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공부를 하고있고...공책에 필기하다가
이번에 10.5를 사서 애플펜슬로 필기를 시도하면서 공부중인 사람입니다.
종이든 유리든 별반 차이는 없군요.
공부라는걸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하면서 필기라는게 얼마나 중요한것인가 또 한번 깨닫습니다.
평상시에 잘 정리해놓은 노트는 엄청나게 시간과 노력을 단축시켜주기도 하죠.
저는 농담삼아 내가 글씨를 잘썻거나 보통사람 만큼만 됬어도 서울대나 카이스트는 웃으면서 갔을거라고 말합니다.(당연 과장이죠)
가끔 악필이라는걸 어필하면 "야 나도 악필이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 노트를 보면 적어도 원이나 선에 흔들림이 없어 복습하기에 전혀 지장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저는 중학교때 붓글씨부 1년 펜글씨부 1년을 타의도 아닌 자의로 했었습니다.
지긋지긋한 악필을 벗어나기 위해서요.
어느덧 30대로 접어든 지금은 아마 뇌에 무엇인가 선이나 크기를 파악하는 세포가 망가진것은 아닌가 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택배 보낼 일이 있어서 우체국같은곳에 가면 손가락이 다쳤다고 핑계대면서 직원에게 부탁할정도니까요.
같이 스터디하던 친구도 자기도 악필이라 그러더니 나중엔 오빤 보지도 않을거 그렇게 큰 노트에 뭘그렇게 열심히 필기를 하냐고 하더군요...
"이것아 볼려고 필기하는게 아니라 깜지 느낌으로 한번이라도 쓰는거다 ㅜㅜ"
깔끔하게 정리된 노트들을 볼때마다 와....그 자괴감은 정말....
글씨쓰고 그 겉에 동그라미 치는것도 제대로 되질 않으니 무슨 장애를 안고 사는듯 힘드네요.
170이라는 작은키도 컴플렉스라 여긴적 없습니다.
못생긴 얼굴도 컴플렉스랴 여긴적이 없습니다.
적은 머리숱도 컴플렉스라 여긴적이 없습니다.
근데 이 글씨체만은 저를 고통에 울부짖게하는 컴플렉스입니다.
줄에맞지 않는 글씨 매번 다른 글씨체 다른 크기 너무나 힘이 많이들어가서 매번 부러지는 샤프심
글씨를 쓰고 겉에 동그라미로 둘러싸는것도 잘안되고 별조차 제대로 잘못그리며 가로선 세로선을 비뚤거리니...
하 늦은 지금이라도 이 지옥같은 악필의 늪에서 벗어 날수 있을까요?
![Image_1[237].jpg](https://imagecdn.cohabe.com/sisa/345161/1481114204858.jpg)
정자로 써버릇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막 글배운 애들이 쓰듯이 또박또박 쓰는거요.
노력은 해보는데...옆에서 강의실 동생들이 좀 글자간 띄어도 써보고 이건 크게 쓰고 작게도 써보고 했는데...잘안되네요...
흠 글씨 쓰신거보면 일반 성인들이 쓰듯이
막 흘려서 쓰신 것 같아서
정자로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써보시라
말씀드려봤어요. 그래도 생각보단 악필은
아니신 것 같아요. ㅎㅎ 힘내세융
감사합니다 열심히 연습해볼꼐요
악필은 아니네여..걍 좀 글씨가 안이쁘다 정도 ㅎㅎ
허거겅 이게 악필아닌가유?
펜을 이거저거 써보세요. 맞는 펜이 있어요. 글씨체가 나름 성숙해지는 펜이있더라고요 . 저는 플러스펜 ㅎㅎ
밑에분들 조언대로 굵은펜을 써봐야겠습니다!
샤프 쓰지 마시고 연필이나 잉크펜 종류로 바꾸세요.
굳이 쓰시려거든 샤프심 0.7mm 이상으로 사용하시고요.
오 저는 여지껏 심이 얇으면 얇을수록 깔끔해 보이는 거로 알았는데요 펜도 0.35짜리 쓰는데...
자주 부러지는 것도 그렇고 글씨체도 힘 배분이 좀 안되는 것 같은데
상대적으로 굵은 획의 필기구가 도움 됩니다.
0.35mm 이하는 힘이 여리고 가냘픈 중고교 여학생 글씨에나 쓰는거죠.
서양 애들 글씨 쓰는 것 보면 BIC 볼펜같은 걸로 시원시원하게 잘도 씁니다.
맞습니다. 악필 교정 학원을 가도 굵은걸로 연습시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씨가 무지개처럼 휘는건 또 첨보네요 ㄷㄷ
크기가 매번다르고 좁은칸 노트를써도 휘구...뭣보다 ㄹ이나 ㅁㅂ같이 여러획 쓰는 글쓸때는
매번 그니까 1시간내에 쓴다고해도 글씨체가 다달라요 어떤건 않끊고 한번에ㄹ쓰고 어떤건 하나씩 끊어쓰고...어쩌다 이지경까지 온건지...
이 정도로 악필이라니..
전 거의 암호수준 ㅜㅜ
ㄷㄷ 나중에 보려고 공들여 쓴것인데...
글자를 너무 흘려쓰시는데.. ㄹ ㅌ 같은걸 두세획은 묶어서 굴려버리시네요
선지에 쓰실 때는 글자바닥을 선에 맞춰 쓰시는 연습만 해도 많이 나아지실겁니다
다시보니 ㄹ같은건 아예 한번에 그려버리시네요
천천히 끊어쓰세요.
요건 오늘자 필기네요...
쌍비읍도 ㅃ ㅂㅂ안쓰고 +로 한번에 쓰게되네요.
글자가 중간에서 시작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게 좀 정신없어보이게 하는 부분이라..줄 바닥에 붙여쓰시고
수업 필기 급하게 쫓아가시는거면 어쩔수없지만 가능하면 천천히 써보세요. 글자 끝이 다음 글자 쓰려고 안달나서 쫓아나가는것같아요ㅎㅎ
조언 감사드려요!
저는 정말 예쁘게는 필요도 없고 그저 복습할때 차분하게 할수있는정도만 되도...크흡 ㅜㅜ
저도 글자연습겸 A4에 따라적어보는데.. 저도 잘 못쓰네요ㅎㅎㅎㅎ
요즘은 종이에 글을 쓸일이 적다보니.. 저도 굴려쓰고 있네요. 화이팅입니다ㅠ
무슨 어플인가요이거는??
우와 우와 이게 딱 제가 소망하는 글씨체에요 넘나 멋집니당 ㅜㅜ
딱 이런글쎄치엔데...
노타빌리티라는 녀석입니다.
필기하면서 녹음을 할수있고 나중에 재생하면 녹음될때 써젔던 글씨들이 제가쓴 방식그대로 재현됩니다.
글자 위아래로 춤추는거랑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거만 고쳐보셔도 좋을거같아요!
그리고 필기하신거 보면 오른쪽에도 빈 공간이 많으니까
장평을 좀 넓혀보셔도 보기 좋아질거같습니다. 글자가 날씬하셔서ㅎㅎ
마음이 비루해서 그런가봅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글씨 잘못쓰고 선 제대로 못그리면 마음이 삐뚤어서 그렇다는 ㅋㅋㅋ
마음도곱게 먹어야겠어요
ㅋㅋㅋ 저도 남 글씨 지적할 상태가 아니긴 한데 자꾸 댓글다는 제모습이 웃기네요(;;)
필기 따라쓰다가 느낀건데, 제가 한자 정말 못쓰는건 한자를 그만큼 안쓴것도 있지 싶습니다. 획 순서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뭐부터 어떤방향으로 써야할지. 글씨도 그런 방향으로 접근해보시는게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ㄹ 의 가운데획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그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쓰시면 ㄹ을 한번에 그려쓰시진 않을거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연습해보세요~
아그렇죠 한글을 하도 오래쓰다보니 잊었는데...
획순서에 맞춰서도 다시한번 상기해야겠습니다.
악필중에선 그래도 잘쓰시는 편이네요 ㅎㅎ 전 가끔 제가 쓴것도 못알아 봅니다
악필러들 화이팅!
혹시 성질 급하신가요 ? 받침 같은거 다 마무리 하기 전에 바로 다음 글자로 넘어가네요..
성격이 급한편이긴 합니다만.
쉬는시간에 여러번 천천히 써봐도 비슷하네요.
습관이라는게 더맞는거 같기도하고.
펜잡는게 안정적이지 못한건 아닌가요?
아무래도 손가락쪽에 힘이 많이갑니다.
아무리 힘을빼려고 해봐도 그러면 오히려 펜들이 갈길을 잃고 날아가더라구요...
어떤분은 엄지검지 만나는부분에 힘을 준다는 느낌으로 해보라던데...
내려 긋는 연습만 하면 되요.. 한 천번 내려 그으세요.. 똑바루
연습!연습하겠습니다!
저보다 못쓰는 사람 처음 봤습니다...ㅎㅎㅎㅎ
근데 악필축에 못들어간다는것에 또 충격먹었네요 ㅋㅋㅋ
^^ 그러게요...ㅎㅎ 저도 다른 분들의 댓글에 희망을 얻어 갑니다..^^ㅎㅎㅎㅎ
캘리배우세요.
가까운 곳에 학원등록하시고
이왕이면 팬글씨 잘하는 곳 찾아보세요
시골깡촌이라...유튭같은거로 한번 배워봐야 하겠습니다.
제가 캘리를 하고있는데
옆에서 가르쳐 드리고 싶네요.
마음만이라도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것 있잖아요.
물론 악필이라도 좀 심혈을 기울여보면 알아볼수있지만...
다홍치마라고 이왕이면 이쁜것이 보기에도 더...
제 친구에 비하면 한석봉수준이네요..
그 친구 공무원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공부자체는 그냥 노력의 문제죠.
악필이라는건 노트를 안볼 핑계거리가 되겠죠 ㅋ
또박또박 정자체로 아주 느리게 힘주어 쓰는거 외엔 방법 없습니다. 한 몇년 걸립니다.
펜글씨부 붓글씨부 1년씩으론 답이 없었나봅니다.
펜글씨 교본 있습니다..
주구장창 쓰시다보면 어느새 교정되어 있습니다 ㄷㄷㄷ
연습엔 장사읎;;
글씨도 글씨지만 저기 테두리치거나 네모상자 만들때 조차 노답이라 ㅜㅜ
요즘처럼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타자를 하는 시대에는
읽을 수 있으면 심한 악필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몇달에 한번 글씨 쓸까말까 해서 글씨 쓰면 난리나요ㅋ
위로가 되는군요 ㅋ
그래도 글자들이 줄을 맞추고 있고, 자모의 형태가 통일감이 있네요...
전혀 악필이 아니신데요...자신감을 가지세요.
나름 공들여서 썼답니다.
또 연습도 조금씩하구있구요.화이팅!!!
빨리쓰려고 하지 마시고 한글자 한글자씩 정자로 연습하세요
연습또 연습뿐이네요!
흠 내공책인줄...
동지라니...
만년필을 권합니다.
음...만년필...잉크때문에 더 더러워지지는 않을까요?
정말 어느정도라도 나아질수있으면 뭐든 해보고싶어서 물어보는겁니다.
일본제품 플래티늄 만년필 중 펜촉이 극세필이 있어요.
펜촉도 되게 몌민한 편입니다. UEF촉 있어요.
잉크흐를 정도로 허술하지도 않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글씨 잘쓰는 사람들은 진짜 프린트된것처럼 쓰던데 참 신기방기... 그렇게 심한 악필은 아니신데요?... 저는 나름 글씨 잘쓴다고 학교다닐때 서기도 하고 그랬는데 어렸을때 글씨 못쓰면 안된다고 집에서 엄마가 엄청 스파르타로 글쓰기 시켰습니다... 가방 백번쓰고 무궁화 박번쓰고 ㅡㅡ;;
저도 무진노력했었는데...다시한번 노력해야겠습니다.
만년필을 권합니다2
적절한 마찰이 글씨쓰기 좋아요
만년필 알아보겠습니다.
자기가 쓴글 자기가 못알아봐야 악필입니다. 제가 보기엔 크게 악필은 아니신듯.
정신이 혼미합니다...
만년필 추천해요
3추라니 정말 한번 사봐야겠네요.
전 악필입니다...
그런데 학생 가르칩니다 ㅠㅠ
참 아니러니 한...
악필이라고 사람을 못가르칠건 없죠...
ㅋㅋㅋㅋㅋ제가봤을땐 악필맞구요.
급하고 귀찮은거 싫어하고 대충대충 넘어가려는 성격같아요.ㅋㅋ
글씨 못쓰면 살짝 못배운 사람같아요.
세로획을 똑바로 그으세요. 휘는순간 산만해요.
그리고 줄공책에 꽉 채워쓰지 않을거면
글ja위에 여백 간격을 맘속으로정하고
높낮이 생기지않게 줄을 좀 맞춰서 쓰는 습관을 들이세요
성격 마저 파악가능하다니!
조언감사합니다.
글씨를 그린다는 느낌으로 써보세요
맘에 드는 글씨체를 선택하시고(주위 친구나 지인들 또는 인터넷에서 찾아서..)
그 글씨를 베껴 그린다고 생각하시면서 연습하세요
교정됩니다^^
약간 둥그런?체들이 좋던데 말이죠.
소위 시중에 필기노트라고 다니는 그런 필기체지만 프린트되서 나오는???
조언감사합니다.
맘에 드는 글씨체라면 뭐든 좋겠죠^^
저보다는 나으시네요.
서예고 뭐고 다 해봤지만 소용없더군요.
서예나 뭐 그런것들은 중학교 1학년 때까지인가 이거저거 했던것같고...
필체를 특별한걸로 제게 맞는걸로 찾아보려고 한 200개 필체 연습해본것같습니다.
중딩때 친구녀석이 그런쪽에 관심도 많고 글씨도 잘쓰는편이라 따라해봤지만,
개선이 안되더군요.
.... 사실 저도 나중에 제 글씨 날필로 쓴건 못알아먹을때도 있습니다...
저도 개선하고 싶지만 안됩니다.. 정말.
볼펜보다는 연필을 선호하는데, 참 그래요.. 글씨가 참 엉망입니다.
다시 힘내야죠!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데 필기를 왜 하나요? 과목별로 요약 다되있고 요즘은 필기 노트도 파는데... 줄만 잘치면 됩니다. 여러종류 형광펜사서 회독수 늘리고 공뭔셤은 문제은행식이라 기출문제나 문제만 푸세요. 틀린건만 체크해서 다시 반복... 한번 맞은 문제는 다시 틀릴 확률 5프로도 안됩니다.
공무원시험 문제은행식은 아닌걸로 아는데요...뭐 반복되서 나오는것들이 몇개있습니다^^
그나저나 필기로하는건 좀더 요약이 가능해서...랄까요?
국가직 공무원 2번 붙었는데 영어빼면 문제은행식이죠. 1,2개만 변형이고 나머지는 다 거의 그대로 나오는데요. 국사같은경우는 문제만 여태까지 수만문제 출제됫는데 7급 국사 9급국사 한국사능력시험 기출만 한번보는데도 시간 엄청 걸립니다. 법령과목은 기출보고 거기에
법령바뀐거만 추가
무조건 객관식 시험은 다 문제은행식입니다.
강용석 공부법 한번 따라해보세요. 제가 그거 따라해서 1년 컷 했습니다.
오옷 합격비법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왼손잡이세요?? 제가 왼손잡이인데 일렬로 쭉 써가는걸 잘 못합니다...써가다보면 점점 위로 올라가요 ㅎㅎㅎ
오른손 잡이네요...
천천히 또박또박 선을 곧게 쓰는 연습을 해보세요.
저는 초1~2때는 교과서랑 비슷한 수준의 정자를 써서 선생님께 칭찬도 받고 그랬는데
3학년 4학년때는 제가 쓴 필기도 못알아보고 그랬어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조금 고쳐서.. 잘 맞는 펜으로 쓰면 글씨 이쁘다는 소리 진짜 가끔 듣습니다 (?!)
정말 거기서부터 시작해야될거같습니다!
조언감사드려요.
님보다 더한 악필인 군대 후임을 명필로 만들었습니다.
저 또한 사수로 부터 글씨 교정 받았습니다.
행정병이라 글씨가 중요했거든요.
신문지에 빨간 색연필로 가로세로 4센치 크기로,신문지에 있는 글자 아무거나 보면서, 천천히 최대한 신문지 글자랑 똑같이 그리다시피해서, 앞뒷면 빡빡하게 하루에 5장씩 쓰는 연습이었습니다. 구타가혹 행위가 당연시 여겨지던 시절이라, 뒤통수 쳐맞아 가며 또 쳐때려가며 하니 1달 채 지나지않아 확연히 달라지더군요. ㅎㅎ
역시 맞으면서 해야하는것인가요?
제글씬줄 알았네요. 똑같아요 ㅎㅎ
반갑습니다.
글을 적을 때 천천히 쓰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천천히 쓰심... 반면 악필들은 막 휘어 갈기는 ㄷㄷㄷ
물론 일정 이상 되면 속도가 중요하진 않겠지만... 천천히 생각해가며 쓰면 훨씬 좋아진데요.
네...그게 초반에 기초가되고 확립이되면 어느정도 강의속도에 맞춰가질것 같긴한데...
다른 시간에 투자하는게 많더보니.
급하게 빨리 쓰려고 하지 말고
1. 줄맞춰서
2. 자음. 모음의 모양이 일정하게 써보세요.
3. 이쁘게 쓰려고는 하지 마세요...
지금 글씨도 1,2 만 지켜진다면 충분히 볼만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펜글씨 책사서 연습하세여..
책을하도봐서 토나오지만 정말 글씨책하나 사야겠네요
아ㅠㅠ저랑 너무 비슷하신 글씨체...저도 악필ㅠㅠ
방가와유 ㅠㅠ
제가 갈 수록 악필화 되어가고 있어서 가만히 저의 손을 관찰해보니까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더군요.
1. 급해서 빨리 쓰려고 한다.
2. 손에 힘이 과도하게 들어간다.
이러다보니 손은 손대로 아프고 글씨도 엉망이 되더군요.
힘 빼고 가볍게 천천히 쓰면 되는데, 워낙 자판으로 글을 많이 쓰다보니 그 속도가 아니면 글자가 적히는 속도를 견딜 수 없어서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와 12번 저랑 똑같네요.그래서 무슨 엘젤그립인가도 하나사놨는데...
써보고 위엣분들처럼 만년필도 하나사고 해야할듯하네요.
마음이 급하시더라도 천천히 쓰는 습관을 들이세요
네 대부분 천천히...굵은펜이나 만년필로 샤프말고!
아랫줄에 맞춰서 적당히 힘은빼고 직선긋기 우선연습이네요!
이렇게 요약해서 연습한번 해봐야겠어요^^
와이프 글씨보단 이쁘네요. 위 정도만 써줘도 좋을텐데..
...한탄과...애도를 함께...
이건 다른 이야긴데요. 애플펜슬로 쓴 글씨가 종이글씨랑 똑같네요. 필기감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ㄷㄷㄷ
아 네 그점에서 감탄과 좌절을 동시에 하고있습니다.
뭐 어떤분들은 유리에쓰는거라 미끄럽다고 지문방지 플름+펜촉에 종이반찬고를 붙여쓰신다던데
아무것도없이 둘다 쌩으로 쓰면 어떤...그 뭐랄까 투명한 그 투명한 우산?재질 느낌과 유사한 쫀득함이 느껴집니다.
단점이라면 자체 메모어플 제외하고는 연필이아닌 볼펜과 만년필같은 잉크위주의 필기색체라는거?
속기용 글씨체가 있습니다. 흔히 고시체라고 불리는 글씨.
글씨에 각도를 줘서 쓰면 잘 써져요.
근데, 대부분의 내용은 교재에 나오지 않나요? 받아적다가 속도를 못 따라갈 정도면 강의나 필기법 둘 중에 하나가 잘못된 건데..
아 이런 글씨체가또 따로 있는건가요?연습을 해야하는것인가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