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대략 8년전쯤 일이네요.
그땐 제가 좀 상황이 안좋았습니다.
장사해서 망하고 여친한테 얹혀살다시피 한 시기인데요.
여친은 노래방 도우미였고 아침에 들어와서 자고 저녁에 일하러 가고 가기전에 저한테 용돈주고 뭐 이런 생활들.
유흥주점하다가 만나서 사귀게 된 경우였구요.
여친이랑 나이차이가 좀 나다보니(10살차이) 생각이 많이 어리더라구요.
여친이 일나가면 전 심심하기도 하고 보통 겜방가서 한게임 섯다치면서 용돈벌이도 하고(총 번돈이 천만원 좀 안될듯) 아침에 들어오면 식사해야하니 식사준비도 해놓죠.
그런데 어느날 여친이 며칠간만 다른데서 지내면 안되겠냐고 모텔비는 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뭔 소리냐 물어보니 군대서 아는 친구 휴가나오는데 그 친구가 머무를 곳이 없어서 집에서 재우고 싶다 이러는 겁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이 원룸에서 그 친구랑 같이 자겠다고? 물어보니 어릴때부터 친한 친구라 이성으로 느끼고 그런거 없다고. 근데 오빠가 같이 있으면 불편할 것 같다고 합니다.
제가 꼰대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리 어릴때부터 함께 자란 친구여도 남녀가 유별한데 어찌 한방에서 같이 지낸답니까.
절대 반대했죠.
이 문제로 대판 싸우고 어찌어찌 달래주긴 했는데 생각 자체가 좀 이상한 여친이었네요.
나중에 제가 대구로 노가대뛰러 며칠간 자리 비웠다가 집에 들어가는데 동네에 왠 이상한 남자애가 여친꺼랑 똑같은 츄리닝바지에 여친꺼랑 똑같은 슬리퍼를 신고 슈퍼에 가길래 이상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집에 들어가니 여친은 화방실에서 샤워중이고 현관에는 처음보는 남자신발.
아까 본 그애 신발이었던거죠.
그때 현관문이 열리고 그 남자애가 들어오다가 제가 안에 있는거보고 뒤로 슬금슬금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따라나가서 "야 너 일루와" 하고 원룸안으로 데려왔죠.
전 침대위에 걸터앉고 이놈은 손에는 맥주병이 든 비닐봉투를 든 채 어정쩡히 서 있고.
"너 뭐하는 새.끼야?"
"저 OO이 옛날 남자친군데요."
"근데 여기서 뭐하고 있어?"
"아 그냥 놀러오라고 해서 놀러왔어요"
이쯤되자 화장실에 있던 여친도 상황을 눈치챈듯 오빠 왔냐고 소리칩니다.
"야 옷 갈아입고 꺼져"
그놈이 츄리닝바지를 벗고 한쪽에 벗어둔 청바지를 입고 나갑니다.
"야 임마 맥주는 놓고가"
그놈보내고 나니 여친이 화장실에서 나옵니다.
제가 화나 있는걸 보고 어쩔줄 몰라하더니 상황설명을 한참 하다가 제 거기를 만지기 시작합니다.
그 당시는 저도 혈기왕성한 나이.
여친의 손놀림에 제 물건도 부풀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샤워를 막 마친 여친의 몸냄새가 코끝을 간지렸습니다.
여친의 혀가 제 입안으로 들어옵니다.
제 혀도 여친의 입안으로 향합니다.
윗니 아랫니 좌33우33 혀를 돌립니다.
여친이 입고있던 라운드티를 올리니 브래지어를 하지 않아 작지만 봉긋한 가슴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수십번 봤건만 질리지 않는 가슴입니다.
혀로 그녀의 가슴을 애무합니다.
꼭지가 단단해져옴이 느껴집니다.
여친이 제 바지를 벗깁니다.
팬티까지도 바로 내려버리고 제 거기를 입안에 넣습니다.
으음.
여친의 혀가 고환을 스치니 쾌락이 밀려들어옵니다.
저도 여친의 바지를 벗겼습니다.
분홍색 팬티를 내리자 여친의 소중한 곳이 나타납니다.
얼굴을 사타구니 사이로 파묻고 빨기 시작합니다.
여친이 ㅅㅇ을 내뱉습니다.
서둘러 콘돔을 꺼내고 제 거대한 물건에 장착을 합니다.
제 물건이 여친의 몸속에 들어갑니다.
아픈지 외마디 비명을 짧게 뱉지만 이내 ㅅㅇ성으로 바뀝니다.
정자세에서 뒷치기로 그러다가 가위치기로 자세를 바꾸며 허리를 돌립니다.
몇십분이 흐르고 둘다 땀이 범벅이 된채 그대로 눕습니다.
전남친이 사온 맥주를 따서 한모금하고 여친에게도 줍니다.
이제까지의 일은 모두 용서할테니 앞으로는 그러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여친이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처럼 깨끗히 용서를 해주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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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장사가 안되시나
그놈 안나갔습니다
이정도면 불페발문예 도전하셔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의점썰 보고 참 안타까운 분이라 느꼈는데 님도 보통이 아니네요
편의점 사장님 그 분 이셨네.
알바한테 혼 못내는 것도 그렇고 남한테 화내는 걸 못하시는듯
그래서 놓고간 맥주 이름이 먼가요;;
응..?
편의점 망했습니까ㅋㅋㅋ
담장 갑시다 ㅋㅋㅋ
스ㄴㅇ
'거대한'에서 주작임을 느낍니다
얼마전에 결혼했다고 신혼여행 사진도 올리시던데 ㅋㅋ
민트컨디션// 제 인생에 굴곡이 좀 많습니다
100원만// 비와서 장사가 안되네요
찬빛// 제 희망이 투영된 표현이었습니다ㅠ
오! 예상치 못한 전개네요ㅋㅋ 막줄에 광고라도 나오지 않은까했는데 것두 없고ㅋㅋ
적성을 살려 연재 기대합니다
데오듀란트// 결혼후에는 착실하게 살고있습니다
최근 결혼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글을 왜...
ㄷㄷㄷ 지금 결혼 하신거 아닌가요?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제 거대한 물건
일단 여태까지 나왔던 그 어떤 불춘 문예보다 깔끔하네요
그동안 불춘 문예들은 사람 감질나게 해서 짜증 나게 했는데 깔끔하게 마무리 되서 좋음
결혼한지 2년정도 됐네요..
육아에 지쳐 지금은 고개숙인 남자가 되었다는..
ㅋ ㅋ
그러지 말라고 해도 또 그랬다는거에 한표 드림.
이 글 읽다가 문득 허영만 작가의 "한강'이란 아주 대단한 작품이 떠올랐습니다.
이중섭과 관련된 일화였지요.
근데...비슷하네요, 전개가...
뭐, 사람 일이란 게 다 비슷하니까요.
불펜 성자 안철수님 맞나요 ㅋㅋㅋㅋ 야설인줄 ㅋㅋㅋ 빵터지네요
이게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다보고나서보니까 이분이셨네 ㅋㅋㅋ
ㄷㄷㄷㄷ
갑자기 확 변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이 이럴분이 아닌데
스네요
ㅋㅋㅋㅋㅋㅋ이분이 이럴분이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
편의점 접고 작가로 나서시는 건가요? ㄷㄷㄷ
불펜문예 신성인데???
제 거대한 물건에 ㅋ
그리고 키스를 왜 좌33 우33 이라고 표현한지 알겠습니다. 3 이 혀가 좌우로 움직이는 모습을 표현 한 것 같아요.
후반에 퀄리티가 팍 떨어지네 쉿!!
[리플수정]광고글이 언제 나오나 한참 읽고 있는데 그분이 아니네 푸하하하
편의점은 어쩌시고 ㅋㅋㅋㅋㅋㅋ
뜻밖의 라이벌 등장
홍시님 분발 해주세요
알바생 글 말고 왼쪽담장을 가시다니..
아니 이분 갑자기 왜 ㄷㄷㄷㄷㄷㄷㄷ이런 필력을 가지고 계실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거대한
여기서 부터 소설을...
홍시여러개님 긴장하실듯..
게다가 ppl도 없고..ㄷㄷ
이거 편의점 알바가 안철수님 비번 해킹해서 쓴글일듯...ㅋㅋ
홍시님은 어디가셨나요?치킨집아줌마..
아니 편의점 사장님이 이런 과거가 ..
홍시님 글인줄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이럴분아닌뎅ㅋㅋㅋㅋㅋㅋ홍시님인줄
저도 PPL기대하면서 끝까지 보았습니다. 재미있네요 ㅎㅎㅎㅎㅎ
중간에 읽다가 다시 올라가서 닉네임 확인..ㅋㅋ
혹시 홍시님이랑 동일인물?
야설 잘쓰시는 편의점 사장님이 누굽니꽈~!
악덕 편의점 사장님 맞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막줄에 맥주 브랜드 넣는부분으로 회사쪽에 광고계약 맺으셔도 될듯합니다 ㅋㅋㅋㅋㅋ
원래 이런 분 아니셨잖아요...
사장님...?
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ㅋㅋㅋㅋㅋㅋ
부인한테 용돈 올려달라 하세요
이분이 이럴분 아닌데 ...
진지한 로맨틱한 글인데 왜케 웃기죠 ㅎㅎㅎㅎ
뭐지? 알바한테 엠팍아이디 털리신건가?
안싸웠네요.
낚시신고!
다들 거대한에서 주작이라고 하시는데 몇십분은 왜 다들 빼놓으십니까
불펜풀.발기대회
거대한 이후로는 안읽어서 그런거아닐까요 ㅎㅎ
당연히 광고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는게 반전 ㅋㅋ
이 분이 이런 분이었나요?
강철수! 셨군요
이 양반 편의점 썰 풀 때부터 별로였음. 이 딴 글에 추천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분이 이리 필력이 좋은걸 알바썰에선 왜 느끼지 못했을까..
홍시님을 이길자 누굽니까아아아
저처럼 홍시님인줄 알고 스크롤 올려서 닉네임 확인하신분 손 드십쇼
추천
믿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