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 브레이크 고장 사고 대처

여기 종로에 있는 상명대학교 오르막길이네요 ㅠㅠㅠ
여름에 비 많이오면 진짜 워터파크 개장이고, 겨울에 눈 많이오면 난간에 밧줄같은거 설치됐었는데..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운전자분이 침착하게 대응하지 않으셨다면 큰 인명사고가 날 뻔 했네요.
큰 부상 없으셨길 바랍니다.

그런데 브레이크가 고장이어도 사이드브레이크는 상관없지 않나요? 너무 당황해서 그 생각을 미처 못하신건가..

예를 들어 아반떼의 경우에는 어떻게 행동해야하나요?
제 차종이 아방이라 여쭤봅니다 ㄷㄷ

오래전에 영상으로 봤던거네요.
급작스런 상황에도 침착하게 잘 대응했던 영상중 하나죠.
다른 하나는 브레이크 풀린 트럭(?)을 후진으로 피하던 영상이었는데

브레이크가 고장났을땐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

엔진에 무리가 좀 오더라도 기어를 저단으로 바꿨음 좋았을 텐데...  회피는 잘 했지만 내리막 아래에 사람이 없었던 것도 천운 이네요

브레이크가 아닌 급발진 영상 입니다...

이분은
얼마나 헤비 업로더이길래
차단되고도
베오베에 계속 올라옴ㅋㅋㅋ

도로 사정과 동네 위치등등을 잘 아는 경우면 그나마 가능하겠네요.
만약 그렇지 않은 분인데 저렇게 하신거면........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

사진보니 소름이..제가 고등학교때 저기서 사고가나서 학생 한명이 사망하고 한명은 중상을 당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20년도 더된 사곤데..영상보고 너무 낯익은 장소라 깜짝 놀랐어요. 그사고  이후 차량 못 올라가게 했었는데...저곳은 여전하내요

와 나라면 내리막길이 이어져서 속도 더 붙는게  무서워서 저렇게 판단 못했을 꺼 같은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kin/2900916
<2012년 5월 31일 19시 51분 33초 홍지동 상명대학교 인근 사고 발생 경위>
수업을 마치고 주차장에 있는 차에 시동을 켜고 내려오는데,
정문을 지나 동영상에 보이는 지점부터 브레이크가 잘 들지를 않았음.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이므로 점점 가속이 붙음.
계속 밟는대도 헐거운 느낌으로 밟히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계기판에 모든 빨간불이 들어와서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고, 사이드브레이크를 당김.
그래도 들지 않아 당황해서 브레이크를 계속 여러 번 밟으며 핸들을 놓지 않고,
이대로 내려가면 큰 도로에서 대형사고가 날 거 같아 부딪힐 곳을 눈으로 찾음.
양 쪽에 학생들이 다니고, 다행히 평소와는 달리 무단 횡단 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나지 않음.
도로로 나가기 직전 식당 주차장이 보였고, 뻑뻑했던 핸들을 온 힘을 다해 꺾음.
차는 벽을 뚫고 나가 다행히 큰 나무와 부딪히고 턱에 걸려 멈춤.
지켜보던 식당 주인과 많은 목격자들이 놀라서 몰려들었고,
상황을 지켜본 사람들이 에어백이 안 터진 걸 의문스러워 함.

저거 회사측에서는 운전자 운전 미숙으로 몰고가려고했엇는데
저게 미숙이면 운전자들중 엄청나게 많은수가 면허증 반납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