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故 이태균 상사 갓난아기 대학 졸업까지 학비 전액 지원"

배우 이영애가 지난 18일 K-9 포사격 훈련 중 사고로 순직한 장병의 유가족과 부상 장병에게 위로금을 전달함.
23일 육군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난 21일 희생 장병들을 위한 위로금을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에 기탁하며

이번 사고로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장병과 가족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해줄 것을 부탁함.

쌍둥이 남매의 어머니이기도 한 이영애는 순직한 故 이태균 상사가 생후 18개월 된 갓난아이를 두고 순직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정한 것.
그러면서 이영애는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나라,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군이 되기를 바라는 어머니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영애는 이 상사의 아들 대학 졸업까지 학비 전액을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뜻도 전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