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뜬금없는 이야기인데요...
제 사진 오른쪽 아래에는 Photo by Tinkywinky 라는 낙관이 들어가있습니다.
Tinkywinky가 뭐냐 물으시는 분이 계신데... 보라돌이가 Tinkywinky입니다.
그것보다 잉크블로우라는 글씨체를 얘기하고 싶었는데요 제 낙관의 글씨체가 잉크블로우입니다.
제가 이 낙관을 쓴지 제법 오래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스르륵에 무료글씨체라고 해서 한동안 많은 분들이 쓰셨던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왜 저 글씨체로 낙관을 만들어 쓰냐하면...
지금은 제가 소니동으로 넘어왔지만 오랜시간 캐논동에서 계셨던 분이시라면 신나무실님을 아실겁니다.
사실 저는 신나무실님과 일면식도 없고 게시판에서 따로 댓글도 주고 받은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1D mark2라는 기종으로 정말 사진을 잘 찍으시는분
처자사진을 잘 담아내시는 분으로 항상 그분의 사진이라면 꼭 보곤 했었죠
모터쇼 사진을 보면 정말 기가막히다는 감탄이 나올정도로 멋지게 담아내셨던거 같습니다.
그 신나무실님의 낙관이 잉크블로우체로 by shin namu sil입니다
그래서 제가 쓰는 낙관도 신나무실님을 따라 잉크블로우체로 쓰게 된거죠
2003년도에 SLR클럽을 가입해서 2017년 지금까지
그 많은 회원분들중 유일하게 기억되는 분입니다.
지금은 나이가 드셔서 그런지 더이상 작품활동을 안하시는거 같습니다
14년을 기점으로 더이상 글은 올라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나무실이라는 닉도 본인이 사는 아파트 단지이름인데
저도 다른 카페 활동등에서는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이름을 씁니다.
뜬금없이 신나무실 어르신이 생각나서 비내리는 이밤 몇자 적어봅니다.
사진생활하면서 꼭 한번 뵙고 싶었던 분이셨거든요.
혹시 신나무실님 사진을 보고싶으시다면
https://www.slrclub.com/service/search/local?id=canon_fgallery&setse...
제가 기억하는 SLR클럽 인물사진의 대가십니다.
신나무실님 닉네임 정말 오랫만이네요,,,,,저도 그분 글 잘 읽고 참고도 하고,,,,그랬던적이 기억납니다.
사진 정말 좋았죠~ 지금봐도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
저도 기억 납니다 사진으로 많은 걸 이야기하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