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에 크로아티아 여행을 떠나서
현재 귀국하려고 공항 대기중입니다.
렌트카도 있겠다 오막포에 세로그립달고
신계륵, 16-35L 챙기고 서브로 x70을 가져갔고
힘들까봐 출국전날
픽디자인 슬링스트랩까지 사서 갔습니다.
결론은 추석에 갈 남미(페루)여행은
후지 X70에 광각컨버터사서 이것만 가지고 갈 예정입니다.
20대부터 매년 두세번 해외에 나갔고, 항상 dslr은
가지고 다녔었지만 이상하게 이번에는 엄청 힘드네요
마지막 며칠은 후지 x70만 챙겨나와 돌아다녔는데
몸이 편하고 짐이 없어지니 여행하는 맛이 나네요
dslr들고 무겁게 다닐때는 보고 느끼는 여행이 아닌
의무적으로 새로운 곳에 대한 사진을 찍는느낌에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이제 저에겐
여행시에 카메라는 가벼운 똑딱이가 될 것 같습니다.
내년에 와이프와 아기와 하와이 갈 예정인데 이때는
아기사진 욕심에 오막포를
챙길 것 같긴 하지만 혼자갈때는 가벼운게 최고란걸
느꼈습니다. 가볍게 가라는 회원님들의 뜻을 뼈저리게 느꼈네요ㅎㅎ
https://cohabe.com/sisa/339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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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잘다녀오셨나유. 그렇죠 여행선배님말따라 전 핸드폰 하나 들고갔습니다..ㄷㄷㄷㄷㄷㄷㄷㄷ
엄청나게 여유롭고 눈의피로도와 강박증도 없어지고...
하튼...여행자주가시는거 부럽..ㅠㅜ
아직 핸드폰만 들고갈 마음의 준비는..ㄷㄷ
이제 혼자가는건 올해가 마지막이고 이제 와이프랑 아기데리고
휴양지만 가야될 운명입니다..ㅎㅎ
이제 느끼셨군요
여행후 남는건 아무리 사진뿐 이라지만
의무감에 다니다보면 이도저도 안되지요
아무래도 여행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고
가슴에 한가득 담아오는게 제일이라 생각됩니다
네 이번에 제대로 느꼈습니다..
더불어 20대때는 dslr도 문제없었는데
30대되니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는게 느껴져
씁쓸하네요 ㅜ
저도 항상 느끼는거지만 여행자체의 질로 따지면 카메라 없이 다니는게 최고더라구요
하지만 항상 그런여행은 시간이 지난뒤 추억할때 사진들이 없거나 부족하여 아쉬웠습니다
두마리 토끼를 다잡진 못할테니 선택을 해야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