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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 똥은 아빠가알아서 쌀께...

우리 공주님... 똥꼬발랄한 만2세 아가님.... 


어린이집 열심히 댕기고 집에서 있다 아빠 퇴근하면 우사인 볼트마냥 달려와 플라잉 허그를 날려주시는 우리공주님...

씻으러 들어가면 따라들어와서 나도나도하면서 같이 씻자고.....(해놓고 씻길려고하면 토낌...ㅡㅡ)

아빠 오늘 씻기전에 똥싸야겠다~ㅎ 

하면서.... 화장실 문을 닫으려고했으나 어린이집에서 오유를 봤나... 화장실문이 닫혀 아빠가 갇힐까봐 문을 잡고안놔주는..ㅠ.ㅠ

어쩔수없이 열고 싸는데 이노무 공주님.... 허허.... 

아빠 힘줘! 아빠 힘줘~!  (미치겠음...ㅠ.ㅠ)

아빠된 도리로 똥싸는중이라도 놀아줘야한다는 당연(?) 한 의무로 따님의 뽜이팅에 맞춰서 으~~응 가! 하면 가!에 맞춰 또 힘줘!!! ...ㅡㅡ;

따님 아빠가 혼자잘할수있는데 혼자하고 나가면안되? 하니.... 오늘 점심은 단호박을 드셨는지 

응. 같이같이 힘줘!...

이렇게 아빠의 응가타임은 지나갔습니다...
댓글
  • 컴정인간 2017/08/31 22:50

    저희집은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 이렇게 불러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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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린 2017/09/01 01:32

    우리 애 만 다섯인데 아직도 제 무릎의에 살포시 앉아요... ㅠㅠ 냄새도 안나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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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다고한다 2017/09/01 01:37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애기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 자기에게 해주던 엄마나 아빠의 모습을 보고 그대로 해주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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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성애자 2017/09/01 01:53

    h에이브이e a good p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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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ninadew 2017/09/01 03:34

    귀여워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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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윤 2017/09/01 04:25

    저희 딸도 같은 만 2살인데 하도 보여달래서 문열었는데 아빠 힘내라고 팔 쓰다듬어 주거나 갑자기... 가르키며 이게 뭐야? (손으로 가리자) 아빠 손 좀 치워봐~ 해서 ㅋㅋㅋㅋㅋ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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