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 댐 근처살았던(?) 자게이 입니다.

저는 지금 지방이고 오늘 뉴스에 나오길래 ..
부모님이 계시는 춘천집에 연락을 했어요.
안그래도 농사시기에 비가 많이와서 걱정이 많으시더라고요..
일단 약간의 팁을 드리겠습니다.(옛날 팁)
일단은 내일 가지 마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낚시 포함
이미 늦었고 볼 게 없습니다.
물안개 빼고 볼게 없고요.. (물안개 조차 이미 사람들이 미어터져서 힘듭니다.)또한 유속이 쎄서 낚시가 안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수문을 개방을 하면 바로 앞에 보이는 다리가 콧구멍 다리입니다.
예전에 개방할때 꼭 통제에 안따르는 분들이 있어요.. 물안개 사진을 찍는다나 뭐라나..
자게이에는 이런분등 안계시길 바랄게요 진짜 위험합니다. 근처에서만 구경하세요.
무튼 통제가 강하니 내일은 가급적 피하시는 게 낫습니다.
그러면 언제가느냐(풍경제외)
오늘이 금요일입니다. 한 삼사일 뒤 즉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가세요 물고기 잡는거 좋아하시는 분들만!!
준비물은 양동이와 두 다리 손 끝입니다.
춘천에 선거관리 위원회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강을 바라보시고 내려가세요..
혹은 그 건너편(예전명칭 우두동) - 우도동을 가려면 소양3교를 지나 직업훈련소 건물쪽이 어디냐고 물어보시면 알려주실거에여..
평상시에는 그곳이 자갈밭인데요 수문을 개방하면 둑까지 물이 올라왔다가 3~4일 후 물이 빠집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웅덩이가 생깁니다.
붕어 잉어 향어 송어 운좋으면 쏘가리까지 나옵니다 그곳에서 아이들 데리고 잡으세요 발목높이밖에 물이 없으니 안심하시고요.. 손으로 잡으시면 되요.
하지만 낚시는 힘듭니다. 아직 유속이 쎕니다.
절대 들어가실때 조심하시고요 가급적 오후4시부터는 강에서 나오세요
언제나 즐거움을 느끼려 가는 것이지 목숨을 담보로 위험한 행동을 하러 가시는게 아니니깐요..
모바일이라 주저리했네요. 이상 춘천25년이상 살았던 주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