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 글 읽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부서에 있는 결혼한 동생들 불러다가 용돈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나름 소득구간으로 치면 최근 조사 기준으로 직장인중 상위 10-20% 수준 들인데 용돈수준이 참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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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돕기가 필요한것 같아서 오늘 점심은 제가 '거하게' 사는걸로 결정했습니다.
점심부터 고기 한번 썰어볼까 합니다.
댓글
Dannyboy2017/08/18 11:59
너무 자주는 하지마세요. 저는 힘들어 보여서 이것 저것 챙겨줬는데, 알고보니 저보다 훨씬 부자였어요. 그 사람들 얼마나 속으로 웃었겠어요. 호구라고,,,, 나중에는 고마워하지 않아요. 진짜 돈없는 사람은 도와줘도 자기들 저금하려고 아끼는 사람은 안 도와줍니다. 사주고도 욕 먹습니다.
Liar*2017/08/18 21:03
캬... 아직 세상은 따뜻하군요 ㅠ
pparkssang2017/08/18 21:35
용돈 10만원으로 버티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얻어먹는 것도 한두번이지 미안해서 지인들더러 만나자고하는 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지금은 뭐.. 그나마도 없.......
비니랑민아링2017/08/18 21:53
왜 남을 마음대로 불우이웃으로 규정짓고 동정하시나요...
하우젠장2017/08/18 22:07
돈관리는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맞죠.
12:092017/08/18 22:19
근데 집집마다 용돈의 기준이 달라서
모든걸 생활비로 해결하고 순수 용돈(식비 담배값 주유비 교통비 등 모두 제외하고 갖고싶은거 산다던가 하는)이 10만원 20만원 하는 경우는 그닥 불우이웃이 아닐수도 잇어요 ㅋㅋㅋㅋ
의외로 흔한 경우던데
포풍ㅅㅅ2017/08/18 22:27
저희 아버지도 연구원인데 연구단지 내에서도 연구원중에 의사나 약사랑 결혼하셔서 돈 많으신분도 있고, 원래 집이 잘 살아서 연구원 월급은 월급같게 안 보는 분도 계시더라고요ㅋㅋㅋ
장코치2017/08/18 22:30
또 콜로세움이..
글쓴님은 주변사람 생각해서 행동하신건데 그 사람들이 설령 쪼들리지않다 한들 세상 누가 밥을 그냥 사주나요..? 그냥 감사합니다 하면 될 것 같은데.. 그렇게 뒤에서 밥 사줬다고 욕할정도의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 글쓴님이 맘 잘 쓰신거에요~!
노잼러2017/08/18 22:31
기름이 비싸도 연료를 넣어야 가는게 자동차인데
하물며 한 가족에 가장이라는 사람이 밖에서 찌질하게 다니면 좋은가..?
신이내린미모2017/08/18 22:38
뭔가 용돈과 생활비를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듯..
아까 맘카페글은 저도 나름 멘붕이었지만 그건 그들의 심리 때문이지 보통 유부남의 용돈이라 하면 식비 담배값 폰비 의복비 외식비 주유비 기타등등 다 제한 순수용돈이에요
말그대로 본인 취미비나 친구들과 만나 쓰는 돈 정도가 다일텐데 참담할것까진 아닌거 같습니다
프로칼퇴러2017/08/18 22:48
다 각자 사정이 있을텐데 참담할것 까지야..
Hot_TriGGeR2017/08/18 22:50
아무리 봐도 하청 단가 후려치고 얼마나 후려쳤는지 자랑하기..
이게 대체 무슨 짓일까요. -_-;;
남의 인생을 비용 취급을 해대니 이런 짓이 가능 한 것 아니겠습니까?
자본주의에서는 가처분소득이라는 건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뭐 필요하다면 그 인생 갈아내야지 어쩔 도리가 있겠습니까?
단순히 긴축 정책이라고 하고 싶으면 상호간에 충분한 협의 하에 적어도 인생 보람차게 갈려나갔다고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 연비 자랑 할 게 아니라요.
달빛한묶음♡2017/08/18 23:01
알아서 형편에 맞게 사는거죠..
그분들도 그 용돈으로 살만 하니까 사는거 아닐까요?
괜한 오지랖이신거 같습니다..
너무 자주는 하지마세요. 저는 힘들어 보여서 이것 저것 챙겨줬는데, 알고보니 저보다 훨씬 부자였어요. 그 사람들 얼마나 속으로 웃었겠어요. 호구라고,,,, 나중에는 고마워하지 않아요. 진짜 돈없는 사람은 도와줘도 자기들 저금하려고 아끼는 사람은 안 도와줍니다. 사주고도 욕 먹습니다.
캬... 아직 세상은 따뜻하군요 ㅠ
용돈 10만원으로 버티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얻어먹는 것도 한두번이지 미안해서 지인들더러 만나자고하는 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지금은 뭐.. 그나마도 없.......
왜 남을 마음대로 불우이웃으로 규정짓고 동정하시나요...
돈관리는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맞죠.
근데 집집마다 용돈의 기준이 달라서
모든걸 생활비로 해결하고 순수 용돈(식비 담배값 주유비 교통비 등 모두 제외하고 갖고싶은거 산다던가 하는)이 10만원 20만원 하는 경우는 그닥 불우이웃이 아닐수도 잇어요 ㅋㅋㅋㅋ
의외로 흔한 경우던데
저희 아버지도 연구원인데 연구단지 내에서도 연구원중에 의사나 약사랑 결혼하셔서 돈 많으신분도 있고, 원래 집이 잘 살아서 연구원 월급은 월급같게 안 보는 분도 계시더라고요ㅋㅋㅋ
또 콜로세움이..
글쓴님은 주변사람 생각해서 행동하신건데 그 사람들이 설령 쪼들리지않다 한들 세상 누가 밥을 그냥 사주나요..? 그냥 감사합니다 하면 될 것 같은데.. 그렇게 뒤에서 밥 사줬다고 욕할정도의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 글쓴님이 맘 잘 쓰신거에요~!
기름이 비싸도 연료를 넣어야 가는게 자동차인데
하물며 한 가족에 가장이라는 사람이 밖에서 찌질하게 다니면 좋은가..?
뭔가 용돈과 생활비를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듯..
아까 맘카페글은 저도 나름 멘붕이었지만 그건 그들의 심리 때문이지 보통 유부남의 용돈이라 하면 식비 담배값 폰비 의복비 외식비 주유비 기타등등 다 제한 순수용돈이에요
말그대로 본인 취미비나 친구들과 만나 쓰는 돈 정도가 다일텐데 참담할것까진 아닌거 같습니다
다 각자 사정이 있을텐데 참담할것 까지야..
아무리 봐도 하청 단가 후려치고 얼마나 후려쳤는지 자랑하기..
이게 대체 무슨 짓일까요. -_-;;
남의 인생을 비용 취급을 해대니 이런 짓이 가능 한 것 아니겠습니까?
자본주의에서는 가처분소득이라는 건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뭐 필요하다면 그 인생 갈아내야지 어쩔 도리가 있겠습니까?
단순히 긴축 정책이라고 하고 싶으면 상호간에 충분한 협의 하에 적어도 인생 보람차게 갈려나갔다고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 연비 자랑 할 게 아니라요.
알아서 형편에 맞게 사는거죠..
그분들도 그 용돈으로 살만 하니까 사는거 아닐까요?
괜한 오지랖이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