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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의 단점.. 글세요..

이번 A9를 통해 미러리스 처음 써봤습니다.
아직까지는 단점이 없다고는 말 못하지만..
유일하게 아쉬운게 딱한가지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EVF,액정디스플레이) 반응속도와 이것과 연계된 순간포착시 딜레이 생기는 점인데요.
이부분에서 대폭적인 개선만 이뤄지만 DSLR이 미러리스에게 우위를 점했던
유일한 부분마져도 사라지게 됩니다..
UI부분이 아쉬운데.. 이건 미러리스의 문제라기 보단.
제작사에서 노력하면 금방 해결한 부분 같구요..
DSLR유저로서 냉정하게 바라볼때
플랙그쉽 DSLR의 미래는 밝지가 않습니다.
DLSR 생존을 위한 최선의 길은 기계적 성능을 한계까지 올리고
(연사수를 올린다고 해도 15연사 이상은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라이브뷰에서 촬상면 위상차 AF에 고연사 지원이 되야..
1세대 정도는 버텨낼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미러리스 플랙십이 대세가 되는걸 막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세대 니콘,캐논의 플랙십은 DSLR에서 미러리스로 이행하기 위한
중간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자사 플랙쉽 유저들 이탈을 막기 위한...)
머지않아.. 미러리스로 통일하는 시대가 오겠죠..
고속으로 움직이는 기계식 셔터와 미러박스에서 전달되는 파찰음과 미묘한
진동을 느끼며 동체를 촬영해 왔던 입장에서..
무진동 초고속연사가 처음엔 생소하긴 했지만.
사진을 촬영하는 행위에서 보자면.. 미러리스가 훨씬 효율적인 거죠...
감성적인 부분이 빠지는게 아쉽긴해도...
개인취양 때문에 시대를 영역하는건 무리죠..
참고로 저는 DSLR을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를 거부할 수는 없으니..
인정할건 인정해야.. 변화에 적응을 하죠

댓글
  • skoil은먹으면체함 2017/08/21 13:12

    ui 부분... 번역 스텝의 문제가 가장 크지 않을까요...
    세미나를 듣지 않았다면, online 메뉴얼을 정독하고도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한글로 쓰여져 있지만 한국어가 아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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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ange제네 2017/08/21 13:15

    소니 UI나 매뉴얼의 용어 번역은 제품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하는 느낌이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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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necold613 2017/08/21 13:17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덜 직관적이란 느낌이었는데..
    메뉴얼도 아쉬운 부분이군요...
    이 부분은 최첨단 기술없이 메이커의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해결될 부분같습니다..
    알아서 잘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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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혀니 2017/08/21 13:34

    2011년에 나온 1dx가 초당 12연사 였는데 작년에 나온 1dx2는 14연사죠. dslr은 현시점에서 더이상 발전하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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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necold613 2017/08/21 13:35

    최대한 최적화하고 쥐어 짜내봤자 15연사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4연사가 한계일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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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eve_Austin 2017/08/21 13:39

    오 반가운 닉이네요~
    oh hell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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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necold613 2017/08/21 13:40

    반갑습니다... Hell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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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홍가이 2017/08/21 13:46

    미러리스 단점은 OVF뿐이죠
    이 것말고는 구조적 단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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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necold613 2017/08/21 13:47

    아직까진 EVF가 OVF를 완벽하게 구현 못하는게 아쉬운점 같습니다.
    그 이외는 단점도 없고. 오히려 장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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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OI 2017/08/21 14:08

    저도 이게 가장 크다고 생각이 드네요.
    미러리스 처음 나왔을 때에도 이것때문에 못쓰겠다고 하는 분들 많았죠.
    기술발전이 이부분에서 아직도 발전할 것들이 남아 있다 생각해보면 데세랄 미래는 예전 필카를 따라기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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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장맛다시 2017/08/21 13:50

    a9이 아니면 프레스급 밑으로는 비비기 힘들다는 정도?
    a7m3와 후속기들이 굉장히 기대되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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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necold613 2017/08/21 13:54

    플랙쉽 DSLR도 OVF와 좀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말고 이외는 장점이 없는것 같습니다.
    단지 플랙쉽 DSLR이 손에 익어 당장 미러리스로 가기엔 불편하다는 촬영가들이 좀 있는거 말고는
    대세는 바뀌는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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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장맛다시 2017/08/21 13:59

    요번에 적당한 가격(?)으로 a7m2 + 금계륵 가볼까 했는데, af속도와 저조도 검출력에서 많이 부족하다고 해서 d750으로 갈 생각입니다 ㅠ
    무게쪽은 딱히 생각 안하는게, 데일리는 똑딱이로 잘 쓰고있어서요.
    a7r2나 a9아니면 아직 부족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글쓴이님께선 어떠신가요? 다음달엔 지를 생각입니다..ㅠㅠ
    대세가 미러리스인건 저도 인지하는데, r2랑
    a9는 비싸고 a7m3 소식도 없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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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necold613 2017/08/21 14:00

    저조도 검출력을 말씀드리면
    스펙상 D5가 -4EV, A9가 -3EV였는데.
    실제는 A9 저조도 검출력이 더 좋아서 당황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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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장맛다시 2017/08/21 14:03

    a9랑 r2는 예산초과라서요 ㅠㅠㅠㅠ
    총알만 있으면 바로 지르는데 아쉽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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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necold613 2017/08/21 14:05

    D750 좋은 바디간 합니다.
    그렇지만 출시된지 오래되었고..
    라이브뷰가 부실해서 요즘시대엔 아쉽습니다.
    A7m3 나올때까지 기다린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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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장맛다시 2017/08/21 14:07

    조언 감사합니다 ㅠ
    11월에 나온다는 루머도 있던데... 기다리기 힘드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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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ipper_Stevie 2017/08/21 13:55

    R2사용중인데 날씨 좋은날 야외에서 EVF로 봐도 전 잘 안보여서 그게 유일한 단점이네요. 밝기조정 자동으로 해놨는데 잘 보이지가..(밝기 자동 셋팅해 놓았는데 개별 설정을 해야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DSLR과 같거나 그와 유사한 결과물을 얻어내기위해 필요한 무게가 훨씬 가볍다는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4는 크니까 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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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necold613 2017/08/21 13:57

    기계식 셔터말고는 기계가동부가 없으니 경량화가 확실히 유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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