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군 식사 민영화

쟤 빠는 인간은 높은 확률로 503도 빨아재낌. 뇌가 있을리가 없지

비추 하나있는거보니 박사모가 누르고갔네

아직도 생생히 기억남 뉴스서 대처 죽엇는데 시민들 환호 하는거 그리고 대처 장례식도 민영화 해라는 영국 시민의 말에 얼마나 ㅈ같앗는지 간접 체험되더라

.

심지어 죽은 주에 '마녀가 죽었다' 라는 노래를 영국 주간 판매 랭킹 2위에 올려서 라디오에서 딱 한 소절만 틀고 넘김

정확히는 대처한테 갈려나가다시피한 스코틀랜드 수도서 축제 연거고,대처에 대한 평은 영국내에서 상당히 갈림. 영웅이란 시각도 분명히 있음.

내가 쓰려던 말 쓴 사람 있네. 대처덕에(우리의 우유도둑님 충성충성^^7) 갈려나간 스코틀랜드 및 저기 저 서북부 깡촌에서는 욕퍼먹지만 반대로 중남부에서는 꽤 평가가 좋기도 함. 세상만사가 대부분 그렇듯이 이런 의견 있고 저런 의견 있는거지.

대처가 애초에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는 인물임
특히 가장 논란인 영국 경제는 당시 거의 죽어나가고 있었고 경제시스템 자체를 새롭게 뜯어 고쳐서 지금도 잘 쓰는 중이지만
그 과정에서 민영화라던가 시위진압이라던가 2차산업 파괴라던가 ... 덕분에 실업률 장난아니었고
뭔가 개혁하면 그 가운데 희생당하는건 보기 쉬운데 이건 너무 컸지

거기다가 이게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영향을 미치는지라..

마치 박정희도 공과사가 있다는거처럼 말하네 ㅋㅋ 영국가봐라 대처얘기 나오면 레알 일뿅뿅 박사모 쳐다보듯 보더만

아니 루리웹에서는 11세기의 일도 지난주 근황이듯이 상황 종결된지 오래.
대략적 개요는 다음과 같은데,
1. 소덱스라는 나름 짱짱한 업체에 맡겼는데 영국군 급식이 아주 개판이 남.
2. 영국군 장병들이 "아 이건 아니지 않나요?" 라며 SNS에서 올리는 등 항의를 함.
3. 영국군 지휘부는 "야 그러다가 소덱스가 니들 고소하면 어떻게 책임질꺼임? 당장 글 내리삼!" 이라고 병사들에게 압박을 넣고, 실제로 삭제를 하라고 종용함.
4. 당사자인 소덱스는 "잉? 세상에나? 이정도로 개판인 줄은 몰랐네여. 이거 참 죄송합니다. 우리는 댁네 지휘관 나리들이 말한 것 처럼 고소할 계획은 전혀 없습니다. 당장 개선할게요. ㅈㅅㅈㅅ"
5. 이후 보급 문제에 대해 보다 철처한 감사가 이루어짐.
6. 해피엔딩~

이 문제를 접근함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민영화에서 개판났다! 라고 하는데...민영화 해도 감사 및 관리 시스템이 철저하면 문제없음.
대개 민영화만 덜렁 해놓고 신경을 안써서 개판이 나는거지. 아님 공기업의 단점과 사기업의 단점이 퓨전된 혼종이 나올때까지 방치하던가.
공기업으로 일을 쇼부보려고 하면 정부의 지나치게 비대화 되어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없는 경우가 있음. 뭐 그 외에도 공기업의 단점이 많지만.
그런 문제점을 생각하면 민영화가 나쁜 선택은 아니지. 단, 앞서 언급 했듯이 철저한 감사와 관리 시스템이 있다는 가정 아래. 뭐 어차피 공기업도 관리를 안 할 수 없긴 하지만 말여.

그런데 갑자기 대처랑 테레사 메이가 PPAP를 추면서 등장하는거임 엌ㅋㅋㅋㅋ

저도 이거 본지 꽤나 되었는데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와 영국군도 한국군 뺨치게 ㅈ같이 하네

해피엔딩 아닌데? 이거 아직 여전하고 정부가 개선중이라고 입은 털지만 지지부진한걸로 앎. 애초에 이건 대처가 실시했던 영국 공공급식 민영화의 확장판이라서 해결될 건덕지가 없음. 민영화해도 감시만 잘하면 된다고? 제이미 올리버가 아예 카메라를 들이대면서 공립 학교 급식이 이렇게 개판입니다 라고 선전하고 다녔는데도 꿈적도 안했음. 영국 급식 + 이 영국군 짬밥 문제는 민영화의 폐단이 예산 비대화 문제를 이미 넘어선 거라서 쉴드 불가능함.

영미의 급식이 개판인 것을 부정할 생각도 없고 세상 흉악한 물건은 다 앵글로 색슨 애들이 만들었다는 걸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세상에나! 피자에 케찹이 있으니까 야채라네요!-
제이미 올리버의 그 다큐는 상당히 자극적으로 만들어진 물건임. 뭐...일종의 충격요법을 썼다고 보면 이해 못 할 바는 아니지만. 그리고 대처가 실행한건 영국 우유급식의 폐지 및 지방정부 급식 예산 감축임.
한국 공립학교가 정부에게 돈 받아서 그걸 가지고 급식사 고용하고 식자재 사다쓰듯이 영국도 그랬음. 그런데 우유도둑님이 "아 이거 지방정부 급식예산이 너무 나가는데?" 이러면서 예산을 낭낭하게 주는게 아니라 팍~ 줄여부린거임.
그리고 민영화해도 감시만 잘하면 된다는게 아님. 왜냐하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민주시민이라면 사회의 제반적 요소에 대해 감시와 관리의 시선을 소홀히 할 수 없는 건 아주 기본적이고 당연하기 때문임. 좋다 나쁘다 잘한다 못한다 따질 것이 아니라고 봄.
개인적으로 늘 생각하지만 특정 요소가 무조건 악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는 지양하는게 좋다고 봄. 민영화 해서 성공한 사례도 많잖아. 네덜란드 우체국이라던가...우체국 맞던가?
뭐 어쨌든...반대로 그 대처도 민영화를 거부한 국가보건서비스 같은 것도 있고. 쓰기 나름, 관리하기 나름임. 민영화는 악! 이건 너무 단편적인 생각 같아서 내 사견을 약간 첨부했을 뿐임.

내 생각에 민영화해서 좋은 경우는 공공적 부분이 아닌 순수하게 자본의 논리만 통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공공부분을 민영화해서 실보다 득을 본 일은 극히 드뭄. 이유는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곳이고 이윤을 내기 위해선 비용절감을 하기 위해 무엇이든 공공성, 이른바 윤리나 양심따윈 콧털 만큼도 가책없이 내팽겨치기 때문이지. 영국급식 문제는 그 부작용을 여실히 드러낸거고. 대처가 개인적으로 양심이 좀 있어서 의료서비스는 건들지 않은건(건들지 않은건지 못 건든건지 알 수는 없지만) 좋은 일인지는 몰라도 그 인간 때문에 희생된 가치들이나 피해본 사람들을 생각하면 '아 좋은 점도 있어.' 라고 말하는 것 조차 무리 아닌가?

기업입장에서의 민영화 기초목표는 이윤창출임. 그리고 그걸 실행할 능력이 있는 기업은 기본적으로 자본력이 강함. 그걸 자본주의 사회에서 견제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모름?

뭐, 그분은 한결같이 기업인 생각 뿐이라.

의료도

ㅄ 새끼 ㅋㅋㅋ 명박이도 박근혜랑 대가리가 비슷한거 같다

대처

철의 쓰레기녀

똥별: ㅎㅎ 죄송 ㅎㅎ;;

우리도 KT랑 SKT 민영화했지. KT는 위성을 팔아넘겼지만

나도 자세히 조사한건 아니지만 헬조선으로 만 한정하지말자고 ㅋ

군납비리

근데 민영화 하면 더 뿅뿅될게 뻔하단게 유머 ^^7

아 군피아가 민영화 였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