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바디만 10년 넘게 써온 사람입니다.
최근 소니 a9 으로 가기위해 가지고 있던 오막삼 및 렌즈들을 팔았습니다.
DSLR 이 무거워서 미러리스로 가기 위함이였죠.
그래서 오늘 압구정 소니 스토어를 가서 한참을 만져봤는데..인터넷에서 보면 A9에 대한 칭찬이 너무 많아서
기대가 컸습니다. (그동안의 카메라와는 차원이 다른 카메라다, 캐논 과는 비교가 안됀다 등등..)
만져본 결과.. 이게 왜..500만원돈 카메라인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전자식 뷰파인더라는게 적응이 안가서 일수도 있겠지만.. 뭔가 조잡하고 카메라 같지 않은 그냥 전자기기..느낌..
솔직히 보기전에는 사고싶었으나 보고나니 사고 싶은생각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다 일단온김에 근처에 후지 스튜디오도 들러 카메라들을 본 순간.. 이런게 카메라지.. 라는 느낌이 확
들더군요.. LCD 색감도 좋고 같은 전자식 뷰파인더라고해도 더 보기에 편했습니다.
맘에 들었습니다. 디자인도 좋고 .. 색감도 좋고 렌즈들도 좋은거같고..
하지만 크롭바디..라는게 걸렸네요
저는 풀프레임에 여친렌즈 조합을 좋아하는데 후지의 어떤 조합이면 그런 결과물을 어떻게 낼수 있을까요 ?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354406
캐논 오막삼+85mm1.2 의 결과물을 내려면 후지카메라의 어떤 기종과 렌즈를 써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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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바디 xt-2 써봤지만...
오막삼에 85.2의 몽환적 배경흐림을 내는 느낌은 사실 못느꼈습니다.
X T2를 고민했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35mm 풀사이즈 센서에 1.2 조리개 심도를 후지 미러리스에서 구현할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그런데 a9가 조잡하고 파인더도 이상하시다는 분이 후지 미러리스는 어찌 쓰실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후지의 85mm 대응렌즈는 56mm F1.2 가 있습니다.
실제 가서 첨 봤지만 56mm1.2mm가 맘에들긴 했습니다.
A9의 조잡함이 느껴지는것도 그렇지만 LCD와 전자식 뷰파인더의 색감이 후지보다 더 이질감이 느껴지더군요 그게 더 적응 안되는 부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소니가 별로면 후지도 별로일텐데요.
제목대로면 후지 크롭은 불가하고 소니는 가능하죠.
서두에 이것저것 붙이신게 좀 별로네요
큰금액의 물건이라 고민이 되서 한 질문입니다. 제 질문이 맘에 안드셨나보네요
무슨 말씀인지 동감합니다. 단순히 광학식과 전자식의 차이가 아니고 소니는 조작시의 그 미묘한 이질감이 있습니다.
카메라를 만진다기보다는 전자기기를 만지는 기분.(물론 디카는 전자기기이긴 합니다만 감성적으로.)
그렇지만 크롭 중에서는 밝은 단렌즈가 많은 후지가 유리하긴 합니다만, 만투의 느낌을 크롭에서 구현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56mm F1.2가 그나마 오이 정도의 느낌에 화각은 만투니 X-T2+56mmF1.2를 대여해서 써 보시고 그 결과물이 만족되시면 넘어가시고 아니면 캐논에 계속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sl샀네요
전 캐논에 만투 느낌을 다른기종에서 찾기 힘들어 기변 포기한 1인입니다.
제가 12년에 전에 후지만 6년 썼지만 솔직히 캐논보단 후지가 색감이 더 좋았다는 느낌입니다.
사진을 찍다보면 사무엘2 나 시그마 아트 시리즈처럼 선예도 좋고 색수치 거의 없고 채도 강한 렌즈가 꼭 좋은게 아니란걸 사무엘1 만투에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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