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천만영화 3관왕 달성!!

[Dispatch=박혜진기자] 영화 ‘택시운전사’ (감독 장훈)가 1,000만 관객을 태웠다. 2017년 최초의 1000만 영화며, 한국영화 역대 13번째 1,000만 클럽에 입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19일 토요일 37만 739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996만 2,744명이다.
20일 자정 기준, 사전 예매율은 26.4%. 10만 여명을 이미 확보했다. 합계는 1006만 명. '택시운전사'는 개봉 19일 만에 1,000만 영화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개봉작 중 최초로 1,000만을 돌파했다. 종전 1위는 ‘공조’ (781만 7,593명). ‘택시운전사’는 그 격차를 200만 명 이상 벌리며 2017년 최고작으로 우뚝섰다.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2017년 기준)도 갖고 있다. 이날까지 무려 18일간 정상을 지키고 있다. '군함도', '청년경찰', '혹성탈출' 등을 차례로 따돌렸다.
한국영화 역대 13번째로 1,000만 클럽에 가입했다. 외화를 포함하면 통산 17번째 1,000만 영화다. 다음 목표는 '왕의 남자' (1,051만)와 '겨울왕국' (1,029만)이다.
배우 송강호의 기록 행진도 눈길을 끈다. 송강호는 '변호인'(1,137만)과 '괴물'(1,301만)로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택시운전사'로 통산 3번째 홈런을 쳤다.
대단하네요..오늘 자정을 지나 드디어 1000만을 넘어섰네요
살인의 추억때부터 참 찰지게 연기 잘한다고 생각했는데.(백강호 백강호~~ ㅋㅋ)
ㄹ혜때에 블랙리스트 올라 힘드셨을텐데..
앞으로도 좋은영화 많이 찍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