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색감 + 빈티지 느낌은 주로 색보정일까요?

찍을때도 작가 본인만의 셋팅값이 있겠지만..
대부분 후보정을 하지 싶습니다..
아마 후보정도 본인만의 스타일이 있을겁니다..
뭐 블러 몇방짜리 몇번에..
색상보정은 어떻게 수치 몇으로 내리고..
밝기는 어떻게 하고 대비는 올리고 내리고..
노이즈 몇방 추가하고..등등이요..

대부분 어두운 환경에서 찍은 사진인데 배경의 인물들이 블러가 전혀 없는 걸로 보아 필름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필름은 ASA 1600필름에 1.4 정도 렌즈 최대개방 해도 배경에 움직이는 인물들이 있으면 약간의 블러라도 생기는데 그런 거 전혀 없이 인물들이 정지해 있거든요. ㅎㅎ 디지털로 ISO 6400 정도는 올려줘야 저렇게 나올 듯. 보케가 육각형인 걸로 보아 디지털 카메라에 올드 렌즈 (색수차, 구면수차 등등 쩔고 색감 진한) 써서 촬영한 거 보정한 것 같습니다.

당연히 후보정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