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후배가 갑자기 들이닥쳐서는
'선배님 밥은 제대로 챙겨먹어요~? 앗, 이것봐! 컵라면만 잔뜩이잖아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뭐 좀 만들어줄 테니'
'짠, 다되었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거로 적당히 만든 거지만요'
라는 시츄에이션이 흔한데
자취하지 않는 사람의 냉장고에는 애초에 아무것도 없다
여후배가 갑자기 들이닥쳐서는
'선배님 밥은 제대로 챙겨먹어요~? 앗, 이것봐! 컵라면만 잔뜩이잖아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뭐 좀 만들어줄 테니'
'짠, 다되었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거로 적당히 만든 거지만요'
라는 시츄에이션이 흔한데
자취하지 않는 사람의 냉장고에는 애초에 아무것도 없다
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펭귄
자취하는 사람이 아니고?
시벌 여후배가 찾아와주는게 어디야
펭귄이왜?!
일본에선 우리나라의 자취생활을 "히토리구라시" 라고 해서 "혼자 살기"라고 표현함. 자취는 말 그대로 스스로 밥해먹는 거
자취하는 사람이 아니고?
원문에 자취 ' 시나이 ' 라고되어있음
자취는 스스로 밥 해먹고 하는 행동을 말하는 거.
그러니 "스스로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은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다는 얘기.
밥 만들때 취사 라고 하잖아요 그거임
아 뭐야 일본말 한자 말장난이엇음?
우리나라에선 그냥 혼자산다는 의민데 일본에선 한자 자체의 의미로 쓰이는덧 ㅎ 나도몰라서 제대로 답변 못해줫는데 밑에서 제대로해줫네
자취 시나이라고 해도 맞는게
자취가 혼자산다는 뜻으로 봐도 괜찮지만
직접 밥 해먹는 이라는 뜻으로도 써
일본에선 우리나라의 자취생활을 "히토리구라시" 라고 해서 "혼자 살기"라고 표현함. 자취는 말 그대로 스스로 밥해먹는 거
자기가 밥을 만들어먹는게 자취니까
자취하지 않는 사람이 맞음
일본에서 자취란 스스로 밥을 하는것을 말하는데
본문위에만 봐도 컵라면만 먹는다는데
식재료안사고 컵라면만 먹는 놈집에 식재료가 남아잇겠냐란 소리
저 자취가 우리나라 자취가 아니고 일본에서 스스로 밥해먹는 사람 이라는 뜻의 자취임
흠 근데 있을지도. 왜냐면 우리나라만 봐도 타지살면 부모님이 이것저것 해서 먹으라고 보내주잖음
귀찮아서 안 해먹는 사람이 태반이지만
글고 우리나라에서도 자취가 원래는 스스로 취사 한 다는 뜻의 자취가 맞긴 함. 혼자 나가 살면 혼자 밥 해먹어야 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혼자 나가 사는 행위 자체를 자취라고 부르다가 의미가 완전히 옮겨간 경우.
자취自炊
명사
손수 밥을 지어 먹으면서 생활함.
이처럼 원래 한국에서도 자취는 혼자 밥해먹는다는 의미가 포함되어있음.
유학중인 자식에겐 그런거 없다...
글고 일본은 도시락같은것도 잘되잇어서 아예 밥을 안하고도 살수있어
문제는 죄다 튀김류를 쳐먹게되지만 말이야
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펭귄
펭귄이왜?!
왠지 맥주와 펭귄하니 에반게리온의 미사토가 떠오름.
보라바탕에 형광 라인 있는 로봇을 타야 하거든!
펭귄 :읍읍..! 읍! 읍읍읍..!!! (기른다메! 기를거랬잖아!)
펭귄 기를수있어?!
미사토?
시벌 여후배가 찾아와주는게 어디야
있어도 그건 유통기한이 지난것들이지
냉장고에서 뭔가 만들려고 열어보면 거기에는 먹다남은 술이나 정체불명의 비닐쓰레기가 나동구레지곤한다..
족발 먹다 남긴거
있어
전날먹고남은 치킨한조각에
부모님이 두고간 반찬잔뜩에
일단 식재료가없는건확실하다
완성품만있고
보통은 작정하고 요리할꺼 싸 와서
"역시 예상대로 아무것도 없네" 라고 하면서 지가 사온걸로 만들더라
여후배가 와서 만들어준적이 있어?
남자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