 재밌기만 하던데 거기서도 훈장질 할 건이 그렇게 많았나요?
작성자님이 기죽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씹선비들이 또 ㅋㅋ
깨끗한척 개념있는척 지겹다 ㅋㅋ
관종들.. 내가 못하니까 남이 하는것이 불편한 불편러들은 저는 관종이라고 생각합니다. 괜시리 딴지를 건다거나.. 맞춤법에 대해서 딴지를 건다거나.. 그런 이들은 관종이죠.. 토탁토탁 글쓴님 상처받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