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50기변 고민 및 인화 낮은셔터속도.. 등등..

d700 이시믄 d750 신세가이

1/4000 별로 안불편합니다.
근데 이게 개인적인 기준이라는게 문제죠.
무상셔터박스 교체는 2016년 9월까지의출고품에만 해당됩니다.
지금신품은 해당사한 없어요

인화를 어느정도 크기까지 하실건지 모르지만 750사이즈면 현존 인화크기는 다 커버 가능 하다 생각합니다. 오히려 raw파일 저해상도가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셔터도 맑은날 땡볕에서 조리개 최대개방(1.2 정도)할일 거의 없습니다.
쓰면서도 가성비 갑이라 여겨 지는 좋은 카메라 입니다.

일단 1/4000 문제는 촬영 습관에 따라 분명히 와닿을 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간 찍은 사진 메타를 분석해보세요
셔터속도로도 검색이 가능한데 1/4000을 넘는 셔속의 사진이 얼마나 있는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직 상업사진하는데, D700쓰다 D750들였고 이미지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D750 한대 더 들여서 현재는 D750 두대 쓰고 있습니다..
DR 넘사벽이고요, AF좋고요.. 틸트액정도 좋은데... 단, 버퍼가 조금 달리는 면이 있습니다.
연사를 안쓰셔도 버퍼문제는 체감될 정도입니다. 이제는 좀 적응이 되서 그런가보다 하고 씁니다.
6D랑 비교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레이드가 다른 카메라입니다.

버퍼 빼고는 D4s 보다도 좋았습니다.
감도 100에서 1/8000 나오는 노출 조건이라면 어떻게 찍어도
맘에 드는 사진 건지긴 힘든 조건이에요.
그런데 810 안 무거워요. 실제로 들어보면 가볍다는 느낌이 들어요.
단지 파지 감이 좀 안 좋았네요.
700-750 기변이면 크롭 할 때 많이 여유로워집니다.

1/4000이 넘어갈 정도면 밝은낮 최대개방인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조리개를 조이면 사진을 망치는게 아니라면 한스탑만 조여도 대부분 극복됩니다. 아니면 확장감도50으로 내리는 방법도 있고요.

두대 쓰다가 버퍼 때문에 D4s 들였는데 연사 버퍼 빼고는 750 보다 나은 점이 별로 없더라고요.

750의 최대셔속4000보다 700의 최저감도200이 더 불편하죠.
더 좋은 화질로 찍을수 있는 조광인데도 감도 200을 써야하니까요...
(참고로 확장감도 100은 화질이 200보다 더 떨어지는데 노출오버를 피하기 위한 것 뿐이예요)
반면 꼭 셔터속도가 8000이나 돼야하는 상황은 스포츠 전문 사진사가 아니라면 일년에 몇번 안되겠죠.
물론 감도 100에 셔속 8000 바디라면 더 좋겠지만 둘중 하나만 고르라면 그렇단 얘깁니다.
700에서 불편없으셨다면 750은 신세계예요.
둘다 써보고 드리는 말씀인데 700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우월합니다.
750은 버퍼만 충분했다면 플래그쉽과 비교해야할 바디라고 봐요.
※색감은 개취이므로 논외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