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 조교하는 동생

일단 부탁하고 지휘관이 허락하면 가능

가능

미뤄서 취직한 애도 뉴스에 나왔잖아.

사전에 사정 말하고 하면 되지 않을까?
북한 도발했을 때 전역 연기한 케이스처럼

그사람들 막상 가서는 영업직 뭐 이런데 돌려졌다고 들었는데

맘대로는 아니고 대대장 이상이 허락하면 하루정돈 가능한 거 같음.
원래 전역날 아침에 부대를 나서긴 하는데 그 날 24시까지는 군인신분이라 하니,
그 정도면 대장 재량 하에 허용되는 듯?
우리 부대서도 어떤 본부중대 병장이 전역날이 행군날이었는데 마지막으로 행군하고 싶다고 해서 대대장이 크게 기뻐하면서 합류시킨 사례가 있음...

퍄... 본부중대 병장이 뭐가 아쉬워서 전역까지 미루고 행군을 했댜.....

ㅇㅇ 그래서 대부분이 퇴사했다고 기사도 뜸
그렇게 기업 이미지 홍보용으로 우리가 전역미룬 자랑스런 영웅들 이렇게 데려간다! 하면서 동네방네 언플만 때려놓곤 데려가서 콜센터같은데 처박음 ㅋㅋㅋ

그래서 다들 그 얘기 듣고 뭐지 뭐지 했음요 ㅋㅋㅋ
아마 가끔 있는, 내가 사회 나가서 잘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움에 떠는 사람이거나
혹은 후임들이랑 너무 친해서 하루라도 더 같이 있고 싶었거나
아니면 사회 나가기 전에 자기 한계를 시험해본다는 둥 하면서 뭔가에 도취된 사람이거나 그랬을 듯 ㅋㅋ

어떤 특전사도 천리행군 하고 갈려고 부탁해서 전역 연기한 양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