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한테 자기 가슴 주는 시어머니 어떤가요

할미라고 해봐야 많아봐야 60대일텐데 징그럽네요.

남편이 등신
아이에게 아빠 엄마는 각각 한명이어야죠
왜 자기 모친에게 엄마역할을 내주려는겁니까
아들들이랑 형제되고싶대요?
조부모가 양육을 도와주시는걸 넘어서서 양육자 영역을 넘보시면
아이들이 부모와 정상적 애착관계를 형성하는데 방해됩니다

엄마가 싫다잖아요...
남편 분 같은 태도 정말 싫어요 ㅜㅜ
"할머니인데 어때?" "어머니인데 어때?" "동생인데 어때?"
그래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고 싫으면 싫은 거라구요... ㅜㅜㅜㅜ

본문글에 적혀있던 리플
저는 이걸 믿을래요

근데 진짜 저런 할머니들 있어요
젖물리는 할머니도 봤음ㅠㅠ
문제는 그집 귀여운 자식이 밖에 나가서 어린이집 선생님이나 이모들 가슴에 손을 집어넣는다는거
시엄니든 친정엄마든 애엄마가 하지말라는건 하지맙시다 쫌ㅠㅠ

아아 옛날에야 공갈대신 빈젖도 물렸죠
근데 젖병은 소독해서 물리는줄알고계시지만
엄마젖도 관리해서 물리는건 잘 모르시더라구요
아이들 빠는힘이 세서 오래묵은빈젖빨면 안닦이는부분까지 다 빨립니다
모유가 나오는 젖이랑 상태가 달라요
게다가 내몸청결유지용으로 닦는거랑
면역력약한 아이 입속에 넣기위해 닦는거랑 같다고생각하세요?
위생상 안물리는게 맞아요

댓글이 판 양식이네요.
일단 판은 거르고 봅니다.

요즘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정보를 얻는 게 아니라 정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인 것 같음.....

남편분이 보신다니 한말씀 드리고싶네요
입장을 반대로 친정 부모님이 그렇게 행동하신다면으로 한번 생각해보시고 그래도 이상한게 아니시라면 병원에 한번 가보시길 조심히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아이의 엄마가 욕이 나올정도로 이토록 반대를 하는일은 그런일이 안일어나도록 조치를 취해야하는게 가장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할매고 뭐고 애엄마가 싫으면 하면안됨

본문글은 주작이지만 본인 찌찌 물리는 시어매들 생각보다 많다는것은 사실...ㅜㅜㅜ

근데 이거 저도 당했어요ㅜㅜㅋ
딸래미가 이제 28개월인데 13개월까지 완모했어요
근데 우리 시엄니가 우리딸래미랑 놀아주시다가
갑자기 자기가슴을 까고 젖을 주는거에요???
헐..스러웠음 엄청당황했는데
다행히 아이도 장난인줄안건지 엄마 젖내가 아니라서
그런건지 살짝 입대다가 말더라구요
일단 그건도 기분이 상당히 나쁜데
버럭 화내지못했던게
꼭 그걸 새시아버지앞에서 하시는거에요;;;;;
민망해서 어버버거리고 있는데
신랑이 뒤늦게발견하고 화내준덕분에
그상황은 마무리됬습니다
근데 그후로도 틈만나면 그러시는게 함정
한 다섯번정도 그러신거같은데
진짜 멘붕이었어요
내애한테 젖물리는것도
새시아버지앞에서 며느리도있는데
가슴을 훌렁훌렁 내놓는것도 개멘붕이었음...
다행히 지금은 아이가 젖을 끊어서 안그러시지만ㅜㅜㅋ

굉장히 어려운 문제인 거 같아요
여자들의 DNA에는 이걸 혐오하도록 뭔가 있는 거 같아요
자기 새끼가 다른 사람한테 가버린 느낌이 들어서일까요
남자인 제 입장에서는 특이하긴한데, 나쁜 일은 아닌 거 같거든요.

판춘??

실제로 있대요 ㅡㅡ 지금 상상만해도 넘 역겨워요

내 아이를 빼앗긴다는 느낌이아니고여
위생적으로도 불청결하고 보기도안좋고
너무 징그로운 상황인데요.
친정엄마가 그런다해도 마찬가지일것같고여.
좀..너무별로에요;;;

제가 볼 때는 별 문제 아닌거 같은데....

위생적 문제만 없다면 옳은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친엄마가 불편해하면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음.

메갈 위마드 여시 네이트판글은 퍼오지 마세요
일베글 퍼오는거랑 동급 이상이니까.. 까려고퍼오면몰라

딸 둘 아빠 입장에서....
절대, 네버,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생각합니다.

제 시어머니도 그러셨죠. 근데 애가 안 물고 고개 돌리더군요. 고개 돌리는 애 잡고 억지로 물리려다가 애 우니까 그만 두시더라는.

할머니가 나오지도 않는 젖 물린다는 글 맘카페에 흔한 글이에요.
남편들 반응도 하나같이 똑같아서 소오름..

저는 여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할머니가슴, 엄마가슴 많이 만지고 자랐고 지금도 장난스럽게 만집니다=ㅅ= 일종의 애정표현이죠.. 그래서인지 본문내용에 대해선 저게 문제가 될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엄마가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자꾸 시킨다면 그건 문제가 되겠죠. 싫어하는건 하면 안되는 겁니다.

애기 엄마 불편하다면 하지말아야지만,마지막 모성애를 해보려구.유전자가 흘러들어갔으니,애기애기모습에 지난 시간 있어 .할마씨가 더 잘알겠지.

전....친정엄마가....ㅠㅠ
싫은데 진짜 말할 수가 없었어요ㅠㅠ

여자들이 뭐싫다그럴때 토달면 안되는데
본인이 싫으면 본인이 해결했으면 좋겠음
문제없다고 보는 사람한태 문제있게 보라고 강요하면서 대신 부모한태 뭐라고 해달라는건
걍 여자들 고유 심보같음
싫으면 싫은사람이 직접이야기해
근데 그게 쉽지않지?
그래서 쉽게 해결하려는거지 남편이용해서

저도 당해봤습니다.. 처음엔 당황해서 뭐지?!!!! 하고 지나가고 두번째에 어머니 좀!! 하지마세요!!!! 라고 하니 더이상 지퍼나 단추는 안 푸시는데 한 번 씩 젖줄까 ? 이럼 경악해요...

제가 그동안 경험한 바로는 나이 많은 할머니들 정말 저래요. 저희 할머니도 증손주한테 할매가 젖줄게~매번 그러시더라고요.
저희 할머니는 말만 그렇게 하고 강요는 안하셨습니다만. 특별한 뜻 없이 손주가 너무 귀여워서 그러는 것 같긴 하지만,
손주가 귀여운건 귀여운거고 왜 나오지도 않는 본인 젖을 물리려하지? 란 의아함만 들죠. 대체 이유가 뭘까요?

사람들 참 극성스럽네요. 남도 아니고 애들 할머니가 손주 예뻐서 젖 좀 물릴 수도 있지, 더러우면 얼마나 더럽고 남우새스러우면 얼마나 남우새스럽다고 손가락질을 하시는지?  손주 보고 애들 아빠 어렸을 때 젖먹이던 생각 나서 내 새끼의 새끼한테 젖꼭지 한 번 물리는 게 그렇게 쌍욕 들어먹을 일인가요?  핵가족 시대의 슬픈 자화상이네요. 딱 한 마디만 하고 싶네요. "니들도 다 그렇게 키웠어 이것들아!"

할머니랑 남편분한테 비난이 좀 심한거 같아 좀 거듭니다.
저희는 맞벌이라서 남편 어머니가 아이를 키웠는데요.
아이가 밤에는 엄마 젖물고 만지면서 잠이 들고 자면서도 손이 엄마 찌찌 찾고 그랬어요. 그게 습관이 되어서 낮잠 잘때도 할머니 옆에 잠들면서 할머니 찌찌를 자연스럽게 만지면서 잤어요. 주말에 저희 부부와 할머니 아이 이렇게 함께 있을때도 어쩔때는 할머니 찌찌~ 하면서 만질때도 있고 사랑스럽게 뽀뽀 쪽 할때도 있었어요. 저희 부부는 그냥 사랑스럽게 바라봤어요. 남편도 아내도 그걸 이상하다고 생각한적 없어요. 그냥 자연스러웠으니까. 말을 하게 됬을때쯤 젖을 떼었는데 그후로 한동안 엄마찌찌 할머니찌찌 가끔 찾았고 이제는 유치원생인데 찾지 않아요. 그냥 자연스럽게 잊었나봐요.
저희집 케이스는 어떤가요? 막이상한고 크리피한가요.
저희부부는 애기가 할머니찌찌 찾아도 그냥 자연스럽고 귀엽고 사랑스러웠어요. 그리고 그럴때마다 옛다 할머니 찌찌 달아봐라~껄껄 하면서 내어주시던 할머니도 인자하고 사랑넘쳐보이던데 징그러워 해야하는 상황이었던 걸까요?
글쓴분이 싫다하시면 시어머니도 안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남편과 싸우면서 시어머니가 마치 아주 상식에 없는 이상한짓을 한것처럼 말하기보다는 시어머니 나이때 정서도 이해하면서 너무 정색하면서 하지말라고 하지말고 그 연령층도 공감 할수있게 얘기를 잘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할머니 모성애에 상처가 가지 않게요.

자기 가족마저 내 새끼한테 손대면 발끈하는 요즘 젊은 엄마들의 유별난 집착이 맘충을 키우는 원동력이라 봅니다. 저는.

이건 당사자의 기분과 의중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당사자가 싫다는데 오지랖부리면 안되겠죠
남한테 비난이 심하다느니 그럴수도 있다느니 할문제는 아닌듯합니다

그분들이 그렇게 자랐고
나름대로 사랑의 표현이거나 손주랑 어울리는 행동일수도 있습니다.
저역시 아이낳고 키울때...저희 모친 그러는걸 본적 있습니다.
그냥 그러려니하고....
웃으면서 징그럽다고 한적은 있긴하지만....
이곳 반응을 보면 거의 노인네를 정신병자처럼 만드네요.
그냥 시대가 맞지 않을 뿐이지...
좋게 이야기해도 요즘 노인분들...젊은이들이 싫어하는거 어지간하면 피합니다.
너무 침소붕대해서 입에 거품 물만한 사안도 아닌거니와....도대체 젖과 찌찌는 또 무슨 차이인지...?

내가 끼인 세대라서 그런가?
할머니 찌찌 만지고 내어주는게 그렇게 욕 들을 일이며 경기 일으킬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내 자식은 내맘과 다르게 터치하면 안된다는 심보인가요?
옛날의 젖동냥 세대에서 미래의 '이젠 사람 젖도 안된다. 공장에서 만드는 위생적이고 건강한 젖을 먹여야 한다'는 세대의 끼임의 몸부림인지 ........

저는 친정엄마한테 우리 애기가 젖 무나 보자고 앞장서서 그랬는데.... ㅎㅎ

사실여부를 떠나 주양육자가 '싫다'고 하는 '짓거리'는 좀 하지말길...

저도 애기 젖(젖이 어때서요??^^;;;;)먹여 키웠구요.
울엄마도 시어머니도 장난삼아 애한테 젖 물려본적 있어요. 안나오니 애가 안빨아요^^;;;;
그게 어때서요?? 전 그럴수도 있다 생각...
물론 엄마가 싫다면 하지 말라야죠..
그건 그랗긴 해요...

시어머니가 젖이 나와서 물리는거라면 인정..
제가 그랬거든요.
막둥이삼촌이랑 저랑 3살차이밖에 안나서
할머니도 애를 키우고 엄마도 애를키움...
막둥이삼촌도 늦게까지 젖을 먹는바람에
할머니가 젖이 나오던 상황이라
가끔 저도 할머니젖 먹고 컸다했어요.
반대로 막둥이삼촌도 울엄마젖 먹고 자람ㅋㅋ
유치원때까지 할머니젖 쪼물락거림..ㅋㅋ
울엄마도 할머니도 별 거부감이 없던분들이라 가능한거같아요.
젖이 나오던 안나오던
어느 한쪽이 싫다는 거부의사를 밝혔을땐
안하는게 좋다고 봐요.

할머니의 손주에 대힌 애정표현 같은데... 답글들이 맘 아프네요.

댓글들이너무충격적이다...
할말을 잃음..
어릴적에할머니 찌찌만지고잠들고그랬던것같은데
그럴수도있는것 같은데
역겹다느니..뭐니.. 악플다는 사람들이 더이해안가는데..
나중에 늙어서 며느리한테같은취급당할듯

으 저희 할머니도 저래요..애기한테 억지로 물리는데 애기가 싫다고 울고 밀어내도 억지로 물려요ㄷㄷ
원래도 심술 심한 할머니라 며느리 잡고 우리 엄마도 잡고 그랬는데 애기한테 그러는거 보고 비위 상함
결국 삼촌 이혼함
할머니 때문에 매일 싸우다 못견디고 마누라 떠남..

할매를 완전 쓰레기로 만들어버리는 댓글에 두손 두발 다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