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무원 출신인 식품 안전 전문가 A씨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살충제 계란’ 문제를 조사해왔고, 시민단체는 A씨 연구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유통 계란의 농약 검출 실태 및 대책방안’이라는 보고서까지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6일 소비자연맹이 주최한 토론회에는 식약처와 농림부 공무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0일 이런 내용을 인지하지 못한 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산 계란은 안전하다”고 장담했다가, 결국 16일 공식 사과했다.
떠 먹여줘도 못먹냐
대단하다
10개월동안 우리몸에 살충제 축척한 셈이네요. 역쉬 박근혜 정부와 자유한국 바른정당 답네요.
한편으론, 정직하게 일하는 분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503 정부의 그늘 아래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도리라 생각되는 역할을 꾸준히 하신 분.
최순실 인터뷰까지 하고도 보도안한 (JTBC 터뜨리니까 따라한) 좃선
해당 공무원이 퇴직한걸 이제야 보도하는 좃선
알고도...
우선 윗 기사의 A 전직 감독관님께 마음속으로부터의 존경을 보냅니다.
누구 탓하는 것보다 앞으로 문제 해결이 중요하겠지만, 이 조선일보 기사는 현 정부가 10일날 국내산 계란 문제 없다고 했다가 16일에 번복한거 까려고 이 훌륭한 분의 보고서며 인터뷰 갖고 온것 같네요~ 그거 까기 전에 전 정권에서는 뭐했는지에 대한 질타는 하나 없고...
무엇보다, 정부 대처 비판하기 전에 그럼 너희 언론은 뭐했습니까?
저 정도의 보고서와 토론회가 있었으면 분명 그때 언론에도 알렸을텐데... 그때 왜 공론화 안시켰어요???
문재인 정부 이 사태로 바나나껍질 밟고 미끄러지듯 지지율 떨어져라 고사지내지 말고, 대책 기획기사나 내보내든지.. 식료품 규제 강화 촉구 이런 걸로... 아참... 너희는 규제 강화 이런 거 싫어하지??
현 정권 들어선지 이제 백일 만 석달
살충제 계란 밝혀진건 작년 시월 전 정권 산하 최소 일곱달
단순히 기간만 비교해봐도 누구 잘못인지 명백하지않나?
적어도 이문제는 황교활을 탓해야지
국정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받은 현장권탓을 왜함?
서류 지워놓고 토낀 그새끼한테 따지든가
어휴 일 좀해라 제발 제대로
제가 자연방사유정란을 먹기 시작 한 지가 4년 되어 가는거 같습니다. 케이블 tv에서 케이지 속 닭들이 털이 빠지고 비틀 거리며, 제대로 것지 못하고 자연에 풀어 놓으면 제대로 생존 못하는걸 보여 준 방송이 있습니다. 초창기 자연방사로 키우자고 농가들 늘어날때 그때 부터 우리 애들 계란 을 자연방사유정란으로 먹이자. 생각 했어요. 적어도 살충제는 오래된 이야기 일겁니다. 제가 자연방사유정란 키우시는 사장님 한테 물어 보니 이런 답변을 하시더군요.
우리닭들은 그런 인위적인 사육과 거리가 멉니다. 자연상태를 최대한 시현하려 하고 있습니다. 닭 이가 있기는 한데 자기들 나름대로 모래목욕하고, 서로 잡아주고하더라구요, 우리는 직접 손으로 계란을 꺼내다 보니 상태를 잘 아는데, 별로 신경 안 씁니다. 혹 벌래가 있다해도 그것을 약을 뿌릴 만큼 몰상식하지도 그런 방법으로 돈을 벌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문제는 끝없는 욕심 때문에 발생하는 인간의 문제지요. 우리닭도 내일 검사한다고 통보가 왔어요. 결과는 뻔하지만 공식적인 인정이 그래도 중요하니까요. 감사합니다.
닭들이 모래 목욕하고 이를 서로 잡아 주고 하면 되는데 약을 수의사 한테 구해서 이거 효과가 좋다고 소문이 났을 겁니다. 제가 케이지 닭 키우는데 이전 배달 하면서 직접 가봤는데 한번 보면 절대 못 먹습니다. 계란
계란이 원래 귀했잖아요.
공장형으로 생산해 내니까 그 방식 유지 하려면 살충제 쓸 수 밖에 없겠지요.
류영진이 올해 7월 임명되고 한달도 안되서 일이 터졌죠. 올해 4월에 식약처 공무원까지 참석한 자리에서 논의가 되었는데 이게 7월에 임명되서 업무파악을 하고 있을 식약처장에게 알아서 전달이 되었을까요? 아마 사건이 터지고 식약처장은 파악을 해보라 지시를 했을 것인데...제가 보기엔 중간관리자급에서 제대로 확인도 안해보고 그냥 위로 보고올렸다 보여지네요. 뭐 그럼에도 류영진신임처장이 대처가 좋았던 것은 아니긴 합니다만 처장하나 어떻게 한다고 저딴 식약처가 변할 것이라 기대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