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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종 미친부모 봤어요

집 근처 시장가는 길 2차선 도로에 어떤 승용차가 저 멀리서부터 클락션을 계속 울려서 쳐다봤어요
앞에 아무도 없는데 클락션을 계속 울리고 비틀비틀 운전하길래 음주운전인 줄 알고 신고해야되나 생각하고 있던 차에 조금 앞쪽에서 멈추더군요
멈추고 나서도 계속 클락션 빵빵;;
그래서 지나가는 길에 운전석보고 식겁했습니다
3~4살쯤 되보이는 어린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운전했나봐요........;;;;;;;
엄마로 추정되는 여자를 픽업하러 온 모양인데
여자가 타면서 우리 @@이가 오늘도 운전했어? 이거 듣고
2차 멘붕.... 한두번에 아니란 소린건가......
사고나면 어쩌려고.......
애아빠는 껄껄 대면서 웃고....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가 있는지..... 살다살다 별 미친 부모 다 봅니다

댓글
  • chanceux 2017/08/21 18:52

    그러다 사고 나면 애는 터져죽고 자기는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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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렌드넷 2017/08/21 19:38

    ㅋㅋㅋㅋ저는 빨간불일때 백미러에 움직임이 많아서 뭐지 하고 보니 엄마가 운전중인데 앞 옆좌석에 4살 가량 된 여자아이가 카시트에 안전벨트 없이 앉아있던거... 계속 앉았다 일어났다 손도 여기저기로... 만약 급브레이크 밟아야 하거나 사고라도 나면........아..................... 다시한번 저희 애들 안전벨트 잘 하고있는지 점검했었네요ㄷㄷ 뭐 이미 출발전에 직접해줬지만 그래도 혹여나 막내가 풀었을까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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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료후 2017/08/21 21:04

    어머 에어백이 참 예쁘게 생겼네요!!! 정도는 해줘야 알아들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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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色水河高十多 2017/08/21 21:05

    민폐 이빠이 끼치는 조기교육 오지네 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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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EE쳐 2017/08/21 21:15

    저는 오늘 출근길에. 한손에 핸드폰 + 다른 한손에 젓가락(?????)들고 한남대교 넘는 K5 운전자를 보았습니다.
    지나쳤다가 '윙?? 뭐지??' 이러고 속도 줄여서 옆에서 보니까 컵라면 드시면서 핸폰들고 통화하시는 듯 하더라구요 ㅋㅋ
    그 상태로 운전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진짜 뇌가 있긴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_-;;
    동영상 찍어서 신고하고 싶었지만 운전중이라... 그러지 못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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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프티콘 2017/08/21 21:37

    에어백이 아니라 애어백
    뭔일있겠어 집앞인데 라는 생각은
    저도 늘 하고 다른분들도 늘 하면서
    아무일도 없었겠지만 한번 일생기면
    돌이킬수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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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또미 2017/08/21 21:42

    저도 어렸을땐 아버지무릎에서 핸들만져본 기억은 있는데
    뭐 시골 공터에 사람 아무도 없는데서요
    걸라면 자기목숨만 걸지 왜 엄한 남에 목숨까지 걸지 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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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달리아 2017/08/21 21:58

    우리 아파트에도 앞좌석에 카시트놓고있는 차들 종종 보여요
    볼때마다 헐..싶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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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들의침묵 2017/08/21 22:03

    저도 그런사람 하나 아는데
    위험하다 말해주니
    사고만 안나면 되지 니가 뭔상관인데? 라는 식이길래
    노답을 감지하고 상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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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톨으톨으 2017/08/21 22:08

    가볍게 볼일이 아닙니다.
    예전 살던동네에서 트럭운전하는 아재가 3살 아들내미 앉히고 운전하다가 접촉사고 났는데 아기가 죽었어요.
    그래서 이혼하고 집도 풍비박산...
    절대 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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