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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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촬영글로 배스트갔던 작성자입니다

경찰서 다녀오니 생각보다 많은 답글이 달려있어서 놀랐어요.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할지 당황스럽지만 최대한 차근차근 이야기해볼게요.우선 많은분들이 화도내시고 못믿으시고 위로도 해주셨어요.이미 각오하고 쓴글이기에 그저 감사합니다.그리고 저도 제가 피해자이자 가해자라고 생각하기에 변명할생각은 없습니다.페이스북글 제가 작성한것 맞습니다.늦었지만 더이상의 피해자가 생기는걸 원치않았기에 제얼굴이 공개됨에도 불구하고 작성하였습니다.그리고 이아이디도 세컨아이디가 맞습니다.본아이디는 2006년도경에 가입하였고 오유시작한지 상당히 오래되었지만 해킹당해서 새로만든 아이디입니다.
그리고 저 말도 안되는 모든일이 성립이 될수있던 배경은 동거를 하던상태여서 가능한 일이였습니다.그리고 제 비겁한 선택이 결정타가 되었고요.교통사고이후 하반신 마비증세가오고 처음 칼에 찔렸을당시 당연히 특수폭행이 성립되었습니다.하지만 저는 진술을 번복후 합의를 했습니다.동영상 때문에요 . . .제가 합의하지 않으면 동영상이 유포될거같았어요.너무 무서웠어요.설령 유포죄로 처벌받고 특수폭행죄로 처벌받는다한들그동영상은 영원히 주홍글씨처럼 제게 낙인으로 새겨질거만 같았고 당장 주변만봐도 유명한 연예인들조차 삶이망가지는데제가 감당할 자신이 없었어요 . . 정말 비겁한 선택이고 바보같은 생각이였습니다.그래서 저는 폭행을 당한건 사실이지만 칼에 찔리지는 않았다 제가 자해한거다라고 진술을 번복하여 합의가 가능했습니다.미심쩍게 여기신 경찰아저씨가 몇번이나사시을확인하셨지만 동영상의 공포가 너무나 컸기에 저는 결국 도망쳐 버렸어요.그이후에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살았던거 같아요.이미 망가져 버린 몸과 정신이였기에 나중에는 맞으면서도 버림받지않기위해 신고도 안하고 제통장,공인인증서,시크리트카드,비밀번호등 모든걸 공유하고 항상 제폰은 언제든지 볼수있게 지문등록도 해주고 비트윈이란 앱을깔아서 위치추적도 항상 가능하게 해두었습니다.그리고 이런게 사랑이라 스스로 세뇌하기 시작했어요.지금도 그당시 제행동이 저도 이해가 가지않아요.저도 같이 집착하기 시작했어요.유일하게 제자신을 방어한건 어디선가 본적이 있어서 공기계였던 핸드폰을 이용해서 몰래몰래 녹음을 했어요.돈달라고 협박할때도 동영상 유포한다고 협박할때도 . . .그렇게 지내던중 불행중 다행으로 이웃주민분이 제가 폭행당하는걸 목격하시고 신고를 해주셨고 상습폭행과 협박이 인정되어 구속직전이였어요.그런데 제가 고백한거처럼 저는 또다시 합의를 해주었어요.그때는 제가 더 사랑했거든요.아니 사랑한다고 착각했어요.그리고 저는 그놈분이 아니면 저를 사랑해줄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어요.장애인에 돌싱에 . . .네.전 이미 이혼을 위해 별거중이였고 사유는 똑같이 폭행이였습니다.폭언에 폭행에 유흥업소출입 . . .20살때 처음만나 14년을 함께한 사람이였지만 사귄지 몇달채 되지않아 동거를 시작하고 저는 시어머니때문에 첫아이를 유산후 아이를 가질수없는 몸이 되었고 그원망으로 시어머니는 저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처음시작부터 망가진 저희는 서로에대한 잘못된 사랑과 미움이 공존하는 상태에서 미쳐돌아가기 시작했고 전 저때문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죄책감에 그저 참고 견디며 망가져 가던중 견디다 견디다 암진단을 받고 암수술을 받고 14년이 지난 작년 여름에서야 제가 먼저 이혼을 요구하고 독립하여 살다 전남친을 만나 더최악의 짓을 반복한거죠.처음에는 너무 자상했어요.아무에게도 말하지못했던 제 실패한 결혼생활을 날이밝도록 다들어주고 돌싱이라도 상관없다과거는 중요하지않다 . . 자기도 아버지가 어머니를 너무 때려자기가 부모님을 이혼시켰다 . . .다 사실인줄 알았어요.울면서 이야기 해주었거든요.그외에도 제가 암수술했다고 하니 사먹는 음식 안좋다고 매일매일 장보고 밥해주고 . .그렇게 두달여간을 쫓아다니더라구요.처음에는 별거중인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사람이 무서워서 정말 못되게 대했는데 단 두달만에 무너졌습니다 . . .제가 그만큼 쉬운여자라는 반증이죠.이야기가 자꾸 길어지네요.하여튼 저모든게 종합되어서 지금같은 최악의 상황이 나온거죠.사실 지금도 왔다갔다해요.원망했다가 자책하다가 자해도 하기시작했어요.그러다가 문득 깨달은건 죽을때죽더라도 내 비겁한행동에 책임을 지자는 거였기에 글을작성하고 경찰서를 가고 변호사도 선임했습니다.이게 제사건의 일부 전말입니다.저도 이게 다 자작이고 소설이고 꿈이길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지만  . .현실이고 제선택에 의한 인과응보이기에 최선을 다할것이고 이를 악물고 버틸것이며 어떠한 결과든 달게 받을것입니다.그리고 다른 피해여성분을 찾기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가 않네요 . .한편으로는 저처럼 고통받으실까 제가 또다른 누군가를 죽이는 일이되지 않을까하여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이부분은 도움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그리고 끝으로 제말이 사실이란걸 증명하고 저또한 가해자이고 비겁한사람이기에 저와같은 피해자가 더이상 생기는걸 정말 원치않기에 공증서류를 첨부할게요.절때 저처럼 어리석은 선택은 하지마세요 . .그럴분들도 없겠지만 . . .횡설수설고구마 백만개 이야기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죄송합니다.지금이라도 최선을 다할게요 . .

댓글
  • 뭉치a 2017/09/01 00:04

    법알못이라 공증만 있으면 다해결되는줄 알았던 멍청함도 한몫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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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뽁 2017/09/01 00:32

    아 원글에 생각없이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
    이글 보니까 개뿔도 모르는게
    그땬 글을 달았다는게 너무 죄송합니다...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도 그 시부랄놈에게 당할지도 모르는 다른 여성분들을 위해
    글 올려주신 것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너무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는 말밖에 다른 말이 마땅히 떠오르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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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치a 2017/09/01 01:21

    그리고 제가 계속하여 글을쓰는이유는 이상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물건을 잊어버리는 빈도수가 증가하고 집비번조차기억을 못해서 집에못들어간날도 있었어요.저도모르게 저나를 하고 카톡을 보내고 자해를 하기도해요.어느날은 고가도로위에 서있었어요.심각한 상황이란걸 인지를 하여 글을작성하고 알리기시작했어요.제주변에는 지금 아무도 없기에 이렇게 밖에 할수가없어요.진단서도 첨부를 해볼게요.아마 트라우마로 병원을 못가고 폭행을당하며 급격하게 진행이되어버린거 같아요.조금만 양해부탁드려요.정말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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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치a 2017/09/01 01:31

    제가 증명할수 있는 최대한도내에서는 최선을다해 증명을하고 최대한 객관적인 사실만을 작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염치없지만 제잘못된행동으로 다른피해자분이 나오시지 않도록 조금만 도와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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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치a 2017/09/01 01:48

    헐;감사합니다.다시수정해서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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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가오늘 2017/09/01 01:56

    아.....너무 마음이 아파요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신것같은데...문제 해결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작성자님이 치유될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어서 죄송해요
    작성자님의 행복을 빌게요.. 다 괜찮아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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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으로가자 2017/09/01 02:00

    근데 뭐가 그렇게 계속 죄송해요? 잘못하신거없어요. 우린 살면서 바보같기도하고 실수도하고해요. 그런데 님은 잘못하신 거 없구요.피해자에요자책하지마세요. 법은 잘 몰라서 유용한 도움드리지못하고 힘내시라는 상투적인 표현밖에 못하지만... 이 상황 이겨낼 강함이 자리잡기를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힘 이 생기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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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치a 2017/09/01 02:16

    문제는 인지능력이 점점 떨어지며 제정신이 아닌상태에서 즉흥적으로 글을작성하여 오타가 상당하고
    사건순서가 뒤섞여버리고 중간내용이 없어져 고구마 백만개에 이해도 되지않는 글을 올려놓고 그사실을 또 잊어버리고 있어 피드백도 못해 분란아닌 분란을 조장한거같습니다.그전글에도 밝혔지만 칼에찔리고 폭행당해 고소진행.이후 동영상 존재를 확인.성범죄에 관한 강박증및 트라우마 작용.영상을 확인하고 삭제요구 후에도 안심이 되지않아 노트북을 파손시킴.
    동영상자체를 경찰서에 증거로 제출할수가 없는 상황.경찰아저씨도 보면안된다는 차라리죽으면 죽었지아무에게도 보여줄수 없다는 심리작용.녹음내용과 제진술만으로 동영상에대한 고소.거기에서 놀라운사실.여자분들이 먼저 촬영을 하자고 하거나 합의하에 촬영해놓고 신고후 금전갈취를 하는 상황도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결정적인 증거를 제손으로 없애버렸기에 이또한 저의 그릇된 판단이였습니다.차후 알게된건 정말 단순하게 노트북만 파손하면 뭐하나요.어디라도 백업이 가능한데 . . .이성적인 판단을 못한 제불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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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th 2017/09/01 02:28

    대구 살아서 더 조심스럽게 봐왔네요....... 아..... 진짜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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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치a 2017/09/01 02:31

    정신과에서도 공황장애와 미약한정신분열증 진단이나왔고 인지능력 저하라는 진단까지 진술의 신빙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그래서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저도 제가 문제가 있다는걸 인지하고있고 치료중이지만 법이란게 한계가 있고 특히 성범죄같은 경우는 목격자나 증거가 없는경우가 많아 더욱 힘든사건입니다.제가 이글을 작성하게 된이유중하나도 현실은 영화와 같지않더군요.멘탈이 아주 가루가되었습니다.경찰이라해서 모두가 정의롭지는 않다는점.이번에 확실히 깨달았고 초기대처와 증거확보
    변호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이유를 이제서야 알게되었습니다.저의 안일하고 비겁한 선택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지금도 후회합니다.절실히 깨달았기에 제신상이 다공개가되고 낙인이 찍혀도 감수하려 합니다.그저 그런이유입니다.이해안되시는 분들 많으신거 알고 답답하신거 압니다.굳이 변명하자면 . .사랑받고싶었어요.초반에 보여준행동이 진실이라 믿었고 사랑받는다고 착각했습니다.정말 단지 . .사랑받고싶었어요.그리고 살고 싶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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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치a 2017/09/01 02:38

    사실 너무힘들어요.매일밤마다 가위에눌리고 통증에 잠못이루다 진통제에 취해 실수를 하기시작하고 그게 점점더 심해지고 저도이런제가 너무 무서워요.오랜기간동안 오유를 하면서도 눈팅러만으로 활동했지 이번처럼 미친듯이 글작성한적은 없었어요.속으로만 담아놓고 있다가 터지기시작하는거 같아요.몇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매일밤 눈물로 지새웁니다.신이 있으시다면 제가 정말 잘못했으니 한번만용서 해주세요.제발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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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I우민 2017/09/01 03:59

    힘내세요 나쁜놈 진짜 천벌받길
    글쓴님이 힘든시간 이겨내고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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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JA 2017/09/01 04:13

    님 잘못한 거 없어요...이제 그만 자책하세요
    위로 받고 싶은 게 왜 알량한 마음이에요
    사람이면 누구나 사랑받고 싶고 힘들때 위로 받고싶고 또 실수도 할 수 있는거에요
    글을 보니 견딜 수 없는 일들을 오랫동안 겪다보니 많이 혼란스러우신 것 같아요
    글로라도 그동안 쌓인 한을 터뜨려서 가슴의 응어리들이 풀렸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법적인 도움을 받기 어려우신 것 같은데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게 방송이에요
    그것이 알고싶다나 궁금한이야기 같은 프로에 제보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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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mamoo 2017/09/01 04:38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3759290&page=1
    전글에 작성자님 답답하다며 탓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작성자님 잘 못 한거 없어요.
    가해자가 쓰레기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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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속빗물 2017/09/01 05:04

    세상이 잘못된거지 뭉치님이 잘못한거 없어요.
    신이 있다면 신이 잘못한거지 뭉치님이 잘못한거 없어요.
    답답함을 얘기하는 많은 오유인들은 그만큼  뭉치님을 걱정한 거에요.
    잘못했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잘못된거지 뭉치님은 잘못한거 없어요.
    뭉치님을 아프게 한 그 남자가 쳐죽일놈이고 잘못된거지 뭉치님은 하나도 잘못한거 없어요.
    여태 너무 스스로를 사랑 안하신거 같아요.
    여태 겪은일들이, 환경이 더더욱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사랑해주세요.
    왜 본인을 죄인이라 여기시는거에요.
    뭉치님 잘못한거 없어요.
    뭉치님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지만
    스스로를 버려서 얻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세상에 아무도 뭉치님을 사랑해주지 않을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뭉치님 이름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지만
    뭉치님 글에서 느껴지는 작고 아파하는
    마음때문에 저조차도 마음이 너무 아파요.
    뭉치님 사랑해요.
    이곳에서라도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한테 사랑 위로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자기 잘못이라 생각하지말아요.
    뭉치님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요.
    짧은 글이라도 계속 올려주세요.
    앞으로 관심갖고 나아질때까지
    이렇게 오유에서라도
    계속 같이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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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그리고 2017/09/01 07:25

    님탓아니고 .. 님 잘못도 아닙니다 ...
    그런 미친1놈들은... 언제든지 좋은 사람으로 변장하고 곳곳에 숨어있고요
    그냥 재수없으면 만나는 겁니다...
    왜 우리나라가 사기꾼 1위 나라라고 하는데요
    그 댓글에 나는 안당해 넌 왜이렇게 단호하지 못해 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운좋게 좋은 사람만 만나서 그래요...
    자기 과신하고 피해자가 쓴글에 조롱식으로 달다가 큰코 다치겠죠...
    전문가도 소시오패스를 만나면 일반인은 절대로 대처할 수가 없다
    도망가라고 하는데 그 사람이 내 생활반경에 있거나
    내 연인이었다면... 더 피하기 힘들었을꺼구요
    내가 이미 위험을 알아채고 그 사람에게서 벗어나려고 했을때
    그 괴물은 칼 휘두르고 중상 입힌 상태일 껍니다...
    댓글에 막말하는 사람들 보고 한심스럽고 한탄스러웠습니다...
    사건을 직시하지 못하고 그저 개인의 탓으로 회피해버리고 피해자한테 막말하는 사람들이
    더 못나보이고 겁쟁이 같아보였습니다
    힘내시고 절대로 님탓 아니니까 님탓하지마세요
    님이 길 건너다가 신호위반한 또라이 운전자한테 교통사고 당한거랑 같은겁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피할 수 없는 거였어요
    님 아니었으면 다른 사람이 치였을꺼구요 님은 그런거 알면서도
    용기내서 피해 줄이려고 한 대단한 사람이에요
    그 개돼지 가해자랑 체급차이도 엄청나시고 그 상황이면 남자라도 너무 무섭고 공포스러운 상황이실텐데..
    경찰서 다녀오신거보면 강단도 있으시고 새로 잘 살아보려 이겨내려 많은 사람들앞에 서신거구요
    항상 응원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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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눈물 2017/09/01 07:33

    작성자님, 스스로 자책하시지 마세요.
    작성자님 잘못이 아니예요.
    사건 해결 잘 되어서 몸과 마음 단단히 추스르시고,
    저 인간만도 못한 가해자는 법의 심판을 제대로 받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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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샴싸대기 2017/09/01 07:37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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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리왕눈깔 2017/09/01 07:43

    큰일을 겪으셨으니 앞으로는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해 드릴게요.
    약자의.입장에서 두려움, 걱정등으로 어찌보면 고구마 같은 행동들 너무 자책하실 필요없습니다.
    죄를.지은놈들은 명백히 있고 단지 너무 여린사람이였을 뿐이죠. 이전 글에 답답함에 글을 달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앞날의 글쓴님은 정말 정말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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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hero 2017/09/01 07:55

    이건 정말 위험한데요..
    남자가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자신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인격이나 생명이 사라진다는 결과를 알아도 거리낌이 없는 것 같네요.
    2달이나 가까이 접근하여 사랑하는 척을 했다는 부분도 공감능력이 없어야 가능한 일이 아닐까요.
    글 적으신 내용이 사실이라면 빨리 그 남자가 체포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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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정 2017/09/01 08:06

    힘내세요. 꼭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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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뽀 2017/09/01 08:33

    와.. 이런 분한테 진짜 개색히..ㅜㅜ 아 욕나와.. 사람 얼굴에 사기꾼이라고 써있는것도 아니고 멀쩡하게 생겨서 나 이해해주고 사랑해준다고 느끼면 다들 그렇죠.. 작성자님이 쉬워보인다고 해서 그런건 절대 아니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상처받고 배신당하고 힘들게하는건 자신이 사랑하고 정줬던 사람이죠..
    전 작성글에 방송국 번호도 남겨져있던데 연락해보고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맛있는거 먹고 좋은거 보고 그렇게 지내시길 바래요. 꼭 쾌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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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람쥐공주 2017/09/01 08:43

    아이고.. 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폭행을 당하고도 차마 신고를 하지 못하고, 어쩌다 죽을 것같아서 신고를 한다고 해도 사랑한다는 마음때문에, 같이 살고있기 때문에 다시 합의를 해주고
    또 다시 폭력은 반복되고..
    작성자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것같아요...
    너무 안타까워요
    그치만 작성자님이 결코 비겁하다거나 잘못을 해서 이런 결과가 발생한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절대 자책하지 마세요
    곁에서 지켜봐드릴게요
    힘드셔도 계속 꾸준히 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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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대제 2017/09/01 08:57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을 겁니다.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차도 그 위에는 햇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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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직영 2017/09/01 09:00

    전글에 피해자 탓하시는 분들 엄청 많던데 이 글 보고 그 삐둘어진 생각 좀 고쳐먹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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