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주님... 똥꼬발랄한 만2세 아가님....
어린이집 열심히 댕기고 집에서 있다 아빠 퇴근하면 우사인 볼트마냥 달려와 플라잉 허그를 날려주시는 우리공주님...
씻으러 들어가면 따라들어와서 나도나도하면서 같이 씻자고.....(해놓고 씻길려고하면 토낌...ㅡㅡ)
아빠 오늘 씻기전에 똥싸야겠다~ㅎ
하면서.... 화장실 문을 닫으려고했으나 어린이집에서 오유를 봤나... 화장실문이 닫혀 아빠가 갇힐까봐 문을 잡고안놔주는..ㅠ.ㅠ
어쩔수없이 열고 싸는데 이노무 공주님.... 허허....
아빠 힘줘! 아빠 힘줘~! (미치겠음...ㅠ.ㅠ)
아빠된 도리로 똥싸는중이라도 놀아줘야한다는 당연(?) 한 의무로 따님의 뽜이팅에 맞춰서 으~~응 가! 하면 가!에 맞춰 또 힘줘!!! ...ㅡㅡ;
따님 아빠가 혼자잘할수있는데 혼자하고 나가면안되? 하니.... 오늘 점심은 단호박을 드셨는지
응. 같이같이 힘줘!...
이렇게 아빠의 응가타임은 지나갔습니다...
저희집은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 이렇게 불러주던데요..
우리 애 만 다섯인데 아직도 제 무릎의에 살포시 앉아요... ㅠㅠ 냄새도 안나나..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애기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 자기에게 해주던 엄마나 아빠의 모습을 보고 그대로 해주는 거겠죠?
h에이브이e a good poop!!
귀여워라 ㅋㅋ
저희 딸도 같은 만 2살인데 하도 보여달래서 문열었는데 아빠 힘내라고 팔 쓰다듬어 주거나 갑자기... 가르키며 이게 뭐야? (손으로 가리자) 아빠 손 좀 치워봐~ 해서 ㅋㅋㅋㅋㅋ 당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