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렌즈에 난 기스는

아무도 못본다고...
빵꾸난 옷 입기는...

사람 마음이 그렇지 않아서... 소중한 렌즈에 기스나 있으면 마음이 아프잖아요.

사진이라는게... 렌즈에서 초점이 맞아야 선명하게 보이는건데..
대물렌즈에 묻은 이물질이나 기스는.. 초점이 맞을 수가 없죠..
그러니 사진엔 찍히지 않는겁니다.
그래서 현업에 뛰시는 분들 보면 렌즈들 바닥에 막 굴리죠.. (물론 자기꺼 아니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ㅎㅎ)

초점거리에 없는 영역이라 그렇습니다ㅎ 안경에 기스가 났는데 안경껴서보면 못느끼는 그런거랑 같은거죠ㅎ

고맙습니다

프로지름러 님이 정확하게 지적해주셨네요.
그래도 먼지가 너무 많이 묻으면 역광에서 사진 뽀얗게 되는데 일조 하겠죠?
(옛날에 유행하던 soft-focus 렌즈처럼요 ^^)

렌즈알이 대안렌즈보다 큰 것도 있고요.

흠집이나면 굴절이 달라짐으로 블러가 생기게 됩니다.
초점은 못 잡지만 흠집의 이미지가 퍼져서 미미하지만 얼룩이 생기게 되죠.