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S-Raw 에 대한 환상

14비트가 아닌 12비트, 어도비사와의 호환성 문제 등으로 최근 관심이 부쩍 증가한 m, s-raw에 대해 알아보다가...
괜찮은 내용인 듯 하여 포럼에 공유합니다.
spiegel.님 덕에 알게 된 정보 소스부터 링크합니다.
https://photographylife.com/sraw-format-explained
요약하면, m, s-raw는 연사 속도, 연사 버퍼 증가 혹은 원활한 보정의 편의를 위한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마케팅 측면의 부산물 성격이 강하며, 단지 용량 정도에서 이점이 있는 jpeg보다 보정 관용도가 높은 raw포맷의 파일일 뿐입니다.
원본 raw파일에서 m, s-raw를 생성하려면, 바디 내에서 후작업 필수입니다.
물리적 센서의 픽셀 수와는 다른 더 적은 픽셀의 파일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강제 리사이즈 내지는 다운샘플링을 거쳐야만 하기 때문이죠.
위 링크에서는 심지어 m, s-raw는 raw가 아니라고까지 말하는데요, 센서가 받아들인 정보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원본 raw를 재가공한 것이니,
후보정 프로그램이 인식하는 관점에서 볼 때 파일의 형태만 raw파일 포맷인 것이지 사실상 raw가 아닌 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m, s-raw 생성 과정에서 속도나 버퍼는 오히려 손해를 보며, 부가적으로 배터리의 효율도 떨어지게 됩니다.
다시 맨 첫 줄로 돌아가보면요,
물리적 센서가 받아들이는 빛의 정보를 그대로 담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굳이 14비트일 필요도 없으며,
m, s-raw 생성 알고리즘이나 포맷을 니콘이 써드파티인 어도비에 제공할 리 만무하기 때문에, nx-d에서는 잘 돌아가는 m, s-raw파일이 라룸이나 포토샵만 가면 망이 되는 거죠.
좀 과하게 말해서, 메모리카드 용량 효율만 높여주는 녀석인 셈입니다.
링크의 마지막 부분, summary 앞 부분 옮기면서 글을 마칩니다.
To summarize all of the above, one could state that the sRAW format is simply a marketing gimmick. It is not a useful format by any means, so you should 에이브이oid using it on your camera at all costs and rather shoot with a smaller RAW format instead, which will give you full resolution and way more data at the same bit rate.
위 얘기들을 요약하면, sRaw는 단지 마케팅 술책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유용한 포맷이 아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라도 사용을 피해야 한다, 대신 더 작은 Raw포맷(일반 12비트raw파일 얘기인 듯)으로 찍어라, 그게 동일한 비트레이트에서(sRaw도 12비트이고 12비트Raw도 12비트..) 완전한 해상도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 제가 지식이 짧은 관계로, 위 내용 중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정정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