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라 궁금한게 있는데요...;;
1) 접사라고 해야할지 들이대는거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55.8 렌즈의 경우 음식사진같은건 들이댈수가 없어서 못찍잖아요.
근데 바티스25같은건 가능하구요. 이 차이는 최소촛점거리? 아니면 초점범위중 젤 낮은 숫자로 판별하는거 맞는지?
예를들어 바티스25의 경우 촛점범위가 0.2m ~ 무한대인데요.
이 0.2m라는게 어디서부터 어디를 말하는건가요? 음식을 찍는다면 음식에서 렌즈앞부분까지 20센티는 띄어야찍는다는건지요?
2) 포커스링이란게 mf로 쓸때 돌려서 촛점을 맞추는걸로 알고잇는데요.
이게 af/mf 상관없이 돌릴수 잇는 렌즈가 있고, 아닌 렌즈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렌즈는 af/mf 상관없이 돌려도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바티스도 af/mf 상관없이 돌리는게 맞는지,,,
근데 이걸 돌려보니 끝도없이 양방향으로 돌아가던데요. 원래 모든 포커스링은 다 그런식으로 끝도없이 돌아가는건가요?
대략적인, 아주 간단한 원리가 뭔지요? 계속 돌리다보면 촛점거리가 0.2~무한대로 갔다가 다시 0.2로 돌아오는 식으로 무한반복인건지요?
대충만 어디서 주워들은거라...
제대로 알고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고수님들의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35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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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촬상면(센서)으로부터의 거리입니다. 바디 상단 왼쪽에 보시면 -0- 이런식으로 표시된게 보이실텐데 거기가 센서랑 동일선상이라는 표시입니다.
2) FTM(full time manual focus)가 지원되는 렌즈는 af에서도 포커스링을 조작해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전자식이라서 무한대로 돌아갑니다. 포커스기어와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어있는게 아니라서요.
아하...그 표시가 그걸 의미하는거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FTM도 들어봤었는데..전자식이라 무한대로 돌아가는거군요..!! 감사합니다!!
1) 번의 경우 유념하셔야 할 부분들이 있는데,
첫번째로 초점거리(focal length). 이건 알려진대로 화각과 관련된 부분이구여.
두번째로 최소 초점거리. 여기서 말하는 초점거리는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필름면 혹은 센서면과 피사체의 거리죠.
둘을 헷갈리기 쉽지만 영어로 번역하면 두번째는 focal distance라고 합니다. 영어쪽이 확실히 구분되죠.
세번째는 작업거리 (working distance).
접사하시는 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이게 뭐냐면 "실제 대물렌즈면/필터면에서부터 피사체와의 거리".
최소 초점거리가 긴편이라도 렌즈가 길면 작업거리가 짧아집니다. 그러면 외형적으로는 더 들이댈수 있죠.
네번째는 최대 배율.
결국 모든것은 최대배율을 설명하는 과정입니다... ㄷㄷ
최대 배율은 센서면에 얼마크기로 찍히는가.
화각이 넓으면 최소초점거리가 짧아도 더 작게 찍힐수 있고,
반대로 화각이 좁으면 최소초점거리가 길어도 더 크게 찍힐수도 있습니다.
이 배율은 실 크기를 말하는건데, 사실 그래서 화소수가 같다면 센서가 작은쪽이 유리합니다. 센서면의 크기를 생각하셔야 하고요. 접사 렌즈들이 1:1이 보통이고, 55.8은 0.12배 정도 입니다.
예를들면 24mm짜리 길이의 막대가 있을경우, 같은 1:1배율 렌즈를 쓰면 풀프레임에서는 세로 길이에 꽉 차는 정도지만, aps-c는 가로가 꽉찹니다.
배율이 낮다면 이게 점점 작아지겠죠. 접사에는 불리해지는겁니다.
2. AF렌즈군들은 거리표시창이 있어도 완전히 계속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캐논같은 타사도 같아요.
다만 초점범위를 벗어나게 돌리면 그쪽 극단으로 인식됩니다. 가까운쪽이면 최소초점거리에서 멈추게 되고 망원단이면 무한대 초점에서 초점모듈 자체는 멈츄죠 링만 돌아갈뿐
정말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좀 어려워서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
minimum focusing distance 는 직역해도 "최소 초점 거리"가 아니고 "초점맞춤 가능 최소 거리" 쯤 되겠죠. 단어에 얽매이는 것 보다는 "최소 촬영 거리"라고 부르면 어떨까 싶네요.
저두 단어때문에 좀 헤갈린다고 생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