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쓰던 샤오미10000 짜리 외장배터리가 어느날부터 갑자기 작동을 안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충격때문에 안쪽 칩이 떨어지면 그럴수있다는 글을 봤어요
오 나도 해봐지 싶어서...
분해하고 배터리쪽 건드리는순간
작은 스파크가 튀고..
뭔가 반짝 반짝하더니 작은 불씨가 보이더군요
어이쿠 싶어서 바닥에 내려놓으니 불이 확붙네요 ㅜㅡㅜ
수건으로 덮고 했는데.. 정말 무서웠어요
집은 연기로 차고 공기청정기 풀모드로 돌고
애는 울고 와이프는 소화기를 외치고..
결국 불이좀 사그라들때까지 별로 할수있던게 없더군요 ㅜㅡㅜ
정말 무서웠어요
절대 외장배터리 분해하지마세요 ㅜㅡㅜ
전자제품 함부로 분해하면...
흔히 보조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충격에 약해요ㅜㅜ 조심하셔야 합니다.
블로그고 뭐고 자가수리, 튜닝하고 그러는데
전자제품 함부로 분해하는거 아니에요..
직류전기는 쇼트나는순간 불납니다 자가수리는 위험해요 안다치셔서 다행입니다
등짝스매싱 대차게 맞으셨을것 같은데...등짝은 안녕하신가요? ㅠㅠ
음양이 붙으면 불꽃은 반드시 일어납니다.
헉 유독가스 발생됐을텐데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 가세요.
와 정말 까맣게 재가 돼버릴 정도로 타버렸네요
헐 불이 크게 안 번지고 안 다치셔서 다행이에요...
이걸 교훈삼아 앞으로 전자제품 조심하면 돼죠...
집 전세임?
아무도 안다쳤대서 안도의한숨
등짝무사 하시대서 읭? 했다가 ..보고 끄덕끄덕
전문분야가 아니면 조심 또 조심해야겠네요
언젠가 남편이 공구셋트 광고 아련한 눈빛으로
보기에 사줬다가 쌩난리난리 났던 에피소드가
한 넉장분량으로 있는데요 ㅎㅎ
현직 it 제조업체 직원입니다...배터리 화재 문제 가끔씩 터집니다...걍 냅둬도 그러는데...전자기기는 반드시 a/s 맡겨주세요....어쩌면 생명이 걸린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기계는 아시는거 아니면 손대는거 아닙니다...
음... 어.. 베터리는 조심 ㅜ
전자제품은 분해해도 상관없는데 리튬계열 배터리는 절대 손대시면 안됩니다. 바로 폭발 또는 화재로 이어집니다ㅣ.
한번 뜯고 싶으시면 내부 구조를 아셔야 되요
안그러고 뜯으면 원복하기가 쉽지 않아요
바닥....마루 모델 같은게 있으면 일단 한평값 3~7만
인건비 20~ .... 마루 같은게 없으면...집주인 스트레스 작렬....후덜덜....몇배 줘야 할지 모르겠네요...위추를 드립니다 ㅠㅠ
헐.. 저도 샤오미 10400 접속단자가 휘어서 분해하려고 했는데 절대 하지 말아야겠군요...
샤오미는 자가보안 프로그램이 탑재된 거군요
FBI도 울고 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