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요~! 혹시.. 저 보고싶었나여 ??!! 아.. 안 보고싶었다구여..?? 헤헤.. 뭐 그럴수도 있져.. 암튼 !! 제가 야심차게 개발한 라면 레시피 !! 이름하야~ 스 ! 냉 ! 면 !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물 올리러 가야징~!!
우와! 실시간!
우선 물을 끓입니다..
평소 라면물보다 더 많이 끓여서 따로 조금 덜어둘거에요
이열 한동안 에비츄가 안보여서 심심하던 차였는데 간만에 오셨군옄ㅋㅋㅋㅋㅋ
그릇에 스낵면 스프를 2/3 정도 넣습니다
(취향에 따라 한 개 다 넣어도 됨)
아까 끓이던 뜨거운물을 한컵 정도 덜어서
스프를 녹여 줍니다
여기에 식초를 2~3 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간을 보면서 본인 신맛 취향을 맞춰 주세요)
설탕도 1~2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우와 대왕님 오랜만이네요 ㅎㅎ 실시간이닷!!
용량 줄이면 사진이 빨리올라가요. 내가 스냉면이 뭔지 빨리 보고 싶어서 그러는건 아니에요.
국물 간을 다 맞췄으면 얼음 낭낭하게 띄워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얼음이 녹으면서 간이 싱거워지니 좀 짜다 싶게 간을 해야해요
요리게의 아이도루가 나타났다!!
면에도 조금 간을 하기 위해 남은 스프를 면이랑 같이 넣었습니다
쫄깃한 맛을 위해 면은 2분이 안되게 삶아주고
빠르게 찬물에 헹궈줍니다
헐 움짤봐.....ㅠㅠㅠㅠㅠㅠㅠ
준비해둔 차가운 국물에 면을 넣어 먹으면 됩니다 !!
똥싸고올게여. 계속 이어 주세여~
내가 이런 엄청난 걸 만들어 내다니.. 후후후
돌아오셨다!!!! 기다렸어요!!!!
맛은요..!!
냉면이라고 하기엔 좀 부끄럽고.. (헤헤)
미역냉국 + 라면 국물맛에 가깝지만 !!
연겨자를 넣으면 좀 더 그럴싸해집니다 !!
점수는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
냉라멘~~ ?!
우리같은 귀차니스트들은 그릇을 두 개나 써서 라면을 끓이는 건 또 용납할 수 없잖아요 ??
님때문에 스낵면 진짜 얼마나 먹고있는지 모르겠어요!!!! 책임져요!!! 살쪘다고 ㅠㅠㅠㅠ
오뚜기 간부및 임직원분들!!!
요즘 매출이 오른이유가 여기있습니다~
여깁니다 여기~~~!!!
오오..탑승!!
라면 1개 분량 물 끓여서 스프 1/2 와 면을 넣고 끓이다가
국물을 조금만 남기고 따라버린 다음
남은 스프와 식초 설탕을 넣고 섞은 다음
얼음을 더 낭낭하게 넣어서 재빨리 식혀주면
냄비 하나로 스냉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천재다.. 요리천재가 나타났다
하지만 이 방법은 귀차니즘을 해결하는 대신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면이 금방 퍼지나여?
아니 어디갔다오신거예요 ㅠㅠ
오오오오 맛있을듯요 ㅋㅋㅋ
기름아니에요? 기름?!!
ㅎㅎ저도 예전부터 여름에 자주 해먹던 레시피네욬ㅋㅋㅋㅋ 설탕 아주 조금이랑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어도 맛잇어요 ㅎㅎㅎ
헹구는 과정을 생략했기 때문에 기름이 둥둥 뜹니다 !!
어차피 뜨거운 라면일 때 먹는 기름보다 양은 조금이라도 줄었겠지만
차가워서 굳은 기름이 둥둥 떠 있으니 심리적으로 기름을 퍼 마시는 듯한 죄책감이 듭니다 !!!!
그래도 마시쓰니깐 갠차나.. ㅇㅇ
에비츄 보 고 싶 었 어 요 (о∀`о)
기름이 덩어리로 씹히면 더 느끼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만들어 보실 분들은 되도록 면을 한번 헹궈서 만들어 보세여~!!
ㅋㅋㅋ 비글이세요?
자 그럼 다음에 또 만나여~ 안녕~
오랜만에 뵙네요!ㅎㅎ
저 오른쪽 귀에
젓꼭지 달린 햄스터 이름이 뭔가요
스낵면 덕후 에비츄가 돌아욌다!
스낵면 사러 가야겠다..
완전 재미지다..ㅎㅎㅎ
오동통면으로 차게 해먹어도 면발이 탱글해서 맛나요. (식초랑 설탕은 안넣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