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와이프가 22시경에 슈퍼다녀 오던중
오솔길 벤치에 어떤 남성이 칼을 가지고 돌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주변엔 와이프 뿐이었고
지나가던 찰라에 그 남자가 본인 앞으로 칼을 던지며
던졌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너무 놀라 와이프가 막 도망왔고
남자는 따라오지는 않았습니다.
전화 받고 제가 내려갔을땐 아무도 없었구요
경찰 불러 조사해보니 의자 앞에
칼이 그대로 있네요
근데 직접적인 위협이나 공격을 하지 않아
추가 조사는 어렵다고 하네요 ㅡㅡ
아쨌든 와이프 입장에서 많이 놀랐을거고
생각하기 싫은 일임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근데 그길을 보면 생각난다며 이사를 가자고합니다.
멀리도 아니고 앞동네 틔인곳으로
저도 찜찜하긴 하지만 이사가 쉬운일도 아니고
전세 일년 남았으니 내년에 가면 어떻겠냐고하니
삐졌네요 참....
참고로 직접 와이프를 보고 그런 행동을 한것도 아니고
따라온것도 아니고 나쁜짓을 하려면 칼을 두고 갈리도 없는데... 와이프한테 한말도 맞는지 정확하지 않습니다 전화 중이었는지도 못봤다네요 ㅡㅡ 상황이 정확하지가 않네요
제가 잘못했다 하시겠죠 ㅜㅜ
https://cohabe.com/sisa/338560
와이프가 위협을 받고 이가가자고 하는데 ㅡㅡ
- 와이프가 위협을 받고 이가가자고 하는데 ㅡㅡ [18]
- 오즈의마녀~ | 2017/08/18 19:15 | 2386
- 개인적으로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배우 [13]
- [S7]치아키사마 | 2017/08/18 19:14 | 4220
- 간만에 보는 고전유머 베스트 갈만함 [0]
- 뭉로마 | 2017/08/18 19:14 | 6420
- 아이가 안예뻐서 너무 힘들어요 [0]
- 대추고 | 2017/08/18 19:09 | 2476
- 태워야 제맛이쥬 [6]
- Lv.7미르아이 | 2017/08/18 19:09 | 4397
- 810 중고 가격이 점점 좋아지네요 [21]
- ONE-SHIP Crew | 2017/08/18 19:09 | 4714
- 이희호 여사, 문 대통령에게 "너무 잘해 자랑스러워" [9]
- 이변연돌 | 2017/08/18 19:06 | 3023
- 우주마켓이 지구마켓으로 새롭게 태어났어영 [19]
- 하프물범뀨 | 2017/08/18 19:02 | 4724
- 고깃집의 개 [6]
- 어떻게든살아가겠지 | 2017/08/18 19:02 | 2516
- 김정훈 최근 수학실력 근황 [71]
- 오타쿠팩트폭격기 | 2017/08/18 19:01 | 5132
- [중간상황] "교통사고 보험사기 여부 판단 부탁" 게시물 관련. [0]
- 서아아빠 | 2017/08/18 19:00 | 6777
- 비선실세.jpg [48]
- 黑 | 2017/08/18 18:59 | 2725
- 연예계 아이돌 조상님들 노는 수준 [16]
- 트루 워치프 | 2017/08/18 18:59 | 5703
- 저도 지나간 파노라마 사진 한장^^ [4]
- 만수동생 | 2017/08/18 18:58 | 3463
- 2017년 북한 해군의 총 주력전투함 전력 [0]
- 군사지식 | 2017/08/18 18:58 | 2657
이사 가세요
정답: 다음부터 수퍼는 내가 갈께...
이사가야죠 이사가세요
저라도 이사갑니당~
from SLRoid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사가야겠네요...
가세요
당장 이사는 못하더라도 그상황엔 그래 이사갈곳 알아보자 하셨어야...
얘기 하고 알아보고 하다보면 상황이 그러니 전세기간 끝나고 가자 라고 결론났지 싶은데요..
근데 저상황을 실제로 겪었으면 진짜 무서웠을거 같은데요..
저도 그런데 와이프분 진짜 엄청 무서우셨을듯ㄷㄷㄷ
밤이아니라 대낮에도 지나갈때마다 생각날거같아요
from SLRoid
그러게요ㄷㄷㄷ
제 와이프가 이런일 겪었다고 하면 집밖에 나가지 말라고부터 하고 이사를 제가 알아보지 싶긴 합니다ㄷㄷ
칼돌리다 칼집어던지는 남자라니ㄷㄷㄷ
전업주부라면 집이 생활권이라 하루종일 무섭겠고.... 직장인이면 집에 가는게 무서울 것이고....
당장 되건 말건 이사를 가려는 액션이라도 취하세요. 당장 옮겨지면 좋고, 1년이 걸릴 수도 있을 것이고.
남편이 나를 위해 뭔가 한다는게 중요한 시점인 듯.
와이프분 답답하시겠네요
전세 인거 알지만 오죽 무서우면 그런말을 할까요..
일단 그럴땐 이사가는 시늉이라도 하셔야....
경찰의 조사포기가 아내분한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듯 싶네요
이가가자고 가 먼지 한참 생각 했다는
이상황에 이사갈까를 고민한다는거 자체가 남편일까 싶네요
어이없어 웃음만 나오네
사고가 나야 난뒤에 후회를 하죠
인간이 그런 동물이니까...
에혀 어이가 없어서 더 드릴말씀도 없네요
ㄷㄷㄷㄷㄷㄷㄷ 남자라도무섭겟네유..
당사자는 심각한데 사회정의를 실현하는사람들도 추가조사 안된다그러고 제일믿는 사람도 별 생각없는갓같고 그러다 사건터집니다. 이건 제 생각이고 일단 처가에라도 잠시 따로 보내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