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1년도 넘게 방치된 가건물 가게에 어린 고양이가 낑겨있는겁니다.
너무안쓰러워서 구해주려고 빈 점포 주인에게 전화하려니 번호를 알길이 없었고 119에 전화를 하니 구청 소관이라고 해서 구청에 전화하니 점심시간이라서 전화받지를 않고.. 그래서 그냥 제가 해결하려고 가건물 쪽문같은 다른 출입구를 찾아 건물뒤로 가니 있는겁니다. 문이 다행히(?) 열려 있더군요. 그래서 그냥 들어갔습니다. 
테이블이 그냥 움직일줄 알았는데 싱크대처럼 밑에 지층역할을하는 나무교단에 수납장이 박혀서 고정되어있는겁니다. 그래서 안에 드라이버가 마침있길래 드라이버로 박힌 나사 몇개 풀어서 반쯤 들어냈습니다. 고양이가 지층같은 나무와 창틀 사이에 끼어있더군요.. 좀 빡세게 끼어서 그냥은 못빼겠고 손으로 잡아 빼야해서 목장갑이 안에 마침 있길래 두세겹을 끼고 다리4개를 겨우겨우 잡고 비틀어서 빼냇습니다. 겁을먹어선지 다리를 잡으려고해도 자꾸 뿌리치고 할퀴려하고 크르르릉 거리며 이빨을 드러내더군요.. 너무 무서웠지만..ㅠㅠ
이런 모습이 되었네요.. 어린 고양이는 밖으로 데려나오고싶었지만 날을 세워서 무서워서 들고나오진 못하고 계속 도망다니며 저 네모 구멍으로 들어가서 숨더군요.. 그래서 시간지나면 혼자 알아서 나오겠지 싶어서 저렇게 나올 곳만 확보해주고 가게에서 나왔습니다..
목장갑 두세겹을 꼈는데도 얼마나 발톱이 날카로은지 손에 잔 기스가 났네요..빈 건물에 그냥 들어갔지만... 이거 범죄..겠죠..? 구조요청 할 방법이 딱히 없어서..ㅠ다신 이런일 이렇게 혼자 처리하면 안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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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심!ㅠㅠ
추천
추천 ㅜ
진짜 좋은일 하셨네요
우와 진짜 좋은일하셨어요
방귀 말고 추천이나 드세요.
다리가 예쁘시네요
좋은 일 하셨네요
복 받으실겁니다
최고에요♡♡
으..글 읽는데 조마조마 했네요. 멋지십니다!!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짝짝짝~
그런데 혹시 나중에 저기에 갇히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고양이 구조해주는 단체에
전화 한통 해주시면 안될까요?
정말 착하신 분이세요.^^
추천합니다.. 좋은 일 하셨습니다
너무 멋집니다!
구조단체에 전화하세요...
동물구조가 이제 구청으로 이관된 겁니까??
아 근데 님 닉이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
이분 진짜 감동이네요. 좋은 일 하셨습니다
글쓴 분 아니었으면 저 고양이는 죽었을 거에요. 작은 생명이지만 못 본 채 안하고 구해주신 님, 복 받으실 거에요.
생명 구하셨네요~장하십니다~^^
천사시네요ㅠㅠ 정말 좋은 일 하셨어요!! 꼭 복 받으시길!!!!
감사합니다~ ^^
전 제발 아픈 고양이,어린 고양이 제 눈에 띄지 않았음 하죠...그냥 지나치지 않고 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 속에서 얼마나 고통스럽고 겁이 났을지 ㅠㅠ
근데 우리나라에 구조단체가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없는데 ㅠㅠ
뭐하다가 저리 꼈을까
좋은 일 하셨는데 범죄는 맞음.
CCTV는 있을텐데 괜한 부스럼 안생기시길..
범죄는 맞음 좋은일하셨는데 별탈없으시길
잘하셨네요^^ 착한 일 하셔서 복 받으실 겁니다.
크...좋은일 하셨네요. 무사히 안전한곳으로 탈출했길ㅎ
고양이 그 와중에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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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냥이 대신 제가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큰 문제 될 일은 없을겁니다. 뭘 부순것도 아니고 열려있는 문으로 들어가셨는데 ... 범죄 운운하시는 분들은 너무 나가신듯. ..ㅎㅎ ㅇㅁㅁ
저 고양이에게 당신은 영웅!! 멋지십니다!
어쩌다 저기 끼었을까요? 낀모습이 귀엽긴 한데... 여튼 고생하셨습니다.
고양이의 보은이 있을겁니다.
이상한 사람이 집주인이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건 맞죠..좋은 일 하셨으니 별 탈 없으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ㅠㅠ
정말 잘하셨습니다 그대로 놔두었으면 저대로 ㅠㅠ
저 고양이 엄청 뜨거웠을텐데, 진짜 고통스럽게 죽을 뻔 했네요. 복 받으실꺼임.
생명 하나 살리는데 그깟 법률이죠. 잘 하셨습니다. 짝짝짝
닉이...ㅡㅡ;
하지만 복받으실겁니다.
주인이 고마워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저상태로 고양이가 죽기라도 했으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ㅠㅠ
복 받으실 거예요 ♡
닉값 추천
닉 보솤
선행은 추천드립니다
정말 좋은일 하셨습니다.
행정당국에서 일을 안하니, 생명을 구하려면 어쩔 수 없는거예요
와 공무원 일저따구로하며 세금으로 월급 꼬바꼬박 정년까지 꽉채워 챙겨가다니
닉넴만 봐도 아주 선한 인품이 느껴지네요.
선행에 보답되도록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냥 무작정 들어간 게 아니고 들어가기 전에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노력을 하셨으니 별 일 없으실 것 같아요.
대단하시네요.
저라면 구하려다가도 할퀴어서 상처라도 나면 괘씸해서 그냥 지나쳤을듯
와 진짜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시네요 복 받으실 거예욧
좋은일 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근데 댓글에. 이게 공무원 깔 일인가요? 점심시간이라 구청 통화가 안된것 말고는 아무 내용 없는데?
님 복받으실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