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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수록 손해일 수 밖에 없는 식당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서민을 위한 식당이에요
백반을 먹으려면 1천원을 선불로 내야해요
김선자 할머니가 사비와 헌신으로 5년 동안 하셨어요
김선자 할머니는 2015년 3월 18일 '천원식당을 계속 이어가 달라'는 유언을 남기시며
마지막까지 다른 이들의 한끼를 걱정하시며 대장암 말기로 별세하셨어요
천원식당은 김선자 할머니의 막내 딸 김윤경씨, 주변 상인분들,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김선자 할머니의 유지를 이어 계속 운영되고 있어요
해뜨는식당 한식 광주 동구 제봉로194번길 7-1 지번 대인동 309-14
댓글
  • zarazara 2017/09/02 14:02

    이야....이런데는 셀프기부함 같은거 만들어놓고 여유있는 사람들은 식사후 기부금 넣어두고 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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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동이 2017/09/02 14:26

    저번에 방송으로 봤는데 할머님 인상도 참 좋으시더라구요. 주변 상인 분들도 재료같은거 선뜻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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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에리엘 2017/09/02 15:15

    가서 같이 먹자고 해야하나... 가지말자고 해야하나...
    유명해져야 좋은건가? 안유명해져야 좋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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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그런거야 2017/09/02 15:47

    유명해져서 있는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그만큼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사람들 부담없이 끼니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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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방구향기로와 2017/09/02 15:52

    광주 북구에도 천원 식당 있는데 자율적으로 돈 넣는 형식이라
    저번에 갔을 땐 만원 오만원도 잔뜩 들어있더라구요!
    봉사 몇번 한 적 있었는데 그렇게 주고가시는 기부금도 감동적이더라구요
    돈이 없어 죄송하다는 말 적은 쪽지는 정말 마음아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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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grimas 2017/09/02 15:53

    여기 기부하려면 직접 가야하나요? 진짜 이런 곳에 기부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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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방구향기로와 2017/09/02 17:02

    메뉴가 일반인들이 백반생각하고 먹기엔 좀 허접(?)해 보일 순 있어요ㅠㅠ
    근데 드시고 조금 더 내주고 가시면
    그게 모여서 다음 날은 반찬 가짓수가 늘고 고기국이 나오고 해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와주시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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